.금밤23.9.22 왕상7:18 신앙 건설을 기둥 역할에는 그물, 사슬, 석류, 백합 4가지 면으로 생각한 후에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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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밤23.9.22 왕상7:18 신앙 건설을 기둥 역할에는 그물, 사슬, 석류, 백합 4가지 면으로 생각한 후에 할 것

서기 0 60 09.22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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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2 금밤

제목 : 신앙의 건설을 기둥 역할에는 그물, 사슬, 석류, 백합 4가지 면으로 생각한 후에 할 것

찬송 : 10장(빛나고 높은 보좌와)

본문 : 열왕기상 7장 18절 -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의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이 두 기둥 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이 줄을 지었더라

다 같이 묵도 드림으로 예배 시작하겠습니다.

(기도)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지 사백팔십 년이요 솔로몬이 이스라엘 왕이 된 지 4년 시브월 곧 이월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하여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였더라.
세상에 너무 쏠려버려 말씀으로 나를 건설하는 일이 소홀해졌고 잊어버렸고, 너무 허무하게 되어 진 말세며 우리의 형편이기 때문에 솔로몬 성전을 특별히 8월 9월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심을 감사하옵고. 우리는 백향목 궁에 거하거늘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 영생의 길을 열어놓으시고 하룻밤 기회를 주신 주님. 세상에서 무엇을 가지며 무엇을 바라며 어떻게 살아가는지 돌아보아, 만사 제쳐놓고 말씀 생활에 주력할 수 있는 어린 학생들 주님 앞에 설  날이 가까운 노년의 종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상관없이 성전 생활에만 이 밤도 마음을 기울이는 저희들이 되어, 말씀으로 생각과 행동을 고쳐 길러가는 일편단심 저희들 되도록 함께해 주옵소서. 늘 오가는 교통 지켜주시고 늘 부족하오니 건강 주셔서, 지난날의 애통스럽게 기회 놓친 것을 마음껏 신앙에 기울일 수 있도록 은혜 허락하여 주옵소서. 너무 좋아 풀어질 대로 풀어진 자세들, 스스로 말씀 앞에 조심하며 열심을 내는 저희들 되게 해 주옵소서. 이 일을 위하여 해외까지 또는 군무에 두신 아들들, 강단마다 말씀으로 함께 하시고 세운 종들을 통해 우리 갈 길을 다 함께 가도록 역사해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리나이다. 아멘.


한 번 읽으면 복잡해 보입니다. 두 번 세 번 읽다 보면 조금씩 나아져야 됩니다. 성전 본관 입구에 기둥 둘이 버티고 있더라. 가정에도 두 기둥이 교회도 두 기둥이 환란 때도 두 기둥이, 좌우에 똑같은 기둥이 버텨주면 그 밑에 혜택 보는 사람 자라가는 신앙이 다 도움을 받는 겁니다. 성전에 기둥이 되어 봐야 되겠다. 또는 나도 그리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소원도 가져보시고 노력도 해보시고 이게 좋은 겁니다. 세상에 소망도 많은데 나는 도둑놈이 돼보겠다. 세상에 참 어떻게 결심도 많은데 그런 결심을 할까. 이전에는 그런 결심은 부끄러워서 감춰놨는데 지금은 막 앞에서 가르치고 앉았습니다. 도둑놈이 되라 천번 만번 거짓말해서라도 어쨌든 먹고 보면 그만이다. 뭐 그냥 세상이 이 모양이 되놓으니 교회에서 성경을 가르칠 기회가 너무 적어집니다. 도둑은 좋지 않은 거라고 함께 알아야 그다음 도둑이 뭐냐 이렇게 진도가 나갈 건데, 도둑 좋아서 생 천하가 선전하고 난리를 부리고 앉았으니. 그 도둑이라는 건 안 좋은 겁니다. 이러고 저래서 그 손해 보는 겁니다. 이건 세상이 가르쳐야 되는데 세상이 안 가르치니까 이것부터 설명하느라고 자꾸 이렇게 반복이 많아지는 겁니다. 불만 있는 분들 또는 이해가 안 되는 분들은 그래도 우리 교회는 곳곳에 이런 것은 잘 설명하는 분들이 계시니까, 나이고 뭔 자존심 딱 던져버리고 고분고분 좀 배우시면 참 좋습니다. 이 나라 안에 나쁜 사상 나쁜 짓 제일 많이 다 구경하고 오신 분 제일 앞자리에 앉아 계십니다. 설교는 몰라도 세상 못된 거 더러운 거 이거 관심 있는 분들은 예배 시간 마치고 좀 물어보고 배우고 그러십시오. 기본이 안 되면 발전이 없는 겁니다.

