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사경회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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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사경회 소감

2012.01.28 고영진 0 2 2022.05.12 16:27

한국에 있는 동안에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습니다.

1. 동천교회에서
 1/7~1/8: 강의, 설교, 문답 위주의 형식으로
                (1) 1/7 오후3-5 (이주민들을 위한 강의) :
                      1/7 토요일 오후3-5시까지 필리핀 이주민을 위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두명의 이주민 참석으로 영어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영어를 부분적으로만 이해하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였는데 김선행 선생님께서 적절히 한국어로 동시통역을 해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세례문답을 함께 하였는데 이주민 교인들이 성경말씀과 신앙 기본지식이 부족하여 설명하는데 시간이 많이 들었고, 이를 통해 이주민 교인 및 저에게 서로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2) 1/7 저녁7-9 (학생들을 위한 강의) :
                       저녁 7-9시 동안은 이주민 교인들이 참석치 않아서 주로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는 형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시간 동안 공회와 일반교회와의 차이점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다음 1시간 동안은 질문을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주로 미국 교회들에 대한 질문을 하였습니다.
  동천교회에서 강의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학생들 대부분 강의에 관심도가 높아 다양한 질문을 하였고 신풍교회와 비교하자면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강의에 대한 참여도가 높고 영어에 대한 불편함이 있어도 영어로 질문함에 있어 부끄러워하지 않았던 점이 보기 좋았습니다.
 
                (3) 1/8 주일 밤
                        주일 밤은 설교 후 질의와 문답을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역시 학생들과 어른들이 함께 했는데, 어른들이 전날보다 더 많이 참석하셨습니다. 질문 내용 역시 전날과 비슷한 내용으로 일반 교회와 공회의 차이점을 물어보았고 부족하지만 아는데로 설명하였습니다.

                (4) 전체적으로 동천교회에서는 강의한 대한 질문을 많이 준비를 하셨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부족한 저를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2. 신풍교회에서                    
           
               신풍교회에서는 강의 및 문답을 4일 동안 하게 되어 동천교회에서 시간이 부족하여 못한 내용들을 신풍교회에서 하게되었습니다. 첫 시간에는 공회 역사를 영어로 잠깐 이야기하고 그 후로는 주로 질문을 받았습니다. 첫날 강의에는 주로 2-3명 위주로만 질문이 계속되었고 나머지 학생들은 영어로 질문함에 있어서 부족한 영어실력으로 인하여인지 대부분학생들이 부끄러워하였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학생들이 강의에 대한 참여도가 첫날에 비해 높았습니다. 이틀동안의 질문의 내용은 주로 미국교회에 대하여 물어보았습니다.

              셋째, 넷째 날도 역시 미국교회에 대한 질문 위주였지만 동천교회에서 질문하지 않았던 내용도 이루어졌습니다. 학생들 개인적으로 개인의 신앙에 대한 질문역시 많이 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성경 깨닫기와 어른들처럼 뜨겁게 기도할 수 있을까 등이었습니다. 학생들 개개인이 자신들의 신앙에 대해 많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고 믿는 것이 무엇인가 또 어떻게 믿는 것이 바로 믿는 것인가 또한 나는 왜 깨닫지 못하는 가 등 개인의 신앙에 대해 고민을 하였습니다. 어떤 것이 옳은 답인지 저역시 알지 못하지만 학생들과 선생님이 서로 마음을 열고  함께 신앙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생들의 질문을 통해 저역시 다시 한번 생각 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공회 말씀과 복음은 깊고 높은데 학생들은 아직 그를 깨닫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고 신풍교회 및 조례교회 중간반학생이나 동천교회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아직 완벽한 질문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어보였지만 동천교회 학생들은 영어사용하기를 스스로 더 노력하였고 통역해주시는 선생님을 도움을 의지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반면 신풍교회 학생들은 자신의 뜻을 전달하는데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의지하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신풍교회 중간반 학생들이 선생님이 도움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더 노력한다면 짧은 시간동안에라도 조그마한 발전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3. 서인분교에서

             서인분교에서는 이틀 동안 첫 시간에는 저에 대하여 소개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신풍교회나 동천교회에서는 갖지 않았던 시간을 갖았는데 제가 공회 복음을 받아들이는 과정에 대하여 설명을 하였습니다. 어른들 역시 학생들과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강의 역시 신풍교회나 동천교회에서 해왔던 비슷한 방법으로 했는데 서인분교에서는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더욱 좋은 시간을 갖았던 것 같았습니다. 특히 어떻게 해야 이 복음을 미주의 교회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을까에 대하여 토론을 했는데 제가 생각하지 못해왔던 여러 의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 동문교회 박성훈 선생님을 만났는데, 동문 교회에 이주민 교인들을 위한 이 복음 전파방법에 대해 토론하였습니다.

  세 교회 중 서인분교의 학생 수가 가장 적었지만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았고 역시 서인분교에서도 개인 신앙에 대하여 많은 질문을 하였습니다.

4. 결론

            (1)  이번 시간을 통하여 잘 못한 점중 하나는 3시간 동안의 강의 시간이 주어질 때 쉬는 시간 없이 계속 진행 하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렇진 않았지만 몇몇의 학생들이 긴 강의를 힘들어하고 지루해 하였다는 것을 보았고 느꼈습니다. 다음에 이 같은 좋은 시간이 주어진다면 1시간 강의 후 10분 쉬는 시간을 갖는다면 모든 학생들이 지루해 하지 않을 시간을 갖을 것 같습니다.

           (2)  두번째는 이 시간들은 영어 강의가 주된 목적이었는데 제가 한국말을 너무 많이 사용한 것 같습니다. 동천교회에서는 이주민 교인들 중심이어서 영어를 많이 사용하고 한국어 사용을 자제하였는데 신풍교회에서는 학생들이 제가 영어로 강의할 때 못알아 듣는 듯 하여 한국어 사용을 영어보다 많이 하였습니다. 서인분교는 어른들과 학생 숫자가 비슷하였기 때문에 서인분교에서 다른 곳 보다 한국어를 많이 사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서인분교에서는 70%~80%의 강의 내용이 한국어로 진행되었고 다음에는 영어 위주로 강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강의 시간에는 영어로 진행하고, 강의 시간 후 학생들이 개인적으로 한국어로 질문하고 대답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3) 한국에서 갖은 강의와 문답 시간, 설교 시간을 통해 개인적으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모든 교인들 및 교회가 다니고 있는 동부교회보다 더 믿음의 식구처럼 느껴졌습니다. 앞으로 미국 교회에 대하여 더 알고 공부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 것에 앞서 스스로가 더 변화해야 하며 열심히 이 복음을 통해 전도해야 한다고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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