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 년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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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 년의 감사

2011.03.05 " 0 8 2022.05.09 16:23


사택의 아내 사고가 2001년 3월 5일이었습니다. 오늘 만 10 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하루에 2 회에 걸친 뇌 수술로 당시 왼 쪽의 편 마비는 무조건이며 휠 체어를 면하느냐 마느냐는 문제만 생각했습니다. 사고 당시 생존율이 극히 낮은 중상에다 치료약이 없는 내성균에 감염 되어 거의 숨을 멎을 정도였습니다. 한 달 동안 단 하루도 내일을 약속할 수 없는 시간이 흘렀고 이후에는 많은 날들을 통해 여러 증상들이 무척 많이 지나 갔습니다. 지금도 일반 교인들이 모르는 일들은 많으나 중요한 것은 10 년 전체를 두고 생각할 때 한량 없이 감사할 일만 가득했습니다. 이런 식으로 이런 복을 주실은 참으로 몰랐습니다.

일반 교회라면 교회에 짐이 되지 않도록 떠나 달라는 무언의 소리가 많았을 터인데 제가 눈치가 없었는지 몰라도 모두 그 반대의 진심을 가졌고 교회가 기다려 주셨습니다. 몇 달을 돌아 가며 매일의 사택 식사를 맡고 그 생사의 갈림길에 연일 철야로 매달린 사랑을 어떻게 다 감사해야 할지! 모든 불편을 다 감안해 주신 면은 평생 하나님 앞에 잊지 않겠습니다. 아직도 24 시간 계속 지켜 보며 돌 봐야 하지만 현재 이 상태가 아내나 저나 가족의 신앙과 세상 모든 면으로 볼 때 너무 이상적입니다. 다만 교회가 사모 없는 불편을 늘 가져야 하므로 죄송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모처럼 개인 글을 올렸습니다. 댓 글이 이어 지면 세상 어디처럼 될까 합니다. 이 글은 그냥 읽기만 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이영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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