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내 가족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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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내 가족 호칭

2013.09.16 " 0 3 2022.05.24 16:36

◎ 교인 구성으로 볼 때 교회는
내적으로 신앙 결혼을 통해 교인을 낳고 길러 가고, 외적으로 불신자를 전도하여 교인을 늘려 나갑니다. 출생 교인과 전도 교인의 비율은 교회마다 다 다르겠지만 교회 내의 신앙 결혼을 통해 출생 교인이 기본적으로 자리를 잡아야 하는 것은 좋은 교회의 첫 조건입니다. 이런 점에서 우리 교회와 공회는 일반 첫 걸음은 좋은 편입니다. 문제는 외부를 향해 전도하는 면이 부족하여 출생 교인의 비율이 월등하게 높습니다. 이 점은 교회의 구심점이 있고 뿌리 깊은 교인들이 많고 앞 날에 소망이 있으며 외부 어려움을 견디는 면에서 장점입니다.

◎ 교회 내 가족의 호칭
지금 공회 목회자 직계 자녀만 20명이 넘습니다. 8명이 결혼을 했고 나머지도 급격히 결혼할 상황입니다. 8월 집회 모임이 많이 잡고 513명 출석한 적이 있는데 1명 교인이 자기 사촌의 직계까지만 범위로 잡고 계산해도 2-30여명 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 교인의 자녀끼리 결혼을 하면 한 사람을 기준으로 4-60여명의 식구가 형성 되는데 이런 경우가 몇 분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순천 조사님의 8남매가 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 조사님을 기준으로 결혼 때문에 바로 맺어 지는 식구만 1백여 명이 넘을 것입니다.

평소 우리는 우리 신앙에 대해 강조를 해 놓고 결혼 관계는 이 노선과 관계 없는 분과 하게 된다면 최선은 아닐 것입니다. 다른 교파들은 그런 식으로 나갔기 때문에 급격하게 신앙이 속화를 했고, 역사적으로 볼 때 아미쉬처럼 우리처럼 좁게 나가는 교회들은 결혼으로 인해 모든 교단 식구들이 한 가족이 되는 면이 있는데 이 것이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앙의 순수성을 유지하며 옳게 믿은 결과라고 볼 때는 당연히 그렇게 되어야 합니다. 반면에 외부에서 우리에게 들어 오는 분들이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면 이는 복음운동을 막는 일이 됩니다.

신앙 결혼을 포기할 수도 없고, 외부에서 우리 신앙을 찾는 분들에게 불편을 드려서도 안 된다는 것은 신앙의 절대 원칙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교회 내에서 또는 다른 교인들이 있는 곳에서 '가족 호칭' '가족의 사적 행동'을 극히 조심해야 한다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언니'지만 '00선생님'이라고 해 주시고, '아빠'지만 '0집사님'이라 해 주시고, '여보'지만 '0선생님'이라고 서로 조심하고 살핀다면 많은 면으로 좋은 일이 있을 듯 합니다.

◎ 과거 공회 어느 장로님 가정 중
저와 사촌인 가정이 공회 한 교회의 개척의 공신이며 식구 전체가 모두 신앙도 있고 새벽기도를 참석할 정도인데, 가족의 단합과 애정이 넘쳐서 예배당에 와서도 가족이라는 표현과 행동이 있었고 다른 분들에게 많은 부담을 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교회나 그 교회 목사님과 문제는 없었고 오히려 저와 신앙이 맞지 않아서 지금 고신 교회를 다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가정을 두고 많은 면으로 아쉽지만 공회와 그 교회는 그 가정 때문에 도움을 많이 받았지만 교회 내에서 가족 표시를 다른 가족들에 비해서 많이 내어 늘 아쉬웠습니다. 이제 우리는 어느 한 가정뿐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 해당 될 상황을 맞고 있습니다. 결혼이 잘 되면 교회가 살아 나고 결혼이 잘못 되면 교회는 해체 됩니다.

구약뿐 아니라 신약의 오늘까지도 그 어느 교회든지 그 어느 복음운동이라 해도 중심 가정들의 단결과 희생은 필수불가결합니다. 그러나 그런 수고가 십자가의 고난을 먼저 짊어 지는 데 돋보여야 하지 그 가족 관계가 단순히 인간 모습으로 나타 나게 되면 안 됩니다. 뻔히 아는 사람들끼리는 '공자님의 유교 예법에 틀렸다'고 지적을 하는데 그 예법이 우리 공회와 우리 교회의 복음운동에 지장이 된다면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합니다. 무조건 감추라는 것은 아니나 다른 사람의 외롭고 부러운 마음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은 강조하고 싶습니다.

대학 입시에 다 떨어 졌는데 혼자 유명 대학을 진학하게 되었다고 표시를 내거나
모두 취업을 못하고 있는데 혼자 좋은 곳에 취업했다고 너무 표시를 낸다면 당연히 곤란하겠다는 뜻입니다.



다음 내용은 목회자들만 읽는 곳에 적은 글입니다.

이름: 사회                                                                                                              
번호: No, 50
일시: 2013/9/14(토)

부공3 우리 공회의 1세대가 자녀를 결혼 시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분교를 빼고 엄하게 규정해도 목회자 가정이 6곳이며 자녀는 20명입니다. 8명이 결혼했고 12명이 결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미 목회자들과 각 교회 핵심 교인들은 복잡하게 얽혔습니다.

우리 공회가 1998년 처음 형성 될 때 목회자의 친형제가 남남처럼 조심하여 사촌들끼리 사촌인 줄 모르고 살았습니다. 이제 더욱 조심할 때입니다. 교회 별로 권찰회에서 조심을 시켜서 타 교인이 있는 경우는 어떤 일이 있다 해도 개인 호칭을 하지 않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사실 가족 내 모임에서도 개인 호칭을 절제하는 것이 공회 전체를 위해 좋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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