부모가 뭔지도 모르는데 니 부모를 공경하라 해놨으니 깨달을 리가 있겠습니까? 부모 아는 분 계신가요? 50대까지는 부모를 모를 겁니다. 60대부터는 쬐끔 알는지. 부모를 안다면 세상이 이럴 리가 없죠. 부모를 안다면 교회가 이렇게 돌아갈 일은 절대 없습니다. 부모? 3살 먹은 아이도 따라 하라면 엄마 아빠 따라 합니다. 그게 아는 겁니까? 네 부모를 공경하라니? 세상 부모를 알아야. 왜 교회에서 또 공경하라는 건고 그건 세상도 아는데. 세상이 모르는 그 속에 뭐가 있는가 보다 이러면서 하나씩 배워가는 겁니다. 전부 고아밖에 없는 세상 50대까지는 전부 고아라고 생각하시고. 억울하시면 우리 교회는 얼마나 아름답고 좋은 교회인지 교회 게시판에 비밀로 마음껏 다 적어도 됩니다. 막 욕 적어도 되고 똑같은 소리를 반복하는 것은 그건 나쁜 거라 그건 지웁니다. 얼마든지 적으십시오. 욕도 괜찮습니다. 누군지도 모릅니다. 부모가 뭔지 모르는 세상 부모 된 것들이 부모를 가르치지 않아서 부모가 없어진 세상이 돼버렸습니다. 부모 없이는 태어날 리가 없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부모를 가르치지 않았으니 세상에 부모가 없다는 말은 가정에 머리가 없다는 말입니다. 머리 떼놓고 몸만 돌아 댕깁니다. 머리 떼놓고 몸만 돌아 댕기는 사람. 저는 구경 한번 했습니다. 저 김경욱 조사님이라고 구례에 우리 개척하려고 했던 조사님이 동물 잡는 걸 엄청 잘 알아가지고, 목회자들 모인 데서 모가지를 딱 떼서 모가지 없이 닭을 풀어놓으니까 이게 막 날아 댕깁니다. 모가지 없는 닭이 날아 댕겨요. 3일을 날아 댕겼었겠습니까? 3분을 날아 댕겼겠습니까? 한 3초 날아 댕겼겠습니까? 모가지가 떨어졌는데 한 3초 퍼드덕 거려요. 어 대가리 없이도 막 저렇게 활발하게 움직이는구나. 하나님 없는 인간 설치는 꼴이 그런 겁니다. 말씀 없이 잘나서 이 소리 저 소리 하는 게 바로 그 꼴입니다. 원래의 설교록 원래 우리 공예 설교록에는 닭대가리 막 표현이 그랬습니다. 저는 좀 점잖아서 대가리라는 말도 잘 안 하고 있습니다. 이 점잖은 겁니다. 닭 머리 잘라놓고 공중에 던지면 날개로 퍼득퍼덕 막 날아갑니다. 부모 모르는 아이들 부모 모르는 지성인들 부모 모르는 세대가 그 꼴입니다. 그러시면 성경을 못 배웁니다.

이런 험악한 시대에 성전의 말씀 생활의 본관 본격적으로 딱 들어가려면 들어가기 전에 두 기둥이 있습니다. 좌우의 기둥 둘이 똑같이 생겼습니다. 똑같이 버텨줄 때 비로소 건설 있고 신앙이 든든한 겁니다. 근데 기둥 위쪽을 보니까 둥근, 둥근 공처럼 생긴 둥근 머리를 위해 만들어 놨습니다. 신앙의 기둥이란 어려워도 나는 버티겠다. 버티는 거는 좋은데 머리를 잘 만나고 버텨야 빛을 보지, 뭐 같은 지도자를 머리를 삼고 막 뒤로 따라가다 보면 낭떠러지 다 떨어집니다. 불행한 기둥들입니다. 머리를 잘 만나야 머리가 이럴 때는 견디는 거다. 그럴 때 버티는 기둥이 되어야 보람이 있고 영생이 되어지고. 난 뭐 어디든지 가면 버틴다. 머리는 없고 버티기만 하면 그거는 죄악세상에서는 거짓말쟁이 사기꾼들이 악용을 해서 다 훑어 먹는데, 그것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사는 겁니다. 이런 거 안 되는 겁니다. 머리는 기둥 꼭대기에 있어야 된다. 계속 꼭대기란 말이 나옵니다. 한 번 말했으면 됐지 왜 두 번 세 번 그러나요? 헤아려 볼까요. 16절부터입니다.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머리를 만들어” 기둥머리를 만들었다. 머리란 말은 말 안 해도 꼭대기입니다. 머리. 근데 “기둥 꼭대기에 두었으니” 왜 했던 소리를 또 하죠? 기둥에 머리를 만들었다면 머리를 갖다 발에 둡니까? 허리에 둡니까? 머리가 있으면 위인데 왜 머리를 만들어 기둥 꼭대기에 둬서. 왜 두 번 말하고 왜 잔소리를 말하지요? 막 화가 나서 그냥 속에서 이글이글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하나님이 머리라 해놓고 기둥 꼭대기에 올려놨다 그러면, 아 이게 머리가 꼭대기에 올라앉아야 되는데, 머리를 허리춤에 차는 사람 발에 차고 노는 사람 별의별놈의 인간이 다 있으니 이렇게 표시를 했구나. 머리가 있고 꼭대기에 두었으니. 또 17절에 볼까요? 앞에 머리가 나오고 꼭대기에 두었다 그랬는데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왜 자꾸 했던 말을 또 하지요? 했던 말을 또 할 때는 화부터 낼 게 아니라 했던 말을 한 번 더 해야 될 정도인가. 그러면 하는 게 좋은 겁니다. 안 해도 되는 걸 두 번 세 번 할 때 문제가 되는 겁니다.

우리는 주일 학생도 있고 처음 나오는 분도 있고 말을 못 알아듣는 연세 많은 분도 있고 이렇게 시골이라 섞여 있습니다. 지성인들은 한번 딱 들으면 다 알았으니까 더 이상 말하지 마라 그러는데, 전부가 다 지성인이냐 저도 지금 뭐 평생 그냥 진도 나갈 게 한량없이 많습니다. 적어도 성경에서 진도가 나가려면 저 죽는 날까지 말을 해도 100년 가도 끝나지 않는 것이 더러 있습니다. 혼자 달리기 하고 교인들은 뒤에 쳐져 있으면 주님이 너 혼자 왔냐. 목자 혼자 달려서 목자 혼자 집에 들어오고 양떼는 어디 갔냐. 피로 구원한 양떼는 들판에 두고 너 혼자 왔냐. 1등 했다고 상 주겠습니까? 이 삯꾼 목자야 이 거짓 목회자야 이 거짓 선지자야.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 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 그리 되겠습니까? 할 말을 못 알아들으니 한 번 더 말하면 좋은 겁니다. 다 알아들었는데 노인 치매가 걸려서 했던 소리 또 하고 또 하면 2년마다 한 번씩 시무 투표할 때 얼른 바꿔 치워버려야 됩니다. 안면 체면 볼 거 없이. 기둥 제일 꼭대기에 머리가 있습니다. 16절 머리란 말이 그 말입니다. 또 “꼭대기에 두었으니” 두 번 말했습니다. 17절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또 말했습니다. 그다음 또 넘겨볼까요? 18절에 한 페이지 넘어가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아니 앞에 말해놓고 왜 자꾸 반복을 하지요?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계속해서 이렇게 계속해서 이렇게. 뒤에 보면 역대하 2장 3장까지 이게 계속 이어집니다.

