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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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04 서기 0 4 2022.05.11 14:21

오늘 반주를 맡기로 예정 된 서윤 학생이 팔을 다쳐 맡지 못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직책이든 한 번 맡으면 최대한 계속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 한 경우에는 주변에서 대신한다는 원칙을 분교 전체 교인들이 숙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61.84.206.248 사회: 바빠서 간단히 적었는데 집에 와서 다시 읽어 보니까 '오늘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결론이 빠졌습니다. 분교 반주 피아노는 한 손이나 두 손이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한 손으로 해도 그대로 하는 편이 좋았습니다. 지수 학생은 예배 차질이 있을까 해서 자기가 하겠다고 지원한 것이 기특했고, 서윤 학생은 한 팔에 고장이 났으니 전체를 위해 지수 학생에게 양해한 것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분교 책임자나 선생님은 조금 아쉬운 듯해도 서윤 학생이 하도록 하거나, 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 제게 물어 보거나 제 예배 준비 때문에 연락하기 어려우면 오 집사님께 물어서 결정했다면 더 좋을 뻔했습니다. 오 집사님은 평소 이런 돌발 상황에 대해 제가 조처하는 것을 봐 왔기 때문에 다른 분들보다 조금은 나을 수 있습니다. 오 집사님께 물어 보고 한 것이 나중에 제 결정과 다르게 나올지라도 예배나 교회의 중요한 결정에 대해서는 모두가 서로 조금씩 더 조심한다는 뜻에서 그렇게 하면 좋다는 것입니다.
아주 사소한 것인데 교회와 신앙의 근본 자세와 성향을 안내하기 위해 적었습니다. 작은 일을 가지고 잘 검토하고 호흡을 맞추게 되면 큰 문제를 수월하고 은혜롭게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12/04-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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