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교회 성찬 순회와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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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교회 성찬 순회와 설교

2015.01.08 서기 0 1 2022.06.21 16:22

목사님께서는 15.1.9.금. 서인교회 성찬 순회가 계십니다.
밤예배 설교는 차경희 선생님께서 합니다.
목사님 순회 오가는 길과 금밤 설교를 맡은 선생님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회:
현재 우리 교회 대예배 설교를 맡길 때 김영예 선생님을 주로 맡기며 이제는 차경희 선생님으로 보조를 부탁하며 지켜 보는 상황입니다.

아다시피 두 분은 우리 교회와 공회 설교를 기준으로 보면 설교를 맡는 분들 중에서는 가장 어린 분들입니다. 그런데도 두 분을 중요한 강단에 자주 세우다 보니 교인들 중에서는 제가 두 분의 세상 실력을 고려해서 시킨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계실까 봐 설명을 드립니다. 두 분은 이 노선 우리 교회를 기준으로 보면 이제 걸음마 단계입니다. 그런데 두 분을 부탁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한 가지는 자라 갈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유는 해당 되지 않는 사람이 없고, 저 자신도 해당 되는 문제입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예배를 참석하는 교인 중에 신앙 어린 분들을 고려했습니다. 오래 된 교인들과 공회 설교의 맥을 잡은 교인들에게는 누구가 설교를 해도 설교록을 요약하여 전하기 때문에 말씀의 은혜는 틀림 없고 저는 무조건 안심을 합니다. 그렇다면 평소 기도를 많이 하거나 이 노선에서 실제 살아 가며 고생을 해 본 분들을 시키게 됩니다. 장로님을 비롯하여 이강준 집사님 안응규 선생님은 물론 여반으로 가면 수가 아주 많습니다. 그런데 예배 참석자 중에 제가 고민을 하는 것은 공회 신앙을 이제 막 출발한 교인들입니다. 이 분들은 강단의 모습이 답답하면 듣지도 않고 처음부터 마음을 닫을 수 있습니다. 설교록 설교는 최상의 요리니 접시에 담아 배달만 잘 하면 틀림 없는 설교인데, 배달하는 분이 발을 더듬거나 얼굴이 불안하면 손님들이 마음을 닫을까 염려합니다.

이런 생각을 우리 공회는 '인본'이라고 합니다.
예, 저는 좀 인본적입니다. 그래서 이 노선의 목회자로서 훌륭하게 목회하지 못하고 늘 시골 한 구석에서 몇 교인을 붙들고 답답하게 목회를 하고 있습니다. 저를 인본이라고 비판하는 분들의 시선도 따갑고, 또 설교록 안에 이런 제 자세를 비판하는 가르침도 알지만, 제가 아직 목회자다운 능력이 부족하여 어린 신앙의 마음이 닫힐까 봐 떨고 있으며 그래서 그 분들에게 최소한 설교 강단을 향해 조금 더 나아 보이는 분들을 대예배에 세우고 있습니다. 제가 2014년 5월부터 목회자답게 새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3 년 정도 되는 2017년이 되면 공회 목회자의 전통에 따라 일반 교인과 다른 뭔가 약간의 능력을 가지게 될 듯합니다. 그렇게 되면 장로님이나 이강준 집사님처럼 좀 답답하게 보이지만 기도와 신앙의 평생 고난을 가진 분들을 주로 세우고, 그리고 그 분들이 제 기도 때문에 그 분들의 외형을 뛰어 넘는 능력을 받고 설교하게 되고, 또 어린 신앙들까지도 그 분들의 설교를 더 은혜롭다고 평가하게 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가야 할 길과 우리 교회가 발전해야 할 방향은 알지만 현재는 김영예 선생님을 중심으로 차경희 선생님을 보조로 세우며 대예배를 부탁하고 있으며 그 내면은 이렇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교인들은 또 설교를 한 번씩 맡아야 하는 우리 교회 책임자들은 모두들 자신들의 부족한 면을 먼저 살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기 설교한 자료를 김혁 선생님이나 서기부에 부탁하여 직접 동영상으로 자꾸 살펴 보십시오. 설교 내용은 거의 대부분 손 댈 것이 없습니다. 설교자의 자세를 좀 살펴 주십시오. 요리는 틀림이 없는데 배달하면서 발을 떤다든지 얼굴을 찌푸리면 손님이 슬쩍 피할 수 있습니다. 강단에서 밝게 웃으라는 말이 아니라 설교 내용을 자연스럽게 전하는 발음과 진행과 모습을 말합니다. 별로 어렵지 않을 듯합니다. 또 한두 번만에 달성하라는 것이 아니니 자꾸 노력해서 좋아 지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 신앙 있는 분들이 강단에 더 많이 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두 분은 지금 강단을 자꾸 맡는 과정에서 급속히 신앙까지 나아 져서 나중에 다른 분들에게 제가 따로 부탁하지 않아도 될 상황이 되면 좋겠습니다.

교회의 모든 운영과 결정은 늘 이런 식입니다. 이해를 부탁하며  [01/09-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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