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연보 순서를 적으실 때

사무실 구 자료 업로드

감사연보 순서를 적으실 때

2010/02/14 사회 0 18 2022.04.06 13:48

예배 광고 시간에

감사연보 명세를 읽습니다. 감사 제목을 적을 때는 특별하게 순서가 없습니다. 보통 회계 집사님들이 연보 계산을 끝내고 나면 순서 없이 섞여 있는 봉투를 그냥 넘겨 주고 광고를 적는 분이 제목을 순서대로 적습니다.



오늘 연보 제목은

첫 제목이 '공부를 잘하게 해 주셔서...'라고 되었습니다. 설교 후 감사연보 명세를 듣는 교인들에게 첫 제목은 모든 교인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게 됩니다. 광고를 적는 분이 자기 기준으로 순서를 정하는 것은 조심해야 하지만 첫 제목에 우리 속에 세상 애착을 일깨우기 쉬운 '공부를 잘 하게'라는 제목은 피해 주셨으면 합니다.



감사연보 제목을 읽는 이유는

우리 교인들의 한 주간 은혜 생활의 요약을 함께 들으며 우리 교인들과 각 가정을 위해 관심도 갖고 기도도 하며 은혜와 감사를 함께 나누자는 뜻입니다. 다른 교회들이 보통 '친교'나 '교제'라는 이름으로 별도의 시간을 갖고 서로의 신앙과 생활을 대화하는데 그렇게 되면 서로가 더 잘 알게 되어 기도를 구체적으로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 중심의 교회 생활이 산만해 질 수 있고 또 세상 사교 모임처럼 되는 면이 있으며 자칫 생활이 비교 되어 소리 없는 피해도 생기며 어떤 분들은 성격 상 표시를 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면을 고려하여 그런 기회를 피하고 있습니다.  

그 대신 예배 광고 시간에 감사연보 제목을 일일이 읽고 그 제목을 들으면서 교인들의 전체 흐름도 알고 위하여 기도할 제목도 잡고 있습니다. 따라서 보통 예배시간의 광고는 예배에 포함하지 않는 것인데 우리 광고 시간은 분명하게 예배의 일부입니다. 제목 중에서 너무 긴 것은 마치 설교자도 원래 전하고 싶고 준비한 말씀을 좀 줄이는 것처럼 적당하게 줄일 수 있어야 합니다. 

Comments

Category
State
434,097 since 200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