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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15 화새
제목 : 타락 후 강팍으로 점점 단단해지는 마음밭, 자기 마음은 자기만 개간할 수 있음
찬송 : 91장 (환란과 핍박 중에도)
본문 : 히브리서 6장 7절 -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가는 자들의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와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가시나무를 낼 것인가? 채소를 내어 그 주인이 반갑게 맛있게 좋게 먹게 할 것인가? 학교를 보내놓고 배운 것이 예절이 있고 인격이 있고 세상을 살아나가는 상식을 갖추고 그렇게 든든하고 좋게 자라는 것과, 학교를 갖다 놓으니 못된 말만 배워 말마다 하는 짓마다 어디 저렇게 나쁜 것만 끌어다 놨을까? 그리 되는 것과, 이거 다 같은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내려다보며, 세상을 만들고 우리를 현실 주실 때마다 기본적으로 모든 것은 전부 다 갖추어주셨는데, 이 땅위에 있어야 될 것은 기본적으로 다 갖추어주신 것이 땅이며 그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여기다대고 위에서 내리시는 비는 마지막 하나를 더하여 가장 요긴하고 그리고 고르게 다 주고 계십니다. 자주 비를 내리신다, 자주 내리는 비를, 시도 때도 없이 뭐 그냥 내키는 대로 뿌려주시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할 때, 딱딱 정해놓고 알아서 주십니다.
그러면 가뭄은 뭔가? 가뭄이 있어야 정신을 차릴 만하니까 일부러 비를 잡아놓고 알려주시는 겁니다. 왜 또 많이 주셔서 홍수를 내고 난리가 나는가? 그런 짓을 하니까. 홍수도 가뭄도 적절한 것도 알고 보면 전부가 다 적절한 겁니다. 땅을 주셔서 기본적으로 있어야 될 것은 전부다 마련해 주셨고 빠짐없이 꽉 채워 믿는 사람 어떤 사람에게도 갖추어주기를 있는 대로 다 갖추어 주셨습니다. 그게 땅입니다. 그리고 하나 빠진 것이 하늘의 은혜, 위에서 주시는 비입니다. 모든 걸 다 갖추어 주시고 비 하나를 딱 쥐고 계시면서 그 사람마다 그 시기마다 살펴가며, 그렇게 내리신다.교회도 교회에 따라 때를 따라 그렇게 비를 내리십니다. 가정도 그렇습니다. 개인도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하늘에서 주시는 은혜 빼면 인간이 땅위에 가져야 될 것은 어떤 사람도 그 사람에게 빠진 것 없이 하나님이 갖춰주셨다. 그다음 내가 할 일은 받아놓은 땅, 때를 따라 알아서 주실 비, 그다음 내가 할 일은 땅을 갈아엎어 버리는 겁니다. 밭가는 자들이, 밭을 가는 자들이 마음의 밭, 성격의 밭, 생애의 밭, 한 주간 일정의 밭.
마태복음 13장 씨 뿌리는 비유의 밭은 길 밭이 있었고, 돌밭이 있었고, 가시밭이 있었고, 그리고 좋은 밭 옥토가 있었습니다. 원래 밭이란 옥토라야 됩니다. 원래 옥토 밭인데 한 사람이 지나가면 발자국이 남습니다. 그 위를 또 한 사람이 지나가면 밟은 데를 밟으면 다져집니다. 많은 사람이 지나갈수록 덩치 있는 사람이 지나갔을수록, 세월이 지나갈수록 다져지고 다져지면 그게 바로 질이 납니다. 질. 연장을 사서 쓰면 질이 난다 그러지요? 그게 바로 길입니다. 다져지고, 다져지고, 다져지면 단단해지고 단단해져서, 그 다음부터는 뭘 뿌리든지 끄덕도 없습니다. 길바닥이라 씨가 뿌리를 못 박으니 어느 정도 못 박는가? 길바닥 단단해져놓으면 탱크가 지나가도 끄덕도 없습니다. 그러니 씨가 뿌리 내릴 수 없는 거고 씨 잡아먹는 새만 와 가지고 또 주워 먹고 또 주워 먹고, 단단해진 자기 마음에 단단해진 자기 성격에 단단해진 자기의 심성에, 말씀을 일 년 들으면 일 년 뿌려진 씨앗을 그 씨앗이 마음을 먹고 자라야 되는데, 말씀 들려봐야 그 마음 속 지식 속에 들어갈 수가 없어 그냥 얹혀 있으니까 새들이 와서 주워 먹고 새만 많아집니다. 새가 많아지고 재미를 봐 놓으니 다른데 안가고 더 거기만 옵니다. 그 새는 말씀 주워 먹는 귀신을 말합니다. 마귀. 