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예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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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예배 등

2015.11.08 " 0 15 2022.07.05 14:44

(질문들)
예배당 공사가 마무리 되어 가자 '입당예배'를 질문하는 분들이 더러 계십니다.

(입당식이 없는 이유)
공회 교회는 정해 진 예배 외의 특별 행사는 없다고 알면 될 정도로 극히 조심합니다.
교회는 평소 정해 놓은 예배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고정을 시켜 놓았습니다. 다른 행사나 특별 행사가 들어 오기 시작하면 우선은 색다른 맛이 있어 좋지만, 원래 정해 놓은 더 중요한 예배가 평소의 시시한 예배로 전락합니다. 하루 3끼 자기 집에서 먹는 식사가 가정과 건강에 중요하기 때문에 간식과 외식을 아주 조심하는 편입니다.

(해도 되지만)
문제는, 조심해서 잘 하면 할 수 있는 것인데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는 우리를 지켜 보고 영향을 받는 교회들 때문에 다른 교회보다 특별행사를 더 조심하고 있습니다. 입당식은 '새 예배당에 대한 감사'와 '교회의 이전 장소를 모르는 분들에게 안내'의 2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회 교회는 새 예배당의 새 출발이라는 첫째 의미는 '평소' '매일'을 늘 새출발로 살도록 노력하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습니다. 대신 개척교회의 경우는 공회 교회가 어디에 있음을 알리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가끔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공회의 경우)
조례교회 서진교회 동천교회 강동교회 서인교회 세종교회는 하지 않았고, 모덕교회는 당시 부산공회가 우리를 제명하던 분위기여서 부산공회에게 그런 죄를 짓지 말라는 뜻으로 입당예배를 일부러 했고 또 순서 대표까지도 우리 식이 아닌 분들을 맡겨 했습니다. 그래서 정작 현재 우리 공회 목회자와 교인들은 가지 않았고, 모두 다른 공회 사람들만 참석했습니다.

(이 번 경우)
우리 신풍교회는 해도 되는 것들조차 거의 하지 않고 있습니다.
교회의 공회 입장 때문에 그런 줄 아시고 이해해 주셨으면.



(특별히 부탁합니다.)
우리 공회의 역사를 잘 알고 연구소 직원을 근 30년 가까이 하신 상황에서 현재 우리 교회의 중심으로 보여 지는 중직자가 '입당예배'를 입에 담게 되면, 향후 우리 교회가 애양원교회나 서부교회처럼 훗날 속화 되는 일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노선과 교회의 중요한 흐름에 관계 된 문제는, 우리 교회를 잘 모르는 분들은 배우고 익혀 가는 과정에 그 어떤 반론이나 이의를 제기해도 좋은 현상이지만, 모두가 공회의 중심으로 알고 있는 분들의 경우는 내부 검토 없이 외부에 바로 표현하지 않도록 극히 조심해야 합니다.

백 목사님이 젊을 때 서부교인들이 세상을 너무 몰라서 등산도 몇 번 데려 다닌 적이 있었는데 이 것을 근거로 삼아 공회 거의 모든 교회들이 백 목사님 사후에는 전국 관광지를 쓸고 다니면서 늘 그 때를 거론합니다.

뭐든지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뭐든지 우리는 늘 조심한다는 정도로만 기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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