성경은 반복이 많습니다. 성경을 좀 기억력 있게 읽어보면 왜 했던 말을 이렇게 많이 할까 번복이 많을까 반복이 많을까? 자꾸자꾸 잊어버리니 내가 멍청해서 내가 강퍅해서 못 알아들으니 이렇게 손을 잡고 주님이 답답해도 걸음걸음 자꾸 그러시는구나. 이렇게 감사한 마음으로 받으면 그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이라 성경이 그렇게 적어놨습니다. 이렇게 생각을 안 하는 사람은 단단한 마음이다. 성경에 그렇게 적어놨습니다. 단단한 마음이다. 그 단단한 마음을 대개는 강퍅하다. 라고 적어놨습니다. 강퍅하면 하나님 망치에 두드려 맞으니까 어쨌든 마음을 부드럽게 좀 하셔서. 17절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말씀 생활에 버텨야 되겠는데 무조건 버티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며 버티거라. 따져보며 버티거라. 이거는 버텨야 될 거라고 방향이 나오고 결론이 나오거나 그다음 버티거라. 무조건 버티는 게 아니다. 이게 기둥 위에 있는 머리입니다. 근데 그 머리를 5규빗 씩 5규빗 높이로 다섯 규빗 높이로 만들어라. 기둥은 18규빗이었습니다. 18 규빗 위에다 대고 5규빗짜리 공 같은 머리를 얹으거라. 왜 다섯일까? 양쪽에 5, 5니까 합하면 10입니다. 좌우를 합하면 둘이 합해서 하나 되어야 되는 일들이 많습니다. 늘 말하지만은 가정은 부부 둘이 맞잡고 똑같이 버텨야 좋은 겁니다. 교회도 그렇고 만사가 그렇습니다. 성경에 분량은 구약이 한 3배 많으나 구약도 있고 신약이 있어 복음이 되어 집니다. 요놈의 귀신들이 신약 초기에는 구약만 있으면 된다고 그렇게 생난리를 하다가, 또 신약이 완전히 접어들고 나니까 구약 필요 없다고 구약 성경 떼놓기를 얼마나 얼마나 오랜 세월 노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20대까지도 신구약 성경 구경이 어려웠고 구약 떼버린 신약만 들고 댕기는 이런 분들 많았고, 성서공회에서 만들 때부터 아예 신약만 만듭니다. 구약도 성경인가. 말하자면 그 말인데 참 이단 중의 상 이단인데, 지금은 돈이 많고 기술이 좋아서 잘 만들어 놓으니까 이제 신구약 성경을 대부분은 함께 가지고 다닙니다마는 막상 구약은 잘 읽습니까? 구약을 가지고 설교하는 분들이 뭐 별로 있습니까? 구약은 괜히 갖다 붙은 성경이지 사실상 구약은 전부 아웃입니다. 그냥 째서 내버리지는 못하고 붙여놨지만은 마음속에서는 이거는 없는 성경입니다. 구약을 조금 강조하면 율법주의 아닌가 지옥 가려고. 이렇게 표를 딱 찍어가 낙인을 찍어서 못된 교회로 만들어버립니다. 그러든지 말든지 우리는 마음이 넉넉하고 착해서 뭔 소리하든지 그냥 신약만큼 구약도 똑같이 공부를 합니다. 분량으로 5대 5가 아니라 신구약이 합해야 두 기둥이 된다. 그 정신으로 이쪽에 5규빗 이쪽에 5규 빗 둘을 합하면 10규빗입니다. 부부가 똑같이 직장 가서 5대 5로 벌고 그랬으니 집에 오면 똑같이 설거지도 하고 그런 5대 5는 귀신 소리고. 너 남자냐? 남자로서 최선을 다해라 남자가 남자로서 최선을 다할 때 너 한 사람으로는 열을 다한 것이나, 부부가 함께 이루어가야 되는 가정 구원에서는 네가 열을 다할 때 그게 한쪽에 다섯 되느니라. 여자가 남자보다 몇 배 수고를 했고 중요하냐. 여자로서는 100점 만점이냐. 혼자 개인 구원으로는 100점이라도 부부가 함께 이루어가야 되는 가정교회에서는 열의 절반입니다. 5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5 ,5 둘을 주시고 그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다 대고 그냥 두지 말아라. 그물 모양, 그물 모양.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 망사 그물 모양을 머리 위에 올려 놓거라. 이건 놋을 부어 만드는 거기 때문에 제작할 때부터 만들어져서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생각을 할 때, 판단을 할 때, 기둥 노릇을 하기 위해서 생각을 하고 깨닫고 연구를 할 때. 하나님이 주신 기회, 하나님이 주신 사명, 하나님이 주신 역할이 흘러갑니다. 가정교회, 우리 교회, 개인 신앙.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강건하거나 병들 때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 주시고 시간의 흐름을 주시고, 단면 단면 단면 놓치지 말고 충성하는 것이 그물 모양입니다. 이건 어려우나 꼭 지켜내야 될 때인가? 죽음으로도 이거는 지켜내야 되겠다. 그러면 죽음으로 기둥노릇하고. 요건 상대방이 원할 때까지는 하나 원치 아니하는데도 밀어붙이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 아니니, 이렇게 머리가 판단을 하면 견디되 내가 견딜 수 있는데 까지는 견디고 그다음 상대방이 싫어하는 것은 더 이상 못합니다.

