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의 '장로 요건'에 대한 의견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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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회의 '장로 요건'에 대한 의견 부탁

서기 1 376 2020.07.18 18:39
(안내문)
공회가 장로님 1명을 추가해야 할 필요가 있어 다음 내용을 공지합니다.

공회가 장로님을 새로 추가할 때 '장로 자격'을 위해 살펴야 할 '요건'을 마련해 보려고 합니다.
교역자회에서 우선 몇 가지를 제시합니다. 설문지를 보시고 의견을 제시해 주시면 교역자회가 최종적으로 자격 요건을 정하겠습니다.


자격 요건을 마련하고 나면
자격 요건을 가지고 장로님 후보를 교역자회가 검토하게 되고, 그 과정에 해당 교회나 전체 공회 교인들에게 평가를 부탁하겠습니다.


공회의 역사로 보면
백 목사님 생전의 초기 장로님들은 극히 몇 명만 임명하면서 백 목사님이 별 말 없이 그냥 지정했고
1980년대에 들어서 약간을 더하게 되면서 최소한의 요건을 몇 가지 살폈으며 80년대 말에는 시험까지도 치르게 했습니다.
백 목사님 사후에는 총공회가 나뉘면서 각 공회 별로 기준이 달라 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다른 공회들은 장로님을 거의 일반 교단처럼 선출하고 있으나 우리 공회는 백 목사님 생전의 초기에 가깝게 조심하고 있습니다.
다만 공회 지도력을 두고 백 목사님처럼 결정할 만한 인물이 없기 때문에 교역자 전체의 의견과 함께 교인들의 의견도 미리 살피고자 합니다.

장로의 요건이란
이론적으로 이상적으로만 제시하지 못합니다. 만사를 생각해서 '총공회 장로'의 무난한 요건을 먼저 마련하려 합니다.
요건에 두루 잘 맞는 분이 계시면 가장 좋으나 자격이 미달 된다면 목회자도 구할 수 없으면 있는 사람 중에 선정하듯이 그렇게 하게 됩니다.

현재 우리 목회자들도 '목사' 자격으로 꼭 평가를 하자면 제일 우수해도 60점 안팎이고 대개는 40점 정도 겨우 넘을 듯합니다.
목사들도 그런데 장로님들에게 최상의 자격을 정해 놓고 80점 이하를 모두 낙제 시킨다면 장로님을 구할 수는 없을 듯합니다.
현재 공회가 장로님 1명을 추가하려는 것은 각 교회나 공회에 신앙 내면에 불편 때문이 아니라 공회의 외부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교회의 경제에 개입을 하고 심지어 방역을 내세워 교회 안을 깊숙이 들여다 보며 일제 말기보다 더 심하게 나갈 듯합니다.
교계는 스스로 정권과 세상과 사회에게 교회의 목줄을 맡기며 교회를 조사하라고 난리 난동을 부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총공회 내부의 공회들이 전체 재산과 공회 간의 협의 건을 두고 앞으로 접촉을 피할 수 없으며
우리 공회 내부에서조차 공회의 역사나 노선을 모르고 함부로 언행하는 분들 때문에

공회는 이런 면을 대처할 수 있는 교인의 외부적 대표로 활동할 장로님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공회의 외부적 대처는 세상이나 타 교단처럼 세상 전문가나 해결사식 장로를 앞세우지 않습니다. 공회는 공회식이 있습니다.
공회 신앙과 노선에 철저하면서 모든 책임을 실제로 혼자 지고 나갈 수 있으면서도 공회 노선을 감안하면서 대처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현재 장로님 2명은 이런 문제가 전혀 없던 시절에 임명했으므로 신앙 내적인 면과 공회 내의 충성만 살폈습니다.
이 번에는 과거 장로님들의 자격 요건에 외부 대처를 실제로 할 수 있을 분을 찾고 있습니다.



