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선생님이 여학생 손을 잡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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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선생님이 여학생 손을 잡는 문제

2016.02.28 0 20 2022.07.07 13:50

출처: 대동교회 반사회 게시판

2월 19일, 금요일 밤에 세종 순회를 마치고 출발하려고 차를 타는 순간
중학교 입학하는 여학생이 다가 왔고 이영행 선생님이 제게 인사를 시키려고 손목을 잡아 방향을 바꾸는 것을 봤습니다.

손목 잡는 모습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놀랐습니다. 센터에서 어릴 때부터 길러 오다 보니까 자연스러웠겠지만 지금 세상의 상황은 어느 날 그 한 모습으로 무슨 문제로 커진다 해도 해명하지 못하는 시대입니다. 남 선생님이 여학생 손을 잡는 것은 아무리 나이가 어려도 '비상 상황' 외에는 무조건 금지 시켜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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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교회는 선생님뿐 아니라 부모 친척까지 계산하면 가깝지 않은 사람이 없습니다.
친 부모라 해도 아이들이 커 나가면 신체 접촉을 좀 지나치다 싶을 만큼 조심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도 다른 사람에 대한 자기를 지켜 내는 첫 출발을 심어야 하고
우리 교회처럼 가까운 사람들이 서로 많은 경우는 그 관계가 애매하게 넓혀 지게 됩니다.

아이들의 모습을 봤을 때 남자 아이인지 여자 아이인지 모를 정도,
그 때까지는 부모나 어른들의 접촉은 괜찮습니다.

아이들의 모습이 남녀로 구분이 뚜려 해 지기 시작하면?
오늘의 세상을 잘 파악하고 살펴 주십시오.
내가 조심하고 아껴야, 남들이 함부로 하지 못합니다.



여반: 사회자께서 목이 붓도록 외치시는데 행여 작은 일이라 여기지 말고  여반이 있는 좁은 공간 주방에서의 신체접촉이 신경쓰이니 남반까지 주일 점심에 주방에서 거들 일은 없다고 봅니다. 여반이 있을 때 주방 출입을  삼가해 주시고 유아실도 기저귀를 갈고 아이 엄마들이 등 돌리고 수유하는 노출되는 곳이므로 일절 출입금지 해주십시요. 불필요한 작은 접촉도 피하기 위해 남여 분리 예배 드리는 면을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2/29-20:53]
교인1: 여반 뎃글 을 올리신분께 부탁드립니다 먼저 한번 더 생각해보시고 이런이 있을 경우 먼저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시정이 안되어를 경우 홈에 올려야 되지 아니할까요 이홈은 전교인 주일학생 외부에 까지 보는데 자기 생각 하는데로 적으면 그사람을 다른 사람이 어찌 생각할까 안 느겨 보셨을까요  
사회자 성함 까지 거른 하면서 까지
 [03/04-06:59]
여반1: 전체의 의견이지 아니면 개인 생각을 적은것인지
뎃글을 이 정도 적을 정도면 신앙 있으신뷴 같고 교회 중책을 맡고 계신분 같으데 본인 실명 적고  올려야 되지 안을까요  [03/04-08:44]
교인2:  이런 문제 같으면 목사님께 말씀드리고 본인에게 직접 말씀을 드리것이
맞다고 보시는데 당사자 본인이나 가족들 본다면 오해가 있지 아니 할까
염려 됩니다  [03/04-08:49]
사회:
교회 게시판에 이런 식으로 쏟지 않으면 달리는 쏟을 길이 없는 분이 계십니다. 어떤 방법으로도 대화는 거의 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전부는 지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다행스럽게 이런 글은 두세 분이었다가 현재 두어 분뿐이고 한 분은 오래동안 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는 발전 중입니다. 이해를 요청합니다.  [03/04-12:31]
사회: (대화의 방법)
1. 제일, 빠른 방법
①교인의 잘못을 봤을 때,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②그런데 이 방법으로 지적하면 빠르게 고치는 사람은 없고 빠르게 교회를 버릴 교인밖에 없습니다. 우리 교인들치고 자기를 고칠 사람은 1명도 보이지 않습니다. 아직 우리 교회에는 우리 교인이 1명도 없는 셈입니다. 우리가 모두 이런 수준입니다.

2. 둘째, 차선 방법
①약간 느리지만, 문제점을 봤을 때 간접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차선입니다.
②첫 방법보다 느리고 애매하나 그래도 시도라도 해 보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 방법이라도 해 볼 수 있는 교인도 있으나, 대부분은 이 방법조차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이런 식으로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고쳐야 할 사람은 고치지 못하고 교회는 고치지 않는 교인들로 채워지면서 세월 속에 없어 집니다. 역사의 교회 대부분이 이런 경우입니다. 그런데 의논을 하면 차선으로 해결이 되는가? 의논을 하면서 사실을 더하고 빼면서 일을 더 크게 만들기도 하고, 없는 일을 허위 보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전해 들은 사람이 잘못 처리하여 괜히 일을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차선이 차선일 수도 있으나 차선이 직접 말하는 것보다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일러 바쳤다고 온 교회를 샅샅이 수색을 해서 아주 혼을 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차선이지만 사실 차선인지 모르겠습니다.

