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새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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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새 설교

2013.11.10 0 2 2022.05.30 16:20

참으로 간단하게, 그리고 중요한 말씀을, 은혜롭게 잘 들었습니다.
사회자가 목사로서 목회자로서 교인들의 설교를 들을 때마다 저보다 은혜가 더 되니 어쩔 줄을 모르겠습니다.

2 가지를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 성경 봉독 속도
'수밤' 때도 말씀을 드렸으나 그 때는 조금 애매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의 김현숙 선생님의 성경 봉독은 수밤보다 조금 더 빨랐습니다. 아마 시계를 가지고 성경 봉독의 속도를 재기 위해 단어를 헤아려 보셨다면 제 표현에 문제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간을 재 보지 않고 제 느낌으로만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수밤은 설교 시간이 길었고, 평소 설교 속도가 그 정도였으며, 그 정도의 속도가 늘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날의 본문은 본문이 좀 길었기 때문에 약간 빠르게 읽을 수 있는 것이고, 저도 아마 그렇게 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새벽의 설교는 새벽 설교로도 조금 짧았습니다. 그런데 오늘의 짧은 경우를 다시 듣고 보니 오늘 내용이라면 짧은 것이 아니라 아주 적당했습니다. 내용 전부가 다 좋았고 뺄 곳이 없고 더할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오히려 더하면 손해가 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전체 설교 시간이 짧았고 본문 역시 짧았는데, 본문을 읽을 때 속도가 설교할 때의 속도보다 때로는 빠른 정도였습니다. 이 부탁은 무슨 선이나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 봉독은 설교보다 좀더 신중하게!'라는 원칙 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 설교 중 부탁하실 때
오늘 설교의 마지막이 '기억하시기 바랍니다.'였습니다. 백 목사님이 노년에 평생 가르친 서부교회 강단에서 전체 교인들을 모두 아이들로 보며 그렇게 표현했지만, 제가 신풍교회 우리 교인들께 표현할 때는 훨씬 조심해야 하는데 제가 설교 내용에 집중하다 보면 이런 부분에 실수는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설교는 심방부를 맡은 교인이 전체 교인들께 강단에서 표현한 것입니다. 이럴 때는,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표현보다는 '우리 함께 기억합시다.'라는 표현이 좋을 듯합니다.
원칙적으로 말한다면 강단에 서면 누구나 하나님의 종이고 그 자리에서는 하나님께는 붙들려야 할 종이지만 앉은 모든 교인들에게는 선지자요 지도자이니 얼마든지 강하게 말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강단에 서든지 우리가 다 부족하면서도 신약 우리는 겸손의 의무도 있기 때문에 설교록에서 설교 내용을 정리하여 교인들에게 전할 때 백 목사님의 표현 중에 이런 부분은 조심해 주십시오.




110.45.230.10 교인: 한 가지만 이어 조심히 전합니다. 처음에 통성기도 후 '하나님의 말씀' 하실 때 '하나님의 말씀은 요' 이렇게 했는데 조금 듣기에 어색했습니다. 참고로 전합니다. 감사 합니다.  [11/10-08:14]
110.45.230.10 사회: 아직 거기까지 부탁하는 것은 좀 망설여 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새벽이어서 모두가 너무 쳐 져 있고 또 평소 너무 딱딱해 져 있던 흐름을 거의 표 나지 않게 좀 자연스럽게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편으로는 수도권의 서울 말이 원래 문어체를 좀 자연스럽게 만들던데 저는 그렇게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강단 언어'라는 것은
한 개인의 느낌까지 반영한다는 것은 사실 상 어렵습니다. 그냥 좀 두고 보다가 자연스럽게 우리 교회 전체의 흐름에 동화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본문을 좀 빨리 읽는다는 느낌' 외에는 우리 강단에 서는 분들의 말투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11/10-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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