예배당 들어오는 안 믿는 가정마다 전도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그러나 온 교인이 이 앞집을 다 오고 가는데 몇 백 명 교인이 계속 오고가면서 매일 문을 두드리면, 그건 싸우자는 얘기지 들볶는 거지 그건 전도가 안 됩니다. 다른 데는 놓칠 수 있지만은 예배당 앞에 이 동네야 우리가 놓칠 리가 있습니까? 우리 교인도 살면서 생활 속에 부딪히고 우리 교회를 안 볼 수가 없는 거고. 그 예배당 옆에는 항상 전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겁니다. 나는 전도를 하고 싶으나 상대방이 충분히 들었고 상대방의 형편이 있어 지금은 기다려야 될 때면, 전도를 물바가지 뒤집어쓰면서도 전도할 때가 있고 좀 하루 정도 기다려야 될 때도 있고. 어떤 사람은 심방을 한 달 기다렸다가 또 두 달째 가봐야 될 때도 있고 다 다릅니다. 이런 걸 머리가 판단하면 그 판단에 따라 버티고 수행하는 것이 기둥입니다. 이게 그물입니다. 두 번째 그물 위에는. 둥근 머리 기둥의 머리 둥근 머리 위에는 첫째는 그물을 씌워 놓거라. 그다음 두 번째는 사슬 모양의 땋은 것을 만들어 놓거라. 사슬이라는 것은 목걸이 보시면 압니다. 목걸이. 목걸이를 보시면 맨 줄로 이렇게 묶어놓는 것보다는 작은 고리고리 고리를 엮어서 이렇게 땋은 것처럼. 머리카락은 한 줄이라 이렇게 땋아서 만들지만 손으로 만들 때는, 반지처럼 고리고리를 만들어서 엮어 이렇게 쭉 줄처럼 되는 것을 사슬이라 그럽니다. 쇠사슬, 쇠사슬. 요 쇠사슬이라는 것은 머리카락이야 질기고 농창 거리니까 이거는 고리로 만들어서 이어갈 필요가 없고 그대로 엮어버리면 새끼때기처럼 엮어지지만, 이거는 도둑이 끊고 칼로 자르면 끊어집니다. 칼로 못 자르도록 쇠로 만든 것. 도둑이 끊어 도망가려고 해도 끊어지지 않는 단단한 쇠로 만들어야 되는데, 이게 철사처럼 되놓으면 휘어지질 않거든요. 강하기는 쇠로 만들어 강하고 이게 고리고리가 쇠사슬로 이어지면 줄처럼 이렇게 자유롭습니다. 이게 사슬 모양입니다.

기둥 위에 둥근 머리. 첫째는 그 위에다 대고 그물 모양을 얹고 그물. 그리고는 사슬 모양을 만들어 둘러놓아라. 사슬 모양이라니? 오늘의 행위. 하나가 따로 떨어집니다. 내일의 행위. 다시 또 떨어집니다. 오늘 학교 가면 오늘 출석 내일 가면 내일 출석 두 번 갔다고 안 가면 나머지 결석입니다. 365일 중에 하루 결석하면 체인이 거기서 끊어지는 겁니다. 이어지는 것. 하루하루 하루하루가 이어지면 이어질 때 이게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어제는 성자, 오늘은 도둑놈, 오늘은 텔레비 보다가 우리 편이 막 저쪽을 잡아놓으니까 잘한다. 경찰 잘한다. 박수 치다가 또 그다음 날은 경찰이 우리 편을 끌고 가니까 이 경찰 이것들이 썩어서 안 된다고 또 펄쩍 뜁니다. 이 고리 저고리 이고리 저고리 사방천지 떨어져 산산조각으로 흩어지면 아무 짝에도 못 씁니다. 작년에 했던 내 말과 올해의 내 말이 단위는 달라지고 끊어지기는 끊어진 것 같으나 이어져야 됩니다. 이어질 때 이게 머리 위에 올라붙는 사슬 모양의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신앙의 두 기둥 신앙으로 버텨야 되고 신앙으로 감당을 해야 될 때 생각하면서 판단해라. 생각을 할 때는 이게 하나님이 주신 기회에 내가 어떻게 반응하는 것이 옳을까. 부모님을 위해서는 목숨을 바쳐도 아깝지 않으나 이 부모님이 죄 짓는데 나를 앞세우니, 이럴 때 만약에 효도를 했다가는 부모님과 나하고 둘이 공범이 되어 둘 다 하나님 앞에 책망을 받을 거니 이거는 효도가 아니라. 그렇다고 윗사람 부모 멱살 잡을 수는 없고 이럴 때는 이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하나님이 주시는 현실에 나의 신앙의 할 일을 또박또박 잘하는 이걸 생각하는 게 그물 머리입니다 그물.

