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의 표현 - 사회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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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의 표현 - 사회를 중심으로

서기 1 303 2020.02.12 20:14
오늘 저녁의 설교 직전에 사회께서
'목사님의 건강은 우리 구원에 밀접하니 기도...'라고 했는데

평소 예배나 회의에 따라 우리가 최소화의 원칙에 따라 표현을 선택하고 절제해 왔습니다.
오늘 저녁처럼 한 사람이 표현을 다르게 하면 강단에 서는 사람들이 강단 표현을 계속 발전 시키다가 나중에 혼란스러워 집니다.
계속 해서 사회를 서는 분들이 여러 번의 부탁을 반복해서 계속 벗어 나면 사회를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 번 계속 부탁을 해 왔습니다.
이런 문제는 개인의 소신을 꼭 반영해야 할 정도의 사안은 아닙니다.

과거 주일학교를 100명 이상으로 부흥 시키고 장년반을 20여명 이상 출석하도록 수고한 분이, 그렇게 실력이 있고 유명했지만
새벽 예배를 부탁 드렸을 때 넥타이 없는 젊은 분들의 취향에 따라 우리 교회의 분위기와 달라 따로 부탁을 드렸으나 받아 주시지 않았고
이후 주일학교와 중간반의 부장을 선임할 때 교회의 결정에 대하여 독자적인 영감을 따르겠다 하여 그렇게 허락해 드리지를 못했습니다.

어떤 것은 교회든 누구에게든 꺾이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있고
어떤 것은 교회와 모두에게 미리 선약한 대로 따라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생각 없이 시키는 대로 무조건 계속 하는 것도 생명 없는 일이지만, 부탁을 들어야 할 이런 일을 계속해서 자기의 주장을 고집하게 되면
교회가 더 이상 부탁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이런 작아 보이는 문제는 그냥 지나 갈 수 있는데, 이런 성향이 급변의 때가 되면 모덕처럼 됩니다.

Comments

교인 2020.02.12 21:36
예.. 조심하며 주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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