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준비 - 교독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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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준비 - 교독의 경우

서기 2 380 2020.03.06 16:14
3월 4일 삼일 저녁 예배를 준비하는 '교독' 과정에, 교독을 인도하는 분이 교독을 보조하는 분이 오지 않았는데 그냥 진행해 버렸습니다.
최근 교독 보조가 변경 되어 따로 통고를 드렸는데 확인도 하지 않고 교독을 시작해 버리면 실내는 물론 실시간은 너무 어색하게 됩니다.

강단처럼 일반 교인 앞에 서는 분들은 '찬송 인도' '찬송 반주' '사회' 등이 있고 성찬 때나 시무 투표 등의 특별한 순서도 있습니다.
강단 앞으로 나오는 분들은 늘 긴장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툴어서 두리번 거리거나 강단을 쉽게 생각하여 함부로 둘러 보는 것도 참 문제지만
그렇다고 오로지 자기 맡은 것만 집중하느라고 자기가 맡은 순서의 앞두나 전체를 전혀 살피지 못한다면 예배당의 순서를 맡길 수 없습니다.

처음 순서를 맡다 보면 누구나 실수를 해 가면서 익히는 것이고 또 장로님은 우리 전부가 실수가 많은 줄 알고 평소 고정적인 것만 부탁하지만
강단을 가장 많이 맡는 분이 교독을 시작하면서 보조하는 분을 확인도 하지 않고 읽어 놓고 보는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강단을 조심하다 보니 아무나 세울 수도 없고 또 부탁을 할 만한 분은 연세가 아직은 괜찮은데도 사소한 실수를 계속 반복하고 있습니다.

1. 사회나 광고의 경우
평소 우리가 진행을 위해 최소한으로 줄인 표현을 최대한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서는 사람마다 표현을 바꾸기 시작하면 각자의 개성이 심해 지면서 예배가 기교화 되어 어지럽게 됩니다.

2. 찬송 인도나 반주의 경우
연세 많은 분들이 경로당 오신 분위기로 예배 전에 오셔서 소리를 내면 통제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럴 때 반주나 찬송 인도가 있으면 가장 무난히 흡수 됩니다. 또 성찬 등의 특별한 순서 중에 비는 시간도 좋아 집니다.
결혼식이 있는 날 또는 투표 진행 중에 갑자기 순서가 끊기는 경우 멍하니 시간을 보내지 않게 해 주면 참 좋습니다.

3. 교독의 경우
본문이 달라 지는 경우, 또 처음 오는 분이 멀뚱하게 있다면, 교독 중에도 한 번씩 본문을 밝혀 주시면 좋습니다.
이럴 때는 먼저 온 분 중에서 뒤를 돌아 봐서 본문을 찾아 드려야 할 분이 있는지 살피는 것도 참 좋은 것입니다.
교독 보조하는 분이 늦어 지면 찬송으로 우선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Comments

교인 2020.03.08 15:34
주변을 살펴보는 면이 부족했습니다. 더 나은 모습으로 개선해 나아가도록 좀더 조심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인 2020.03.08 16:55
아닙니다. 교독 인도자께 미리 연락을 드리지 못한 저의 불찰입니다. 앞으로는 더욱 살피며 의사 단일로 흠 없이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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