그다음 사슬이라는 것은 지난날 오늘 내일 이럴 때 저럴 때가 다른 사람이 보면 따로따로 따로의 행위 같은데 결국은 저 사람은 선이 있구나. 줄이 있구나. 웃을 때나 화낼 때나 좋아할 때나 줬을 때나 뺏을 때나 저 사람이 말하는 것은 오로지 가정밖에 없다. 가정의 줄로 이어가는 겁니다. 가정 사슬. 저 애는 집에 가도 공부 학교 가도 공부 놀 때도 공부 공부할 때도 공부, 친구도 공부에 유리한 친구 저건 오로지 공부라는 걸로 이해되면 일직선입니다. 이어져 나가는 겁니다. 저건 공부하는 친구 만나면 도서관에 가서 하루 종일. 저건 노는 친구 만나면 책 다 팔아먹고 어디 갔는지 흔적도 없고. 이게 끊어진 고리고리 제 멋대로 흩어진 구슬입니다. 이어져 가라. 주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순종 순종이 너는 이어지고 있느냐 꼭 기억하셔야 됩니다. 두 번째 이런 것이 일곱 개가 달리게 해라. 17절.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 그다음 사슬 모양으로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만들어 가지고 이 머리의 일곱 저 머리에 일곱이라. 일곱 일곱이라. 하나님이 보실 때 잘한다. 맞다. 참 생각하고 생각하고 잘 판단하여 네가 나의 인도를 적절하게 알맞게 딱딱 그물 모양으로 그렇게 하는구나. 그리고 너의 행동은 늘 이어지지 가다가 중간에 뚝 끊어지는 수가 없구나. 아내 사랑하는 사람은 다른 걸 위해서는 다 순교하고 순종하고 그러다가 아내가 노하면 그 자리에서 딱 끝나버립니다. 목걸이 하고 계시는 분이 뭐 하는 거 죄 되는 건 아닙니다. 알아서는 하시되 너무 표가 나면 강도가 잡아갑니다. 그건 통계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강도를 탁 때려 죽일 자신이 있으면 막 휘황찬란하게 하시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알아서 하시고 좀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여반들 목걸이의 사슬이 고리고리가 얼른 봐도 100개는 넘겠지요? 요즘 조폭들 구리인가 금으로 가지고 이렇게 떡 두르고 다니는 것들 보면 조폭들 목걸이는 보면 가늘지를 않아요.
굵직굵직해서 언제 한번 헤아려보니까 저 조폭 금목걸이는 보니까 고리가 한 100개 정도로 이어졌구나. 뭐든지 고리를 보면 헤아리는데 까지는 전부 다 헤아립니다. 여반들 고리는 헤아리지도 못합니다. 실처럼 가늘어서. 500개 천 개는 아마 될 것 같습니다. 모두들 예배 마치고 한번 헤아려 봐 보십시오. 500개 고리가 사슬이 되어 땋은 머리처럼 이렇게 연결이 되었을지라도 한 개만 끊어지면 나머지는 다 헛일입니다. 하나도 끊어진 곳이 없이 이어져야 됩니다. 울산에 발전소의 전기가 신풍까지 오는지는 모르겠으나, 100리길 전선이 오다가 1mm만 딱 끊어놓으면 이후로는 먹통입니다. 그물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에 내가 할 일을 잘 찾아 자라거라. 하나. 그다음 이어지는 사슬이라는 말은 끊어지면 아니 된다. 어쨌든지 이어져야 된다. 이어져야 생명입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까지. 18절입니다.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어 기둥이란 놋으로 만드는구나. 양쪽에 두 개라야 되는구나. 둘레는 10인데 높이는 18로 쭉 뻗어야 되는구나. 높이 하늘을 향해. 그러나 그 위에 머리가 올라앉아 생각을 하고 버텨야 되지 무조건 기둥은 안 되는구나. 눈먼 장님 안 되는 겁니다. 어떻게 판단하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말씀을 가지고 성전이니까 말씀을 가지고 주님이 주시는 기회인가. 그렇다면 내가 할 일은 뭔가 이렇게 생각하라. 그리고 어제와 오늘 형편이 다르고 상황이 달라도 늘 말씀은 인도하고 나는 따라가는 이 연결이 끊어지지 아니하도록, 하나님이 보실 때 됐다 할 때까지 가거라. 여기까지가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18절 앞입니다. 넘겨서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길면 어디까지가 기둥인지 모를까 봐 이렇게 중요한 말씀을 먼저 해놓고, 또다시 또 머리 꼭대기 위에 석류를 둘려놓습니다. 석류를 둘려놓는데 두 줄로 뺑 둘려놓아라. 머리 위에 그물 모양을 얹어놨습니다. 그 위에다 대고 두 줄 석류를 한쪽 그물 위에 삥 둘러 올려놓고 이쪽저쪽 같이 두르게 해라. 석류.

이게 대충 모양은 나오십니까? 여반 앞 반에 한 줄 두 줄 세 줄까지만 손 한 줄 두 줄 세 줄까지만 손. 대충 이해가 돼요? 한번 문답을 해보고 채점을 해볼까요? 기둥은 첫째 몇 개? 앞에 6명만 기둥은 첫째 몇 개? 둘. 그다음 높이는? 18. 위에 뭘 얹는다고요? 머리. 머리 모양은? 둥근 공 같습니다. 그 머리 모양은 몇 규빗? 둘 다 5규빗. 머리 모양 둥근 걸 만들어놓고 그 위에 무슨 모양을 위에 씌운다고요? 보지 말고 그물. 그물 모양 그물 모양. 씌워놓고 또 무얼 둘러놓는다고요? 사슬로 땋은 것 일곱을. 일곱 땋은 사슬들을 달아놓고 그러고 나서 이번에는 또 석류를 두 줄로 또 이렇게 뺑 둘립니다. 신부는 머리가 둥글 건데. 맞나요? 머리가 둥근데 위에 망사 쓰고 뭐 이거저거 하고. 그다음 또 이제 꽃으로 뺑 두르는 분들도 계시고 저 그리스 쪽이 주로 그런 걸 잘해요. 마라톤 1등 하면 저 머리에 씌우는 관을 뭐라고 그러는지 문 유리는 혹시 아시나요? 들었나요? 100리 뛰고 마라톤 1등 하는 사람 머리 위에 씌워주는 게 뭔지 혹시 들어보셨어요? 다솔이는 들어보셨나요? 월계관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우리 네솔이도 안 들어봤나요? 학교가 틀려서 그래요. 참 뭐 저러니 학교를 다녀야 될는가. 먹고 놀고 주색잡기만 가르치고 앉았습니다. 그런데 서울에 강남의 똑똑한 부모들은 니들은 그런 거 가르쳐라. 우리 애들은 쏙 빼서 죽자고 공부를 가르친다. 이래가지고 가면 갈수록 격차가 더 나버립니다. 이렇게 만든 것들이 격차가 있으면 안 된다고 말한 그 인간들이 들어서 격차를 요래 만듭니다. 그리고 자기들만 쏙 빠져서 거기에다 대고 편법으로 한 발 들어가고. 세상을 아는지 모르겠습니다.

