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회에 여러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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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회에 여러 일들

사회 0 200 2022.02.27 08:51

(일이 있으면)

교회 안에 일들이 있을 때 목회자가 섣부르게 개입하면 한 쪽 교인의 마음을 잃게 되며, 평생 복구가 어렵습니다.

지혜 있는 목회자들은 양 쪽을 적당하게 아우르며 한 쪽으로 기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합니다. 

대부분 문제는 서로 조금 잘한 것도 있고 서로의 실수가 더해 지며 발생합니다. 그래서 한 쪽 편을 들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떤 일은 교회가 입장을 밝혀야 할 때가 있습니다. 한 쪽만 불편할 수도 있고 모두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인 문제라 해도 교회가 입장을 밝혀야 할 때가 있고 교회의 공적인 일이면서 꼭 밝혀야 하는 일도 있습니다.

공적인 문제인데, 누구 실수라는 것이 명확하게 드러 날 때 그냥 넘어 갈 때가 있습니다. 밝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있으면 공회는 몇 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공회뿐 아니라 모든 교회가 당연히 그렇게 하는 것이 맞습니다.

어린 사람의 실수는 그냥 넘어 갈 수 있습니다. 신앙이 있고 직분이 높고 오래 믿은 분일 때는, 책임도 무겁습니다.

그렇다 해도 밝히지 않고 가도 되는 때도 있으나, 어떤 경우는 교회 전체를 위해 짚고 넘어 가야 할 때도 있습니다. 




(주변을 거론)

교회의 또 한 가지 문제는 책임을 묻는다고 해결이 되지는 않습니다. 더 큰 문제를 막기 위해 입장만 밝힐 뿐입니다.

교회 간부가 술을 먹고 대낮에 마을을 돌아 다니면서 그냥 덮어 달라는 것은 곤란합니다. 더욱 밝혀야 할 일입니다.

동네도 집안도 교회도 그 분은 그냥 교회를 출석하는 정도인 줄 아는 정도의 분이면 최대한 그냥 지나 가게 됩니다. 


그런데, 공개할 수도 없고 그냥 덮어 둘 수도 없이 애매한 문제를 계속해서 만들게 되면 참으로 난감해 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그런 문제가 없는 분 중 이해할 만한 분을 예로 들게 됩니다. 마치 일이 있었던 것처럼 직접 부탁합니다. 

특히 혼자 실수하는 것이 아니라 교인끼리 불편한 일이 생겼고 그 일을 그냥 넘어 갈 수 없게 되면 참 곤란해 집니다.


A 교인과 B교인에게 문제가 생길 때, A와 B 중에 누가 옳은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기 어렵습니다.

A가 억울한 것처럼 보일 뿐인지, 둘이 비슷한지, A가 억울한지 조사할 수도 없고 알기도 어렵습니다. 

전혀 상관이 없는 분들을 구체적으로 거명함으로 현재 문제가 있는 A와 B에게 참고하게 해 드립니다.

 

전혀 문제가 없는 분이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을 맞듯 지목을 받고 꾸중을 듣는 것처럼 되는 일들은 늘 있었습니다.

이럴 때 누군가 문제가 생겨 나를 통해 부탁을 한다고 생각해 주면 교회는 조용히 해결을 하며 감사할 따름입니다. 




(직접 말씀 드릴 때)

주변의 다른 분을 예로 들지 못하고 교회가 단호하게 해결할 때도 있습니다.

신앙이 아무리 오래 되고 좋아도 남을 직접 어렵게 만들지 않으면 10년 20년이라도 기다립니다. 


신앙 어린 사람이 더 이상 견디지를 못하고 교회를 출석하지 못하거나 그렇게 할 정도일 때입니다.

교회 안에서 큰 소리가 나고 전체를 흔들 상황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직접 거명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월 속에도 고치지 않고 교회를 어렵게 만들면 돌아 가시기 전에 거론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공개 거론을 직접 할 때는 많은 사연과 세월이 포함 되어 있다고 보시면 맞습니다.


 


교회는 다 비슷하지만

특별히 우리 교회는, 교회라기 보다는 유치원 정도입니다.

시골이며 연세 많은 분들이 주변을 두루 살피면 아무 문제도 일어 나지 않아야 할 교회입니다.

그러나 연세가 많을수록 주변에 분쟁을 더욱 일으키며 신앙 어린 분들을 밀어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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