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설교와 2차 설교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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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5 09:33
강단의 모든 1차 설교는 아무리 은혜가 있다 해도 첫 설교의 한계를 피해 가지 못합니다. 모든 설교란 은혜와 아쉬움이 어느 정도로 함께 있습니다.
주일 새벽의 2차 설교는 1차 설교에 은혜 부분으로만 이어 가기 때문에 1차 설교보다 더 은혜롭고 또 2차 설교로 새 현실에 필요 한 설교가 됩니다.
1차 설교를 맡은 설교자의 설교는 우리가 늘 아는 대로 강단의 설교에 대한 책임과 함께 그 강단에 주님의 은혜를 구하며 동행하는 중책입니다.
2차 설교를 맡은 담당자는 1차 설교 중에서 2차 설교를 준비할 때 1차 설교 때처럼 책임을 느끼면서도 2차 설교에도 주님의 동행을 해야합니다.
우리 교회의 2차 설교는 우리 교회의 1차 설교보다 늘 더 은혜롭고 2차 설교가 왜 필요한지를 잘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맡은 분들께 감사합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편집이나 교정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바랍니다. 편집과 교정은 기술이 중심이지만 2차 설교는 1차 설교처럼 설교라는 점입니다.
한 가지 다시 분명히 합니다. 1차 설교가 설교자의 설교이듯이 2차 설교는 1차 설교자의 설교가 아니라 2차 설교자의 설교라는 사실입니다.
심방부는 평소 교인들의 여러 연경 모임을 진행하면서 성경 읽기나 연경 문제와 함께 설교를 재독하고 있습니다.
1차 설교를 가지고 직접 살피면서 2차 설교에 꼭 소개할 부분들을 세밀히 적어 놓았다가 필요할 때 제시합니다.
심방부가 아니라 해도 1차 설교 자체를 다시 어느 때 2차 설교로 사용한다든지 일부만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