2천년. 날짜는 잘 모릅니다. 2천 년 몇 백 년 전에 2천 몇 백 년 전에 마라톤 100리를 달려서 1등을 하면, 그리스 나라에는 감람나무, 감람나무 가지 그걸 올리브라 그럽니다. 월계관이 올리브가지던가요?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뭇가지를 이렇게 새끼때기처럼 해가지고 머리에 씌워줍니다. 이걸 봤으면 공 같은 머리에 석류 두 줄로 둘렸더라. 그러면 어 마라톤에 1등하는 사람들 나뭇가지 두 개로 이렇게 엮어주는 대충 그건가 보다. 그리고 읽어보면 얼마나 쉽겠습니까. 두 줄로 한 줄이 아니라 두 줄로 석류를 200개를 둘려놓습니다. 200개. 5규빗이니까 석류 모양 100개를 한 줄 두르고 그 위에 한 줄을 또 둘러서, 석류 100개로 한 줄, 석류 100개로 또 한 줄. 한 기둥에 두 줄로 200개의 석류를 이쪽도 200개의 석류를. 성경에 석류란 성경에 석류란 또 초등학교 1학년 공부해 볼까요? 석류열매 본 사람 손 학생들만. 다시 학생들 중에 석류열매 안 본 사람 손. 이서인 석류 열매 안 봤죠? 안 봤죠? 안 봤으면 손들어야지. 명이는 석류 보셨어요? 안 봤으면 손들어야지. 다시 명이도 손. 또 여학생 중에 석류 안 본 사람만 손. 은유는 봤어요? 아동센터 문 열면 아동센터 현관 문 열면 왼쪽에 있는 게 석류나무입니다. 석류. 요만한데 못 생긴 거 있어요. 못 생긴 거 그게 석류입니다. 석류는 겉으로 보면 열매가 하나입니다. 그런데 안을 똑똑히 보면 몇 백 개 씨앗이 안에 꽉 차고 들어 있습니다. 포도 한 알은 씹으면 씨앗이 몇 개 나오는지 헤아려 본 사람? 최경. 포도 한 알 안에 씨앗이 몇 개쯤 있는 것 같아요. 혹시 헤아려 보셨어요? 외솔이 헤아려 보셨나요? 서너 개 보통 들었습니다. 서너 개 네댓 개. 손톱만한 요만한 포도 알 안에는 먹는 게 대부분인데 작은 씨앗이 서너 개 네댓 개 들어 있어요.

복숭은 요만한 주먹만 한 복숭아 안에 씨앗이 몇 개 들었는지 혹시 아나요? 큼직한 게 한 개 딱 들었습니다. 사과는 한 2~3개 들었는가요? 조그마한 거. 석류는 못 생긴 것이 쪼개보면 안에는 새빨간 씨앗이 몇 백 개가 빈틈없이 꽉 차 있습니다. 이걸 석류라 그럽니다. 행동은 하나인데 그 행동 속에 몇 백 개의 하나님과 연결된 그 마음, 그 소원, 그 노력, 지난날들이 꽉 차고 있는 겁니다. 엄마들이 10살 되는 아이를 딱 보면, 저놈 10살 되도록 고생한 것이 지난날에 한 번입니까 두 번입니까 세 번입니까? 세상에. 저걸 붙들고 나중에 내 말 들을 거라고 뭐 좋아서 그냥 비벼댄 게 한 번입니까 두 번입니까 세 번입니까? 그래봐야 다 헛일인데. 죽 써가지고 사람은 못 먹고 개밥에 다 줘버리고 하나 길러 하나 세상 가고 넷 길러 넷 세상으로 다 기 나가고. 열 줬더라면 10명이 다 기어 나갔을 텐데 그러면 하나님 앞에 매가 10번 들어와야 될 건데, 그래 보면 적게 나은 것이 다행이지. 한 아이 속에 엄마의 눈물과 사랑과 목숨이 한 개 두 개 들어간 게 아닙니다. 한 달 일해서 받아오는 부모의 월급이 매일매일 가면 꼴 보기 싫은 거 말하기 싫은 거 화딱지 나는데 그걸 참았고 견뎠고, 이게 꽉 한 달간 꽉 차서 그다음 월급으로 들어오는 겁니다. 이렇게 고생을 하고 귀하게 돈을 벌었으면 아이들한테 월급을 펴놓고, 야 이거 벌려면 월요일 계장이 마음에 안 맞아서 쥐 박으려 그랬는데 이 월급 타오려고 내가 참았다. 오늘 과장 그놈 그냥 머리끄덩이를 하나 그을려다가 이 월급 못 받을까 봐 내가 참았다. 그런 이야기를 해야 아이들이 세상이 어떤지를 알고 열심히 공부해서 난 처음부터 계장 과장 공부하지 미쳤다고 밑에 들어가냐? 공부하기 싫으면 나중에 누가 막 욕을 하고 쥐 박아도 그걸 다 깨물고 참아야지. 선택해라 이런 게 가정인데 좋게좋게 그냥 너는 공주다 너는 사랑을 받기 위해서 태어났다. 온 세상은 너를 박수 칠 거고 이해할 거다. 너는 마음대로 휘적거려라. 어릴 때부터 이래 길러놓으니 인간 같은 인간이 나올 리는 절대 없지요.