3. 게시판의 활용법
①게시판이란, 위의 두 방법을 합한 해결법입니다.
②잘 되면 첫째와 둘째 방법을 합한 그 이상의 효력이 있습니다. 대신 잘못 되면 첫째와 둘째 방법의 단점이 한 곳에 쏟아지며 산사태가 날 수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교회는 게시판 활용이 10년을 넘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를 결산한다면, 80점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면 굉장합니다. 그렇다고 우리의 수준이 있는데 100점이 되지 않았다고 게시판 활용을 비판한다면 참으로 아쉽습니다.

4. 모두의 이해를 구합니다.
①사람마다 다릅니다.
직접 말하는 사람과 의논을 통해 간접으로 해결하는 사람, 두 종류는 잘하든 못하든 있어 왔었습니다. 교회는 게시판을 통해 첫째와 둘째 방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게시판으로 해결했고 게시판을 통해 교회는 대단히 크게 유익을 봤습니다. 아직도 20%의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 20%의 아쉬움을 너무 부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리는 3가지 방법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으면 바로 채택하겠습니다. 현재까지는 제가 알기로 여기까지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곳곳에 부족한 점이 많으나 우리 수준으로서는 최상의 상태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20%의 아쉬움은 저와 우리 전체의 구조적 수준 때문에 현재로서는 어렵습니다. 앞으로 나아갈 소망으로만 갖고 계시면 좋겠습니다.

②게시판을 복 없이 이용한 분들
- 게시판에만 쏟는 분들
게시판이 운영되자 오로지 게시판에서만 평생 몽쳐 있는 자기 속의 쓰레기를 다 부어 버리는 분이 계십니다. 제 생각에는 3명 정도라고 봤습니다. 최근에는 1명만 계속한다고 생각합니다. 1명조차 없으면 오히려 이상할 듯합니다. 오늘 땅 위에는 그 어느 곳에도 어둡고 잘못 된 부분이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런 분이 1명에 그치고 있다면 그 정도는 우리가 불쌍하게 동정하고 조금 더 지켜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 1명의 이 정도 잘못 때문에 교회의 게시판 자체를 없애거나 실명제로 전환할 수는 없습니다.

- ‘실망’의 글
게시판 운영 10여 년 역사에 가장 불행했던 분은 ‘실망’의 글이었습니다. 실망의 글에 관련 된 분은 2명이었습니다. 전체로는 같은 글을 적는 한 부류였으나 두 분은 서로 짜맞출 것도 없이 잘 맞춰 가며 교회에 극단적인 글을 올렸습니다. 잠시 후에 끝이 났습니다. 처음부터 영원 불변의 마음으로 글을 적지 않았으니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메뚜기도 한 철이라는 말처럼 그렇게 솟구치다 저절로 끝이 난 것입니다. 그런 사례를 통해 전체 교인은 1989년과 같은 일이 다시 일어 날 때 어떤 운동이 어떻게 전개 될 것을 실감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록까지 현재 이 곳에 잘 보관하고 있습니다.

제가 교인들을 상대할 때 모르는 것도 아는 것도 섞여 있습니다. 아는 것도 아는 표를 내는 것이 있고 그냥 지나 가는 것도 있습니다. 아는 표를 낼 때 A의 문제를 가지고 옆에 있는 B를 향해 끝까지 말을 하다 그칠 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상대를 하게 되면 여러 모습을 구경하게 됩니다. A 때문인 줄 알고 끝까지 대신 오해를 받는 B도 있습니다. 단번에 난리가 나는 분도 계십니다. 심지어 교회의 구조적 모순을 봤다면서 탈퇴를 하는 분도 계십니다. 어떤 분은 인생사 그렇고 그렇다면서 체념을 하고 몸만 오가는 분도 계십니다. 저와 함께 하는 권능이 부족하고 제 수준이 낮아서 생기는 일이지만 지금까지 일어 났던 일들만 가지고 본다면 대체로 오해하신 분들의 오해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어느 날 그 분들이 자기 아이들을 기르고 자기 어린 교인을 제대로 상대하려 해 보면 저절로 이해를 할 날이 올 것으로 생각하고 하나님과 세월에 맡겨 두고 있습니다. ‘실망’의 글은 자신이 순수하게 피해자라며 증거까지 있다는데 세상의 초보를 모르고 우리 교회의 깊이를 몰라서 그런 것이니 기다리고 있습니다.  [03/04-12:31]
남반: 여반님의 지적에 깊이 돌아보며 고쳐가겠습니다. 몇 주 주일식사 하면서 식당 출입에 조심이 없었슴을 시인합니다. 그리고 유아실의 경우 전기판넬이 온도관리 때문에 조심없이 열었습니다. 잘한다고 한것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하는 일들이 뜻밖에 켜져 사회자님을 비롯하여 교인분들께 많은 죄송함과 함께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3/04-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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