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의 설교는 그 출발이 어떤 동기였든지 상관 없이, 우리 교인 전체를 향해 필요한 말씀으로 전합니다. 실수는 할지라도 기본 원칙은 철저합니다. 연구소의 최근 상황에서 많은 인원이 필요하여 우리 교인들에게 천하에 큰 복이 집중적으로 쏟아 지기를 원했습니다. 말씀은 전했고 누구에게 어떤 경로로 그리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제 설교 후에 장주안 학생이 연구소 직원을 자원했습니다. 1989년 장기웅 선생님이 17 세 때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연구소를 출근했고 오은정 선생님이 1991년 20 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연구소에 근무한 지 23 년과 21 년만에 주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부모님 때는 모두가 어려울 때여서 아주 적은 월급을 받고 출근했으나 이제 두 분이 평범하게 사는 정도가 되어 장주안은 자원봉사로 출발합니다. 저는 대학을 1 년 정도 휴학하고 일을 도와 주기 원했으나 이미 2학기 일정이 잡혀 그렇게 하지 못하는 대신 공부와 함께 업무를 자원했습니다. 2대를 이어 연구소의 직원으로 일하는 첫 사례입니다. 주님 오실 때가지 갈수록 그렇게 되고 대를 이어 갔으면 합니다. 사택은 간간히 하고 있으며 또 때로는 집중적으로 하고 있으나 아직 정규 직원으로 제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자기 생활 대책을 마련한 후에 당당하게 지원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또 한 분은, 여러 분들이 각자 그렇게 하고 계신 상황에서 마음의 다짐을 새롭게 가졌다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런 경우 저는 마음 속으로 우리 연구소의 고정 인력으로 추가를 합니다. 임명장도 없고 이름 발표도 없고 또 그런 경우는 늘 있어 오는 일이지만 우리 교인들 중에 그런 자세 가진 분들이 많기를 소원하여 적어 봤습니다. 긴급한 경우와 특별한 사안에서는 사례를 받고 출근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자기 생활에 충성하면서 마음은 이 노선 연구의 연구소 업무를 갈망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한 일을 하게 하실 때 먼저 소원을 주시고, 그리고 이루시게 합니다. 소망을 가지게 했다는 말은 그 쪽으로 인도하는 중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교회는 이미 여러 면에서 그런 분들이 많으나 또 한 분의 중심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그렇게 생각한 분들 또 이 번에 새롭게 마음 먹은 분들, 이런저런 기회로 우리는 이 한 길을 특별하게 가고 있는 말세 신앙의 동지들입니다.
어떤 동기 때문에 설교 시간에 좀 강하게 외치더라도, 모두들 늘 이해해 주십시오.
과거 공 권사님은 제가 어제처럼 설교하고 나면 예배 후에 집에 가셔서 꼭 전화를 합니다. '목사님! 제게 할 말이 있으면 강단에서 돌려 말하지 마시고 바로 이야기 하세요. 어제 차 탈 때 투덜거렸다고 오늘 이렇게 화를 내세요!' 말하자면 이런 내용입니다. 그럴 때마다 무조건 '죄송합니다. 다음에는 조심하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립니다. 우리 교회에서 목회자를 자녀처럼 사랑하고 목회자를 지도할 수 있는 연세와 연륜을 가진 유일한 분이므로 그 분의 질책을 받을 때는 해명을 할 것이 아니라 '예!' 하는 대답이 가장 정답이기 때문입니다.
혹시 권사님 외에 누가 강단의 설교를 두고 섭섭하게 말씀하시면 '믿든 안 믿든, 설교 강단에서는 전체 교인을 향하지 누구 개인을 향하지 않는다'고 양해를 구하고 장시간 설명을 합니다. 실제 그렇습니다. 제가 몇 가지 단호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최소한 경제와 이런 '의도' 면을 두고는 깨끗한 편입니다. 그대신 성격과 표현이 단호하기 때문에 오해는 많이 받는 편입니다.
만일,
이 노선이 기독교 역사에 정말 엄청난 진리의 노선이 맞다면
이 노선이 기독교 2천 년 역사를 마무리하며 발전을 향해 한 걸음을 더 나아 간 것이 맞다면
저와 우리 교인들은 세계 신학계의 주류에게는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겠지만 진리의 세계에서는 이 시대를 휩쓰는 정상급 연구원들일 것입니다.
아니라 해도 오늘 우리에게 요구하는 충성이 있고, 이 충성이 오늘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 앞에 우리의 가장 큰 의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의가 우리 한 사람의 충성을 넘어 서서 제가 평가하는 세계가 맞다면 우리는 이 신풍 시골 바닷가를 갈릴리 말세의 갈릴리로 삼고 사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신약 초기에 2천 년 기독교의 초석을 쌓은 초기 사도들과 중요 교인들의 거의 전부는 '갈릴리' 출신들이었습니다. 원래 먼 곳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가나안 안에서도 이방 취급을 받을 지역이었으며 그런 환경이었습니다. 신풍이 신라 1천년과 이후 1천년의 고려 조선 대한민국으로 이어 지는 한국사에서 수도권에서 가장 먼 변방이라면 우리에게는 더욱 의미가 큽니다.
우리 지역은 한국 전체의 교회 환경에서 본다면 예수님을 부인하고 성경을 외면하는 극단적 자유주의 신앙가들이 본거지로 삼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신앙이 나오기 참으로 어려운 곳입니다. 왜 부산에 본부를 두고, 왜 경남 지역에서 이 노선의 주요 인물들을 배출한 공회 노선을 오늘 우리 신풍에 이 노선 연구와 출간의 주소지로 삼게 해 주셨는지?
공회 내에는 거창 사람들이 많고, 남해 부산 대구 사람들이 많고 우리 지역 사람들은 사실 희귀하여 이 복음으로 봐도 우리는 갈릴리 변방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에게 이 노선 연구에 필요한 경제 대부분과 출간 수고자 대부분과 자료 분류와 정리와 출간 편집인들 대부분을 주셨는지. 어제 계시록 2장 12절의 버가모 교회의 안디바 순교에는 수 많은 안디바 신앙들이 줄을 이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이 기회를 우리 모두 함께 놓치지 않기를 소원합니다.
의학이나 생물학으로 예를 들면, 세계적 석학들이 즐비한 이 분야에서 세계 최초나 최고의 연구 성과를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줄기세포 분야 등에서 신개척 기술이나 연구가 하나 걸려 들게 되면 그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가 마구 쏟아 지게 됩니다. 현재 우리의 이 노선 연구를 두고 우리의 입장을 보여 준다고 생각합니다.
----------------------------------------------------------------------------------------------
글을 적고 나니까 4 명의 다른 지원자들이 벌써 따로 연락을 해 두셨습니다. 위의 취지와 같습니다. 모두께 깊이 감사합니다. 업무를 통해 이 세상이 모르는 세계를 접하고 은혜 받기 원합니다. 사회: 안미송 선생님이 서기입니다. 모든 연락 사항은 제게 지시를 받고 의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 선생님이 누락 착오 등 업무 추진 과정에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서로 이해하시고, 미심쩍거나 다른 제안이 계시면 언제든지 안 선생님께 발언도 하시고 제게도 직접 연락 주십시오.
안 선생님께 업무 종류를 많이 맡겨 두었습니다. 함께 의논하시기 바랍니다. [08/31-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