귀하게 하나님이 주신 아이를 제 새끼를 만들었으면 부모가 이제 결혼하는 거야 그러면, 알겠습니다. 거기다 대고 어디다 대고 토를 붙여요. 그건 남의 새끼라는 뜻입니다. 남을 길렀다는 뜻입니다. 해당 안 되는 사람 거의 없을 걸요? 근데 지 눈구멍에 좋은 걸 소개하면 뭐 저는 부모님이 하라면 깜빡 죽고 순종합니다. 다 그럽니다. 지 마음에 딱 소원하던 걸 소개하면 저는 뭐 순종하는 마음으로 가지 뭐 그렇게 좋아서 가는 거 아닙니다. 딱 그 말합니다. 꼴에 또 체면을 갖다가 얼마나 중시하는지. 귀신도 그 속을 보면서 웃고 앉았습니다. 나이가 많아도 그런 거 안 되는 겁니다. 기본적으로 이런 거는 늘 함께 생각하며 조심하는 게 맞습니다. 공 같은 머리 위에 첫째는 그물. 둘째는요? 땋은 사슬. 세 번째는요? 석류. 머리에는 석류. 이걸 견뎌야 될 건가 이걸 견뎌야 되려면 집에서 좀 소리가 나겠는데 이번 달은 땀이 흘러야 되겠는데, 저 미운 걸 갖다가 한 번 욕하면 두 번 확 욕을 해야 되는데 그러면 내 마음을 꺾어야 된다는 말인데, 이렇게 알알이, 알알이, 알알이 나를 꺾으며 하기 싫은 걸 하며 이게 들어서 그다음 만들어지는 게 석류입니다. 석류. 목회자니까 전국을 다니다 보면 어디 가든지 그냥 딱 첫 눈에 이 마을에도 교회가 있는가. 이 골목에도 교회가 있는가. 이 교회는 운영비라도 나오는 데일까 예배당부터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어떤 예배당도. 잘 나가는 예배당은 저 교회도 시작할 때 얼마나 간이 도곤도곤 하면서 왜 애절하게 기도했을까. 처음에는 다 그랬지요. 지금쯤은 이제 배가 불러놓으니까 뭐 큰 소리 하겠지마는, 저 교회도 처음에 목회자와 중심 교인 한 둘이 얼마나 애절하게 전도했고 그러했을까. 뭐 다 똑같지 어디 다른 데가 있겠습니까. 겉으로는 십자가 하나나 그 십자가 하나 속에 주님과의 연결, 주에 대한 소원, 말씀의 순종의 하루 이틀이 몇 개나 들어 있는가. 이거 다 생각하고 기둥 노릇하는 겁니다.

첫째는 그물 두 번째는 사슬 세 번째는 석류 두 줄로 뺑 돌려놨습니다. 한 줄에 100개. 한 줄에 100개가 부족해서 또 한 줄 100개를 수백 번을 거듭거듭 거듭. 이러니까 성경은 좀 읽어본 사람은 참 만사 조심 조심조심 얼마나 조심을 했는지 그 누구하고 언제 무슨 말을 해도, 이미 너무 조심했고 너무 생각을 많이 했고 너무 계산이 다 나와 있기 때문에 쉽게 말하는 겁니다. 무책임하게 던지는 말이 아니라. 석류 100개 속에 알이 몇 개입니까? 그건 몇 만 개지. 예정을 말하기 위해서는 이런 의심이 나오면 이런 반발이 나오면 이런 오해가 나오면, 그런데 말씀이 그걸 말을 하기는 했는가? 따져보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생각하고 예정을 믿고 담대하게 나가시라. 말은 한마디인데 그 말 속에 석류에 몇 백 개 깨달음이 안에 꽉 차 있는가. 멋진 말이니까 예정이다 한마디 툭 던지는데 네가 예정을 입에 담아? 네가 예정을 알면 네가 오늘날까지 살아온 게 그 모양이야? 기둥? 네가 기둥? 삼일도 안가서 회딱회딱 뒤집을 게? 이런 게 석류입니다. 석류 두 줄. 19절입니다. 석류 두 줄. 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내나 똑같은 그 기둥인데 그 꼭대기인데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낭실? 아니 낭실 앞에 기둥이라 그래놓고 왜 또 낭실? 위치가 나와 있는데 낭실 기둥, 기둥 꼭대기에, 머리에. 했던 소리가 반복될 때마다 이 강퍅해가지고 진리의 말씀 옳은 건 자꾸 잊어먹으니, 학교에서도 중요한 것은 반복하듯이 목숨 걸고 싸우는 군인들은 반복을 어느 정도 하느냐. 공군 조종사들은 싸우다가 눈이 다쳐서 눈 두 개를 감아버리면, 눈 두 개 감고 운전해서 착륙하는 거 그것까지 다 배웁니다. 비행기가 하도 비싸니까. 마구 목숨 걸고 싸우는 군인들은 평소에 이럴 때는 이렇게 하고 저럴 때는 저렇게 하라고 연습을 10번 100번 해가지고, 여기도 우리 포병 출신들 몇 분 계시지요? 빵빵 해놓으면 귀가 멍멍해가지고 아무것도 안 들립니다. 그냥 막 자동으로 그냥 사람이 기계처럼 돌아가는 거지. 저절로. 이렇게 기계 이상으로 연습을 해놓고 전쟁을 하는 겁니다.

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전부 중복입니다. 네 규빗은 다섯 규빗 높이의 네 규빗의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어 놓아라. 둘 다 백합화가 오늘 저녁 마지막입니다. 성경에 백합화는 많이 나옵니다. 찬송에도 많이 나옵니다. 백합화 이름이 좋아서 전부 백합화라 그러는데 한자 성경 가지고 계시는 분들만 손 들어보시죠. 지금 한자 성경 가지고 계시는 분들 아무도 없나요? 여기에 백합화는 흰 꽃 백자가 아니고 100개라는 뜻의 일백 백합화입니다. 그래서 백합화는 흰 꽃을 연상하면 곤란합니다. 장미도 빨간색 노란색 흰색 검은색 별별 거 다 있습니다. 옛날부터 장미란 파란색은 못 만든다고 그랬죠? 아마. 한 집사님 맞나요? 파란 장미가 없었지요? 이거 오랜 세월 파란 장미 만들면 뭐 돈 번다고 그랬는데 파란 장미는 못 만들었는데 요 몇 년 전에 만들었답니다. 드디어. 장미는 빨간데? 야 인간아 네가 본 게 빨간 거지. 너 말고 다른 나라 이런 꽃 저런 꽃 많은 거다. 개나리 아시나요? 개나리 형님이 누군지 아시나요? 이 개나리의 형제가 많은데 이 형제 중에 제일 못난 게 개나리입니다. 형제 중에 제일 예쁜 개나리를 나리라 그럽니다. 나리하고 개나리하고 같은 겁니다. 나리 꽃 예쁘지요? 개가 붙어 놨으니 뭐 안 봐도 개나리는 제일 못난 겁니다. 그런데 개나리는 꽃이 많아서 나리보다 더 예쁩니다. 군인이 군복 입으면 참 멋은 없거든요. 이거는 전쟁터 작업복이니까. 그런데 군인들 천 명 2천 명 딱 줄지어 가면 전부가 다 쳐다봅니다. 못나도 숫자가 많으면 못 나도 질서가 있으면 멋이 있는 겁니다. 백합화란 성경에 그냥 흔한 꽃 그 말입니다. 성경에 그렇게 나옵니다. 가장 흔한 것 아무나 다 아는 것 백합꽃 백합화.

