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적인 '우리'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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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인 '우리'의 문제

2018.01.17 서기 0 2 2022.07.19 18:37

■ 예배당 진입로에 대한 고소 건
예배당으로 들어 오는 첫 입구가 최미자 선생님 댁입니다. 그 앞에 대문을 달고 '마을 주민 외 출입금지'를 적었습니다. 이 경고문을 단 이유는
첫째, 마을 주민들의 요구 때문이고
둘째, 마을을 위협하는 외부인 때문입니다.

이 '경고문'을 가지고 여수경찰서에 '교회 대표'와 '마을 반장'을 고소한 날이 2017.11.21.입니다.
바로 이 날은 백도영 이완영 2명이 '이영인' 목사님을 상대로 여수경찰서에 또 하나의 고소를 했던 날입니다.

현재, 백도영 이완영 2인이 최미자 선생님의 대문을 고소했는지
상기 2인 중 1인인지, 전혀 다른 3자인지 아직 서류 확인을 해 보지 못하여 단정하지는 않겠습니다.
서류로 확인되면 다시 댓글이나 추가로 고소인을 적겠습니다.


■ 상기 사건은 '무죄'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몰래 마을을 조사하면서
우리 교인 1명에게 '최미자 댁의 현관 앞에 있는 도로 변의 대문'에 대하여 물었고
우리 교인은 소상하게 잘 대답했습니다. 사실대로 말을 했고, 더 이상 조사 없이 무죄로 끝이 났습니다.


■ 문제는,
경찰이 와서 대문에 대해 조사를 하고 나면
진입로 첫 집에 사는 최미자 선생님이나 교회에 조사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셔야 하는데
검찰로부터 무죄 통고를 받은 뒤에야 우리 교인이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을 18.1.17.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조사를 받은 교인은 우리 교회 강단에 올라 가고 우리 교회 모든 일을 가장 크게 책임 지는 교회 기둥입니다.
그런데도 조사 받은 사실을 감춰 버려서 최미자 선생님과 교회가 모르게 되었다는 것은
무죄가 아니라 유죄로 처벌을 받고 전과자가 될 뻔한 일이었습니다.

말을 해야 할 때는 하는 법이며
말을 해야 하는데 하지 않으면 고소인을 도와서 고소인 편이 되는 큰 죄가 된다고 30년을 배웠으며
최근 사건 때문에 수백 번을 반복하여 설명을 들었지만

공회 교인들이란,
신풍교회 교인들이란,
저희 주변에 우리 핵심 교인들이란,

죽어도, 해야 할 말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일을, 지금 이런 상황에서 또 이렇게 접하게 되는 것이 탄식입니다.

지금 수백 건의 고소를 통해 우리 교회가 이렇게까지 고통을 받고 있는데
교회를 위해 사회자 대신 감옥을 대신 가고 가야 할 핵심 교인이
집회 때도 그 어린 교인들 다 보는 곳에서 사회자가 온갖 욕을 다 받고 있는데도
욕하고 죄 짓는 횡포자 앞에서 우리의 교인 대표가 머리를 숙이고 있으니
욕을 하던 상대방은 신이 나서 막 가는 죄를 수 없이 짓게 만들었던 상황. 여전히 우리는 그렇습니다.

도저희 개선이 안 될 문제인지.
강단 위의 백 목사님 심장에 식칼이 들어 가는데도 제일 앞줄의 모든 청년과 교회 간부는
머리를 숙이고 '주여!'라고 필기하고 있었으니 도대체 이 것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우리 목사님의 강단에도 오늘 밤에 칼을 들고 올라 서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 교회에 제일 중요한 인물들 제일 신앙 있는 인물들 제일 힘 있는 교인들 순서로
모두가 머리를 숙이고 '주여! 순교 잘 하게 도우소서!'라고 눈을 감아 주지 않을까..
살인자의 살인을 돕는 것인지, 순교자로 하여금 순교를 하게 하는 것인지.. 이렇게 구별이 어려울까요?


■ 지금 공회와 연구소의 모든 사건을 두고
우리가 패소하거나 고통을 겪는 것은 전부 우리 내부가 스스로 지기 위해 작정한 사람들처럼
우습게 알고 넘어 갔거나
오히려 상대를 도왔거나
간단한 서류 하나 제출할 것을 내지 않은 그런 일들이 모여 져서 그렇게 되었다 합니다.
고소인들의 실력이 아니라 우리가 질려고 노력을 해서 진 것이라 합니다.




사회:
공개적으로 글을 적기는 어려우나
우리 함께 많은 것을 지금 미리 생각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 그렇게 될 줄은 몰랐다. 알았더면 내가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말은 필요가 없습니다. 사람은 모두가 착하고, 특히 교인들은 좀 나은 편이며, 우리 교인들의 중심은 모두가 확실히 우리 편이기 때문에 우리 교회를 출석합니다. 그런데 '좁은' 생각대로 해버리는 바람에 원수에게 좋은 일만 안겨 준 것. 이 것이 늘 우리 주변의 일이었습니다.  [01/17-17:48]
남반: 새겨 듣겠습니다.  [01/17-22:33]
서기: 잘 알지 못해서 보통 그냥 넘어 갑니다. 목사님께 직접 말씀 드리기 애매한 것은 서기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02/03-11:06]
여반: 시험은 매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데 우리가 지각이 없으므로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깨어 살기를 나 자신부터 돌아 봅니다.  [03/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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