일 년 설교 들은 사람보다 십 년 설교 들은 사람이 귀에 딱가리가 앉아 더 강팍하고 천주교 죽은 설교 들은 것보다 기독교 산 설교 들은 사람이 더 단단해지고, 공회신앙 오래해서 공회말씀 오래 들은 사람, 마음 강팍 해 놓으면 송곳도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백 목사님 돌아가실 때 살인으로 돌아가셔서 그때에 수위, 또 사찰 이런 사람들을 검찰에서 직접 수사를 했었습니다. 서부교회 물걸레질 하는 한, 사십이나 되었을 아주머니 한 분 검찰에 갔다 와가지고 일반 검사도 아니고 검사장이, 가족한테 하는 말입니다. 수 십 년 검사 생활에 검찰청에 오면 장관, 국회의원, 조폭 아무리 잘나도 설설 기는데 지 소리 다하고 막 있는 대로 다 그냥 막, 막 해 붙이고 가는 사람 처음 봤다고 아, 서부교회 대단하고 서부교회 사찰이 저 정도니 그 위에는 오죽 하겠느냐는 그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말씀 앞에 두려워하고 인간 앞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래놓으니까, 검찰 조사 받으러 가가지고 검사를 생 혼을 내고 오는 그런 담대는 성경의 담대가 아닙니다. 이거는 앉은 자리 모르지, 설 자리 모르지, 부모 모르지, 사회 모르지, 상식 모르지 불량 중의 불량배, 악인 중의 악인, 이거는 횡패자 위의 횡패자, 인간 쓰레기 위에 쓰레기 되는 것이 공회교회 오래 댕겨 놓으면 못 갋습니다.
서부교회 강단 위에 기도하는 목사님 가서 저 머리채를 잡아가지고 그냥 무릎팍으로 뒷골을 갖다가 쳐버려서 몇 달 입원을 시킨 사람이 아가씨입니다. 주일학교 때부터 말씀을 들어놓으니 세계 10대 교회 강단 위에 예배 시간에 올라가가지고 강단 밑에도 아니고 강단 위에 기도한다고 그 엎드려 있는 목사 머리채를 잡고 그냥 무릎팍으로 그냥, 아마 저 평양 보내놨으면 김일성이 목을 따왔을 겁니다. 그 담대를 가르친 게 아닙니다. 그 용기를 가르친 게 아닙니다. 말씀을 받을 때 내 마음을 파헤쳐서 이 말씀을 받아들이도록, 이 말씀이 와서 내 속에 와서 내 잘못된 것을 먹어버리고 내 요소와 내 모든 기회를 가져 말씀은 열매를 맺고 말씀은 자라고 내 상식 내 고집 내 개인의 취향, 잘못된 세월 내 속에 이미 준 게 땅입니다. 이것을 갈아엎어야 말씀이 심기워 져서 땅을 먹고 그 다음 채소로 자랍니다.
말씀을 받을 때 어릴수록 말씀은 잘 받습니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밟혀서 아직까지 옥토라 그렇습니다. 어린 애들에게는 따라 해라, 삼위일체 하면 그대로 따라하고 기억합니다. 질문이 없습니다. 천국을 말하면 아 그렇습니까? 예, 그러지. 선생님 있는지 없는지 가봤어요? 그런 소리가 안 나옵니다. 학자들 연세 많은 분들 세상을 내리 보며 굵닥굵닥하게 어른으로 산 사람들, 마을의 이웃들을 그렇게 머슴 식모로 부리고 산 사람들은 내가! 어? 이런 귀한 분이 교회를 와주셨는데 온 교회가 어떻게 하는고 보자. 겉으로는 고분고분 싹싹한 척 해도 속으로는 보자, 이 쌍놈들. 어른이 오셨는데 보자, 세상을 다니면서는 다 그리해도, 하나님 이름이 걸린 교회를 향할 때는 속으로는 무릎이 후들거려 다른 데는 이기고 살지 만은 여기는 주님이 지켜보시는 데니까, 그래야 그게 정상입니다.
조폭들이 밖에 나오면 다 이기고 살아도 형사 앞에서는 떱니다. 형사 하나 건드려놓으면 천국에 몇 천 명 형사가 그 놈은 미지를 내니까 주먹으로야 이기지만은 조폭 지 생활하기 위해서는 형사 나부랭이 앞에는 떱니다. 다른 거는 다 이겨도. 뱀이 못 이기는 게 없어도 멧돼지 앞에서는 깁니다. 돼지 앞에서는. 돼지는 물어봐야 독이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비계가 많아가지고, 전갈 지네가 다 이기고 다 물리쳐도 닭만 보면 이건 꼼짝을 못합니다. 이런 걸을 천적이라 그럽니다. 믿는 사람이 동네를 휩쓸고 지방을 내리 누르고 어디를 가도 눈을 부릅떠도 교회, 하면 말 한마디 조심, 행동하나 조심 여기는 벌대로 까불면 안 되는 데니까. 목사 앞에 그러라 말이 아닙니다. 목사부터 하나님 때문에 조심, 목사 앞에 조심하는 교인을 보고 교인들도 교회 앞에서는 조심. 조심, 조심 하는 데가 교회입니다. 이게 인간의 세월 속에 굳어진 자세를 먼저 쟁기로 파서 뒤집어버리는 겁니다.