꽃은 꽃이니 영광이고 아름다운데 너무 흔하니까 이게 아름다운 줄 모를 수 있으나 보통 이걸 겸손이라 그럽니다. 아름다운 꽃인데 너무 많아서 자기를 꽃이 드물면 예쁘다고 뭐 그냥 문제가 생기지요. 흔한 꽃. 꽃은 꽃이니 꽃이라는 성경에 영광스러운 것 빛 보는 좋은 건데, 너무 흐드러지게 많아서 별로이 표시가 나지 않는. 성도의 신앙에 아름다움을 가졌는데 스스로 백합처럼. 누가 우리 신풍교의 안부를 좋게 물으면서 거기는 굉장히 그렇게 대단하다면서요? 이렇게 물으면 뭐 다 그렇고 그렇죠 뭐. 어느 교회인들 다 그렇죠 제가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게 백합화입니다. 백합화. 하나하나 자신이 있지요 꽃이지 이만하면. 그런데  전국에 어느 교회가 또. 그 교회는 그 교회에 나름대로 눈물이 있고 자랑이 있고 하나님이 주신 위치가 있으니 다 아름답겠지요. 저희들도 좋은 게 있으면 그 정도일 겁니다. 그렇지만 속으로 계산을 해보면 이 노선의 교회인데 이게 보통입니까? 하나밖에 없지. 그건 나를 잡아주는 가치판단이고 하나님이 함께 주는 한 몸의 교회끼리 지체끼리 만나 안부를 전할 때는, 그 집의 아이가 그렇게 똑똑하다면서요? 아이 뭐 하다 보면 그런 것도 있고 저런 것도 있지요. 요정도 말하는 엄마들은 아이들을 훌륭하게 많이 길러본 사람들입니다. 온 집안에 어쩌다가 공부 찔끔 해놓으면 천하의 지 자식이 최고인 줄 압니다. 자식 자랑하면 딱 그냥 욕할 게 아니라 아이고 집구석이 참 지질나게 지질나게 얼마나 못났으면 그거 하나 가지고. 그거 천 개 만 개 있는 사람 표도 안 냅니다. 70년대 우리나라 10대 기업 속에 들어가던 대림건설 창업주 목사님, 서울에서 같이 저하고 어디 갈 일이 있었는데 공회 일로 가기 때문에 공회 청구해서 택시비 받으려고 저는 그랬습니다. 시내버스 타시더라고요. 공회에 청구해야 될 교통비라서 광화문에서 저 행당동까지 아주 먼데 그쪽까지 가는데 시내버스 타세요. 그래서 이제 철없고 돈 없는 이런 젊은 사람이, 아이고 진짜 부자는 시내버스 타는 게 저렇게 당연하구나. 공금이니까 교회 돈이니까. 저 같은 사람은 발로 뛰는 사람인데 이게 이제 공회 일이고 급한 일이고 그러니 당연히 택시 타고 갈 줄 알았지요. 그분이 볼 때 참 돈 근처도 못 가봤구나 그럴 건데. 청년의 열심으로 보고 일은 바쁘지만 그래도 이제 빨리 간다고 또 순서가 있으니까 천천히 가도 됩니다. 그래요.

진짜배기로 돈 많은 사람은 돈 표시를 안 냅니다. 그리고 돈 낼 때는 소리 없이 퍽퍽 냅니다. 거지가 10원짜리 내면 더럽게 더럽게 얼마나 광고를 하는지, 교회만 아니면 더러워서 안 맞는다 그러겠지마는 교회니까 더러워서 안 받는다 말은 못 하지요. 인물도 그렇습니다. 진짜배기 인물은 그냥 몰래몰래 숨어 댕깁니다. 수준이 똑 걸레 같다 욕을 할 만한 것들이 막 그냥 온 시내를 갖다가 뒤흔들고 댕기지 세상을 어지럽히지. 공부도 그렇고 돈도 그렇고 주먹도 진짜 센 것들은 슬슬 기고 댕깁니다. 한 주먹에 상대방이 죽으면 골치 아프거든요. 주먹도 못 쓰는 것들이 막 길을 가다가 앞차기 하고 뒤차기하고 그냥 막 주먹을 휘둘고. 저 놈 딱 10원짜리 양아치밖에 안 된다. 어린 자녀를 기르다 보니 과시도 하고 이러기도 하고 저러기도 하지만 백합화 기억해야 됩니다. 이런 건 다 가정에서 가르쳐야 됩니다. 좋기는 공석에서 하나하나 집어서 이거 건방졌고 이거 교만했고 이거 너무 심했고 다 하면 좋겠지만, 그러다가 이거 뭐 난장판 되지 교회 되겠습니까? 그냥 백합화는 아름다운 꽃이나 자기를 그냥 많은 것 중에 하나에 묻혀서 겸손하게 지나갑니다. 그러고 갑니다. 마는 본인들은 밤새도록 눈 감고 기도하고 한 달 내도록 지난날을 눈 감고, 내가 건방지고 교만하게 얼마나 설쳤을까. 창피해서 그냥 머리를 쥐 박고 다시는 빛을 못 볼 만큼 괴로워야 됩니다. 그리고 다시 나올 때 그런 걸 회개라 그럽니다. 이것저것 다 따지다 보면 뭐 한도 없는 거지요. 네 가지였습니다.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기둥에는 머리가 필요하다. 그물 얹어놓고 땋은 사슬 올려놓고 석류 200개로 두 줄로 돌려놓고, 그다음 마지막에는 백합화 꽃모양을 만들어 보이게 해 놓거라. 한 가지에 10분의 1도 어려운데 마구 겹치고 겹치고 많이 겹쳐 놓았습니다.



1차: K.Y.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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