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교회 김태휘 조사님의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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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교회 김태휘 조사님의 '호칭'

교인1 0 220 2021.04.26 19:10
바로 앞에 적은 글에서 교회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우선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회 교회의 직책)
타 교단의 장로님 권사님도 우리 교회의 기준에서는 집사 되기 어렵습니다. 타 교단의 신학교 교수나 총회장도 공회의 목사 되기는 어렵습니다.
교회 직책을 조심하다 보니 그렇습니다. 한 편으로 세상이 좋아 지면서 우리와 교계의 신앙이 과거와 비교할 때 너무 허무한 것도 이유입니다.



(공회의 직책과 표현)

* '선생님'

교회 내 가장 편한 존칭은 '씨'입니다. '이영인 씨'라는 표현은 좋은 표현입니다. 그런데 유교적 사고방식 때문에 칭호를 자꾸 높이다 보니
'씨'라는 존칭이 낮춰 부르는 비칭처럼 되었습니다. 세상과 교계가 모두 '씨'라는 표현은 기분 나쁠 때 점잖게 돌려서 부르는 듯하다 하니
'씨' 대신에 우리는 '선생님'이라고 표시합니다. 아는 사람이나 그 누구라도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존칭도 되면서 교회 직책도 아낍니다.

'선생'도 유교식 발상에서 나온 면이 있으나 일단 출처를 떠나 우리 사회적으로 상대방에 대해 가장 무난한 '존칭'이라고 생각합니다.
공회의 '선생'은 어떤 교인이라도 자기 주변에 어린 아이 하나라도 신앙으로 지도하기를 노력하라는 뜻으로 과거에는 모든 교인을 반사나
보조 반사에 임명을 했고 실제 공회의 거의 모든 교인은 주변 학생을 교회로 인도하고 가르쳤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 선생님'들이었습니다.

이 역사와 분위기가 공회 안에 있다 보니까 장로님이나 권사님조차 '주일학생을 가르치는 교회 내의 선생님'이라는 직책과 호칭을 선호했고
주일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그냥 '장로님'으로 그냥 '권사님'으로만 있는 교인들은 뭔가 크게 고장이 난 분으로 인식을 했습니다.
이런 역사적 흐름 때문에 공회는 교회 내의 신앙적인 이유로 호칭이 애매할 때는 대개 '선생님'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이해를 부탁합니다.



'목회자의 경우'

반사와 같은 원칙으로 교인 중에 교회를 맡을 수 있는 교인이 있고 실제 맡아야 할 교회가 있으면 공회는 바로 목회자로 임명을 합니다.
목회자란 '목사'입니다. 그런데 공회의 '목사'는 조건이 너무 까다로워 정식 목회자로 출발을 하기까지 과도기 기간을 충분히 드립니다.
교회를 실제 맡아 지도를 하되 '집사'로 또는 일반 '교인'으로 시작하는 것을 공회는 선호합니다. 한 걸음씩 쌓아 가자는 좋은 뜻입니다.

대동교회는 대전에서 대학을 다니던 이영종 이은진 두 사람과 세종에서 공회 교회를 소망하던 김태휘 집사님 가정 때문에 출발했습니다.
공회가 이 정도의 교인들이 계시면 목회자를 파송해야 하는데 당시 보낼 만한 분이 없었고 김태휘 집사님이 오히려 적임자였기 때문에
공회는 집사님에게 대동교회를 부탁했고 지금까지 10여 년 이상을 맡아 왔으며 결과적으로 교회의 출발과 진행이 좋기 때문에 이제는
외부 목회자를 따로 파송할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공회의 목회자로 정식 출발하려면 정리해야 하는 문제가 많아

공회는 '목회자'로 임명을 했고 '목회직'을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공회의 조사님인데, 조사라는 공회의 법적 정신 호칭은 가족 전체까지
함께 정리해야 할 일이 있고 가족들은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회의 법적 신분적 입장은 '대동교회 집사님'이 맞고, 실제로는
공회의 대동교회를 책임 진 '목회자'이므로 '조사님'으로 호칭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칭이 정확하게 필요할 때는 달라 질 수는 있습니다.


참고로,
백 목사님은 1936년에 믿고 바로 집사가 되었으며 1939년부터 집사로 1949년까지 개명교회를 목회했고 전국의 부흥강사로 다녔는데
어떤 분은 목사로 부르고, 어떤 분들은 조사나 전도사로 불렀습니다. 호칭 문제는 손양원 목사님도 1939년 애양원에 부임하던 당시에
선교부와 애양원은 목사님으로 모셨고 당시 소속 총회에는 전도사로만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해방 후 안수를 따로 받고 나서 목사입니다.

김태휘 조사님을 평소 대동교회 목회자로 상대하는 분들은 '조사님'이라고 부르는 것이 맞고
공회가 목회자의 정확한 신분을 표시할 때는 '집사'님으로 표시하게 될 것이며
친분 있는 신앙의 오랜 동지나 지인이 사적으로 대화할 때는 '집사'일 것입니다.



공회 모든 교인들이 함께 하는 집회나 양성원에서 뵐 때는 '대동교회 목회자'이므로 조사님으로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대동교인들이 교인으로서 뵐 때는 말할 것도 없이 조사님입니다.




(타 교회 임명 집사의 경우)
사실 공회의 집사는 13가지 요건이 있습니다. 타 교단은 물론 우리 공회 외에 교회들의 집사님들도 우리 공회의 집사 요건을 맞추지 못합니다.
그런데도 교회는 교파에 상관 없이 각 교회가 정한 직책은 인정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타 교회에서 받은 직책을 최대한 불러 드립니다.
우리가 직책을 부른다 해도 상대방이 그 직책 때문에 그 분의 신앙이 그 직책에 따라 올라 가는 것은 아닙니다. 호칭은 부르는 표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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