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바꾼 교인들의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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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바꾼 교인들의 발언

2013.06.06 0 3 2022.05.23 15:13

1. 주일 새벽 예배
우리 교회는 오랫 동안 주일 새벽 예배를 자유 기도로 대신하고 왔습니다.
- 우리 교회는 예배와 설교가 많은데 주일 날에는 5 회나 참석해야 하는데
- 제가 주일 새벽에는 목과 몸이 너무 좋지 않고 교인들의 집중력도 떨어 지고
- 우리 교회가 평소 부족함을 느끼는 기도 생활을 대체하기 위함이었습니다.

2008년에 집사님 한 분이 제게 대해 책망을 하셨고
- 주일 새벽예배를 바로 시작했고 그 날부터 주일 새벽 피곤이 없어 졌고
- 지금까지 6 년째 모든 면으로 확실히 더 나은 결정임이 밝혀 져 고맙습니다.
- 예배가 신앙의 근본인데 주일 새벽마다 잃은 하나를 찾게 해 주심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2. 통성 기도 시간
우리 교회의 통성 기도는 묵도였습니다. 원래 우리는 기도를 묵도로 깊이 합니다. 그러나 통성을 '약속'하고 '부탁'하는데도 우리는 묵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수 년에 걸쳐 여러 차례 여러 사람이 지적했으나 오래 묵은 습관이어서 어려웠습니다. 옳은 지적이므로 포기하지 않고 낙망하지 않고 심방부에서 또 문을 두드렸습니다. 이 번에는 확실하게 우리 모두가 고쳤습니다. 제 인식을 먼저 크게 바꾸었습니다.
저는 강단을 맡았으므로 제가 통성으로 기도하면 연출이라고 비판할까 해서 머뭇거렸는데 이제는 교회 전체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외부 비판을 상관치 않고 제가 먼저 일어 섰습니다.
- 지금 계속 되고 있는 통성기도는 방향도 모습도 내용도 바르게 되었습니다.
- 무엇보다 예전처럼 몇 번에서 그치지 않고 제대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 통성기도가 식었따는 지적을 받아 왔는데 벙어리를 고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주일학교 새벽예배
한 선생님이 한 주간을 맡아 돌아 가면서 힘들게 유지하다가 그마저 끊어 진 적이 있었는데 현재 부장 선생님이 혼자 몇 년을 맡아 주일학교 새벽예배와 그 인도자와 참석숫자를 정상화 시켰습니다. 지금은 한 달에 한 번으로 고정 되어 있지만 새로 출발할 때는 혼자 2 년 정도를 계속 했습니다. 최근 주일학교 새벽예배가 10 명까지 내려 와 있는데 적어도 20 명은 되어야 합니다. 또 선생님들이 무조건 한 달에 한 번으로 돌아 가는데 원하는 분이 계시고 새벽예배 출석률도 좋고 전체가 인정할 수 있다면 혼자 몇 달이라도 계속 하도록 해야 합니다.

4. 주일학교의 새 출발
이 시대 이 시골은 주일학교 자체가 없는 교회가 거의 대부분이고 있다 해도 있다 할 수가 없는 정도입니다. 우리 교회도 주일학교 학생이 30 명대까지 내려 올 때가 있었고 연평균 40 명대까지 내려 온 상태에서 타 교회를 따라 갈 상황이었는데 선생님 한 분이 사력을 다해 100 명 이상의 주일학교로 다시 올려 세웠습니다. 지금 약간 밑으로 내려 와 있지만 여전히 100 명 대는 우리의 손 끝에 있습니다. 작년에 6학년만 15 명이 졸업한 여파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에는 불신 가정에서만 15 명을 출석 시키는 반이 있습니다. 아마 서부교회에서도 없는 경우일 것입니다. 순서로는 1번에 올려야 하는데 지금 생각 나는 대로 적고 있습니다.

5. 분교와 순회
우리는 분교를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 언제 어느 분의 어떤 부탁 때문에 시작이 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자연스럽게 출발했고 세월이 갈수록 그 필요성이 느껴 집니다. 최선은 아니나 차선은 될 수 있고, 그 차선이 우리의 충성이 된다면 이 작은 충성을 길르는 분은 주님이십니다. 운영을 해 보고 나니 전국 공회 교회들의 침체기며 과도기의 노쇠를 막고 앞 날을 소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분교로 함께 하시는 분들의 정성을 생각하여 매달 1 회를 순회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주일 1 회 외에 평일 1 회를 더할 생각입니다. 또 분교의 자체 예배를 일부라도 시작하여 분교라는 위치 때문에 흐려 질 수 있는 신앙의 긴장감을 북돋우는 기회도 되고 있습니다.

6. 통성기도의 찬송
김향춘 선생님이 시내 타 교회를 다니시다가 우리 교회를 출석하며 초기에 느낀 점을 바로 말씀해 주셔서 지금 통성기도 시간에 배경 찬송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묵도 분위기가 흐르는데 통성기도를 하고 싶은 분이 예배당 자체의 적막 때문에 억누르는 고통과 또 묵도로 기도하고 싶은 분들을 조화롭게 해결했습니다. 몇 달을 시행하다 중단하고, 중단하다 다시 시행하면서 전체 교인들에게 비교하고 의견을 모아 본 결과 대부분 좋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언제까지 계속 될지 몰라도 필요성이 있는 이상 계속 될 것입니다.

7. 설교의 표현 순화
예전에는 설교 표현이 거칠고 강하였는데 지금은 많이 절제가 되고 있습니다. 여전히 죄송할 때가 있지만 본능적으로 나오는 것은 이해해 주시되 지적해야 할 때는 계속 그렇게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자기에게 편한 것이 남에게 불편할 수 있고, 남을 불편하게 하는 것 중에는 내가 고치면 되는 것도 있으니 고칠 수 있고 고쳐야 할 것은 당연히 고쳐 나가는 것을 우리는 성화 구원, 건설 구원이라고 합니다.
거친 환경에서 형성 된 언행은 원만한 배경에서 자란 분들에게 야만적으로 보이는데, 험했던 사회가 전반적으로 부드러워 진다는 점에서 제 언행이 필요 없는 문제로 거칠게 보이면, 진리 투쟁 때문에 정말 거칠게 싸워야 할 때 잃는 것이 많습니다.


헤아리다 보니 수십 가지가 눈 앞에 보입니다. 오늘 아침에 문득 적어 보는 이유는 앞으로도 그렇게 해 주시리라는 부탁입니다. 우리는 교회를 위해 수고한 이들을 표창이나 글로 새겨 기념하거나 행사를 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수고 자체를 잊거나 무시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시은'에 대해 늘 '사은'을 해야 바른 신앙이며, 수고한 사람과 그 일을 감사하는 것은 그를 붙들고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감사가 됩니다.

교회를 사랑함으로 교회에 부족하고 잘못 된 점을 바로 잡고 길러 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주십시오. 단,
- 자기가 한 번 말했다고 당장에 전면 채택하고 시행 되지 않는다고 화를 내지는 마셔야 합니다.
- 세 살짜리 제 자식도 제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며 때로는 세월이 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 어떤 제안은 반대 입장을 가진 교인도 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전체 입장을 살펴 가며 의논하는 것입니다.
- 모두가 옳게 생각하나 실행이 잘 되지 않을 때는 기회를 봐 가며 포기하지 말고 기어코 고쳐 놓아야 합니다.
- 이 모든 일을 두고 전체 교인이 동감을 하거나 최소한 이해를 하는 데 이르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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