(장로 요건에 대한 교역자회 1차 제시안)

다음 내용은 교역자회에서 1차로 '시안'을 제시합니다.
이 내용을 두고 각 교회에서 '권찰회'를 참석하거나 참석할 정도의 20세 이상 교인들에게 개인적으로 '설문' 게시판을 전달했습니다.
설문 게시판의 주소를 전달 받은 분들은 공회의 기둥을 세운다는 사명으로 잘 살펴 주시고 의견을 적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혹시 의견을 적고 싶거나 알아 보고 싶은데 전달을 받지 못한 분은 교회 서기에게 부탁을 하시기 바랍니다. 실수로 누락할 수 있습니다.


교인들이 제시한 의견을 가지고 교역자회가 장로의 요건을 최종적으로 확정을 하게 되면
설문지를 받은 교인들께 '장로 후보'를 추천해 주시도록 부탁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역자회가 1차 검토를 하게 됩니다.
일반 교인들이 전혀 알 수 없는 개인 사정을 가진 분들은 공개적으로 검토를 하지 못하기 때문에 교역자회가 검토합니다.

교역자회가 후보를 정하고 나면 설문 대상 교인들을 상대로 다시 후보 명단별로 자격 항목을 보면서 평가를 부탁하겠습니다.
공회 전체 교인들의 평가를 가지고 교역자회가 최종 후보를 정하면, 그 후보의 교회 교인들만 찬반 투표를 하게 됩니다.
이 때 75% 이상 찬성이 되어야 최종적으로 후보가 됩니다.

최종 통과를 하신 분은 공회 행정실에서 '장로 시취' 시험을 거쳐 합격을 해야 안수를 하게 됩니다.
빠르면 내년 5월은 되어야 확정이 될 수 있고, 상황이 달라 지면 모든 절차는 중단 되거나 변경 될 수 있습니다.





(참고 - 2020년, 공회의 장로 요건에 대한 설문 내용)
 다음 내용은 설문지에 담겼습니다. 설문지 게시판을 전달 받은 분은 의견을 표시할 수 있으나 누구든지 일단 내용을 참고하시도록 적습니다.



* 장로 요건
목회자, 집사, 반사의 기본 요건은 평소 방향이 잡혀 있으나 장로직은 임명을 거의 하지 않아서 '장로 요건'은 없거나 모르는 상황입니다.

현재 2명의 장로님은 당시에 우선적으로 제일 나은 분을 택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지만, '장로의 기본 요건'을 대략 마련하는 것은 필요합니다.

* 공회 형편
최근 사회와 공회 안팎의 여러 상황 때문에 공회는 외부를 맡을 장로 1명이 필요합니다. 이 면에 필요한 인물을 우선 선임하겠지만, 공회는 기본적으로 '장로 요건'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 번에 선임할 때 어느 정도 점수인지도 알면 좋겠고, 기존 2명 장로님의 점수도 알고 싶습니다. 목회자 요건도 함께 마련하여 본인들도 자신을 알고 교인들도 기도 제목으로 삼으면 더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시무투표는 찬반만 표시했으나 이제 세부 평가를 할 수 있는 여건입니다. 80년대에 목회자 세부 평가 항목은 이미 존재했습니다. 일단 이 번 기회는 장로님에 대한 '자격 요건'만을 두고 의견을 주시기 바랍니다.

* 설문 요청
다음 내용은 현재 대략 생각하는 장로 요건들입니다. 이 요건들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각각 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필요 항목, 어느 정도 조건 제시 등)

Comments

서기 2020.07.22 10:44
오늘까지 전체 의견을 받으면 집회 전까지 교역자회가 '장로 요건'을 최종 시안을 만들어 볼 듯합니다.
장로 요건을 가지게 되면 장로 후보로 추천을 받고 평가 항목을 교역자회가 참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요한 방향은
* 타 공회나 교계처럼 교인 30명에 1명을 비율로 선발하지 않고 공회 전체를 위해 1명 정도를 생각합니다.
* 교회의 속화를 막기 위해 신앙의 인물을 선택하되 공회의 외부를 맡아 '실제로' 수고할 분을 찾습니다.
* 그 1명은 상상 속에 그려 본 인물이 아니라 우리 교인 중에 1명일 터이니 흠도 점도 많을 듯합니다.
* 목회자들도 대체할 분이 없어 임시 각 교회를 맡고 있듯이 장로님도 그런 분밖에 없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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