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집계

사무실 구 자료 업로드

결혼 집계

현재 공회적으로 결혼이 시급한 분들을 집계해 봤습니다.
내일까지 남녀 별로 대략 살필 수 있는 내용을 만들고 여반에게는 남성 자료만, 남반에게는 여반 자료만 제공하겠습니다.
공회는 20세면 결혼 대상에 올리고 있으며 특별한 사유 때문에 결혼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고 싶지 않은 분은 서기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교인이란 교회가 부탁하면 최대한 협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상 나라가 부탁해도 우리는 최대한 따르고 있음을 꼭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6개 교회의 69명이 시급해 보입니다. 남반 41명 여반 28명입니다. 공회의 전체 교인 수로 본다면 6.25 전쟁보다 심각해 보입니다.
6.25 전쟁이 나서 여수가 점령을 당한다 해도 학교를 가겠다면 가는 것이고 시장을 가야 할 일이 있다면 갈 수밖에 없을 것이나
5년 전까지 공회가 20세 넘는 사람이 없도록 그토록 지극 정성을 다했는데 공회의 이 보석같은 제도와 요청을 모두 가볍게 보는 듯합니다.
우리 공회의 30여년 역사를 통해 공회가 너무 간곡했을 때마다 대단히 많은 일들이 있었고 행불행은 확실하게 갈렸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님이 눅14장에서 결혼식에 부르시는데
한 사람은 부동산 매매 일정 때문에 급하다가 사양했고
한 사람은 소 5마리를 구입해서 상태를 본다고 가 버렸습니다.
또 한 사람은 따로 결혼할 사람이 있다며 역시 거절을 했습니다.

소식을 전해 들은 주님은 진노했습니다.
주님을 노하게 하면서까지 자기 일정을 고수하는 것은 하늘 아래 좋게 살기 어려운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번에는 그냥 제비뽑기로 아무나 정해 주면 결혼을 하겠다며 어머니 한 분과 딸 둘이 사무실을 방문하고 부탁을 했으나
교회가 아직은 그렇게 신임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고 또 뒤에 평생을 두고 기분 나쁠 때마다 교회를 욕하는 사람이 될까 싶어 그렇게는 못합니다.

오늘 공회와 교회는 20세가 된 분들, 그 이상의 나이가 된 분들에게
복지부를 불러 놓고, 시청과 만민을 소집 해 놓고 외칩니다. 좋을 때, 그만 눈을 좀 낮추고 결혼을 하면 주님은 좋아 할 것이고 귀신은 땅을 칠 것입니다.
우리 교인들 모두에게 크신 주님의 복을 빌며...

Comments

서기 2020.06.07 21:17
오늘 저녁에 조례교회 5가정을 교회 사무실로 모시고 공회의 결혼 입장을 다시 안내했습니다.
시대와 모든 면을 고려할 때 20세 결혼을 실패하면 어려움이 너무 많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공회서기 2020.06.17 14:17
공회 내 결혼이 시급한 70명의 남녀 명단과 간단한 소개를 5월 말까지 각 교회를 통해 작성하고 결혼 의사까지 확인을 했습니다.
6월 교역자회 직후에 결혼 의사를 밝힌 분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선을 보기 원하는 상대를 1, 2, 3 순위까지 알려 달라고 했습니다.
'결혼 의사'란 마음을 밝힌 분과 결혼 자체를 거부하지 않은 경우이며, 거부 의사를 밝힌 분은 일단 제외했고 전부 비공개입니다.

6월 교역자회 후 결혼 추진을 위해 상대방을 표시해 오신 분은 불과 몇 사람입니다. 신풍과 조례는 아예 1명도 없습니다.
공회 차원에서 모두가 최선을 다해야 할 문제여서 이 질문을 교회 게시판에 직접 적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여기 적습니다.
구역장님, 부모님, 또는 각 교회의 목회자를 통해 의사가 전달 되는 과정에 착오가 있을까 싶어 알리니 오해 없기 바랍니다.
교회서기 2020.06.17 15:33
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조금 넓게 생각해 보면 대개는 답이 나옵니다.
일을 처리할 때 자기를 내던지고 먼저 일이 되도록 하는 A도 있고, 뒤에서 좀 지켜 보며 끝까지 살피는 B도 있습니다.
결혼과 같은 속 마음을 부탁해도 즉각 적어 내는 A도 있고, 끝까지 내지 않고 남들이 낸 것을 보기만 하는 B도 있습니다.
 
그런데,
서양 사람들은 잘 났든 못 났든 자기를 척척 소개하고 빠르게 진행하는 A 식이고 우리는 세계적으로도 유명하게 B 식이며
한국 안에서도 다른 교단들은 A 식이 좀 많은 편이고 공회 우리들은 한국 사람과 비교하고 타 교단과 비교해도 B식입니다.
 
목축 사회일수록 A, 농경 사회일수록 B
강대국이고 잘 난 사람일수록 A, 약소 민족일수록 또 자신감이 부족할수록 B가 확실하게 많아 집니다.

이 글을 읽으며
기본적으로 우리의 내면을 각자 연구해 볼 기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중대한 문제니 또 재촉하겠습니다.
신풍교회는 교역자회 때부터 장례식과 함께 몇몇 바쁜 일들이 겹쳐 연락에 착오가 있었는지 또 살펴 보겠습니다.
교인 2020.06.17 21:07
인연이 그리 쉬우면 좋겠읍니다.
A를 하다보면 , 넌 너가 찾으니 모른다 하시고
B를 취하다 보면, 어느새 30  입니다.
둘다 할 수 없으나 .좋은것은 은혜롭게가 답인듯 합니다.
나중에 결혼보다 바울처럼 혼자가 복되다 할
설교가 하실때가 있으면 좋겠다는 시절이 올까요.
어느새 ,경제는 그런것같구,우리 교회는 강조가 강합니다.
뭐든지 답이 없는게 사실 이지만,오늘 말씀처럼, ,
높이실 소망을 따라, 간절함이 있는 맘을  품어봅니다.
교인2 2020.06.22 14:37
아쉽지만, 말세가 올수록 바울과 같은 신앙을 가지기는 더 힘드니 혼자가 더 복되다 할 시기는 오기 힘들 것 같습니다.
Category
State
433,667 since 200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