농사란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땅을 파헤치는 걸 농사라 그럽니다. 에덴동산은 땅을 밟아도 그게 길처럼 단단해지지 않습니다. 타락 후 인간의 마음은 인간이 다져놓을수록 다져집니다. 인간이 밟아 놓다니? 사람을 눕혀놓고 밟았다는 말이 아니라 한 마디 들으면 그 지식이 내 마음을 밟고, 요즘 취업이 어렵단다 한 마디 들을 때 내 사상과 내 생각이 밟힙니다. 요즘 취업이 어렵단다 두 번, 뉴스에 듣고 세 번, 옆집에서 취업이 안 돼 그렇단다 네 번, 취업에 계속 밟혀놓으면 직장 취업, 하면 뭐 그때는 말씀도 없고 주일도 없고 먹고 보지 그거는 놓치지 않습니다.
땅이 아무리 좋고 위에서 비를 주셔도 밟혀진 그 땅에는 가시와 엉겅퀴만 나와서 가시는 남을 해치는 거, 긁어버리는 거, 상처 내는 거 엉겅퀴는 농사를 못 짓도록 채소가 뿌리를 박지를 못하도록 다 짜서 엉망을 만들어버리는 것. 그런 생애 그런 생각 그런 생활 그런 인격의 구도가 돼놓으면 장사 많이 한 사람은 설교를 들어도, 아 목사 돈 내라 아, 그 말이겠지. 마지막은 그 말만 듣습니다. 많이 속아본 사람은 저 말도 겉이 번지르르 한 거 보니까 속에는 또 얼마나 거짓말이 많을까 또 그럽니다. 시어머니들 옛날에 설교 들으면 아, 며느리 저 년이 저 말을 듣고 좀 회개를 해야 되는데 그 소리만 합니다. 옛날 시집 살던 며느리들은 설교 들으면 아, 시어미 저것들이 저 말씀을 듣고 좀 회개를 해야 되는데 서로 그러고 앉았습니다. 말씀을 들은 세월이 오래될수록 더 강팍해져서 어느 교회이든지 그 교회 제일 오래 댕긴 사람이 제일 강팍하고, 두 번째 오래 댕긴 사람이 두 번째 강팍하고, 이제 막 나온 사람들은 그래도 뭔가 두려움이 있어 그 마음이 말씀을 받을 준비는 그래도 돼 있고. 인생의 길바닥도 그렇고 가정의 길바닥도 그렇고 교회 길바닥도 그렇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사람이 밟지 않아도 세월 속에 땅은 다져집니다. 저절로. 거기다 대고 밟아 놓으면 금상첨화로 콘크리트보다 더 단단해집니다. 보통 콘크리트가 더 단단한 줄 아는데 콘크리트는 오함마로 깨지면 깨어집니다. 흙바닥 다져 진 것은 오함마로 친다고 꿈쩍도 안합니다. 더합니다. 내 인격 내 생각 내 생애가 얼마나 강팍해져 있는가를 그건 다른 거는 밥도 떠먹여줄 수 있고, 수술도 해 줄 수 있고, 부자도 만들어 줄 수 있고 다른 건 다 해줄 수 있는데 강팍한 인격과 강팍한 자기 마음을 말씀을 앞에, 말씀을 받을 때 말씀을 곱게 좋게 품고 말씀으로 자기를 바꿀 수 있도록 자기를 개간하는 것, 자기를 갈아엎는 것은 그건 남이 해주지를 못하게 돼 있습니다. 다 자기를 돌아보며 이아침.
통성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나는 얼마나 강팍한가, 믿고 나면 이게 억울해서 제 가슴을 치지. 남의 가슴팍을 치면서 야, 인간아 회개해라, 그거는 다른 종교고. 말씀의 은혜는 이 말씀 앞에 난 참 잘못 살았다, 나는 내가 나를 밟았고 남들과 접하면서 내 마음이 밟혀졌고 세월 속에 내 생각이 밟혀져 참 말씀을 받아도 너무 맹송맹송하구나, 유리 위에 씨앗을 뿌려놓는 것처럼. 자기 마음의 강팍은, 자기 마음에 다져짐은 자기만이 갈아엎을 수가 있습니다.
1차-k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