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별관2 앞에 화분대 2. 전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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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별관2 앞에 화분대 2. 전화 어려움

2013.04.10 " 0 2 2022.05.20 16:23

1. 화분대
별관2 사무실 앞에 화분대가 있으면 별관3 앞에 둔 화분들을 옮겨 제가 직접 관리하고 싶습니다.
이런 물품은 당연히 폐품을 재활용하는 것이 좋으므로 누구든지 눈에 띄면 연락을 해 주십시오.

가져다 놓기 전에 일단 크기와 함께 휴대폰에 그 모습을 담아 먼저 사무실로 연락해 주십시오.

교인들이 좋다고 생각하는 것을 예배당에 갖다 놓고 보니까 예배당 관리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 교회는 행복하며 이런 부탁도 행복한 고민입니다만 도가 지나 치면 병입니다.
질서와 배려와 눈치가 없으면 우리의 복음과 교회는 어지러워 진다는 점을 양해해 주십시오.


2. 전화 어려움
왕하4장에서 선지자의 아내가 기름 한 병으로 채우다 그릇이 없다 할 때 기름이 그쳤습니다.
이런 말씀을 고려할 때 목회자로서 부탁하기가 너무 조심스럽고 어렵습니다만,

현재 제가 연구소와 공회 일로 전국의 많은 분들과 중요한 일로 대화하는 일이 많은데 어떤
대화보다 저로서는 우리 교인들의 일이 더 중요합니다. 아직까지는 대화가 필요한 일은 피해
본 적은 없습니다만, 일단 제게 업무상 단순히 연락을 할 때는 '1632번'에 연락을 해 주시거나
문자를 남겨 주시면 제게 크게 도움이 됩니다.

꼭 대화로 해야 할 일은 당연히 그렇게 해 주시고, 그 것은 제 목회에 속한 것이며 심방입니다.
그러나 몇 시에 모일 때 차량을 어떻게 한다거나, 업무의 경과 보고를 단순히 통보하는 것은
1632를 이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신앙 생활의 인인관계에서, 전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심방이고 심방의 핵심은 대화입니다.
교인과 일이 없어도 자주 대화해야 교인의 신앙에도 도움이 되고 목회자에게는 존재 이유지만
현재 저는 한계를 넘고 있습니다. 연락은 많이 해 주시되 간단한 것은 문자를 이용해 주시고
직접 대화가 필요한 일은 주저하지 마시고 전화를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3. 이 참에 한 말씀 더 올립니다.
교회에 중요 일을 맡아 제게 꼭 전화를 해야 하거나 얼굴을 봐야 할 분들은 거의 침묵입니다.
교회의 중직을 맡은 분들의 침묵은 고도의 경건인지 언어 장애가 심각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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