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24.금밤 예배 - 몇 가지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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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24.금밤 예배 - 몇 가지 부탁

2012.08.24 " 0 2 2022.05.16 18:52

인사를 생략합니다.
전체적으로 집회 말씀은 복잡한데 한 가지 흐름에 집중하여 말씀 전체를 잘 요약했습니다.
집회 때 직접 들은 말씀보다 오늘 저녁 재독을 통해 집회 말씀이 더욱 명료해 졌을 듯합니다.


몇 가지 지적합니다. 동영상 자료를 다시 듣고 살필 일들입니다. 동영상을 꼭 여러 번 되돌려 가며 문제가 되는 곳의 표현을 부부끼리 봐 주면서 예배 아닌 시간에 계속 그 부분의 말을 고친 다음에 새로 녹음을 해서 또 되돌려 확인하여 확실하게 고쳐 버리기 바랍니다.


- '주권'의 경우
단어의 앞에 강세를 줘 버리는 거북한 발음들이 거의 잡혔는데도 오늘은 '주권'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왔고 그 때마다 '주'라는 앞 글자를 너무 강하게 해 버리니까 평소 듣던 '주권'과 마치 다른 단어처럼 들렸습니다. 백 목사님은 거창 출신에 고령이며 TV가 없던 시기에 자신의 억양과 단어가 고정 되었던 분입니다. 그런데 그런 단어에서 별로 표가 나지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평생 그런 식이 되고 마는데 적어도 '주권'과 같이 너무 자주 사용 되는 단어들은 평소 설교 없을 때 자신의 설교 음성을 듣고 반복해서 고치면 좋겠습니다. 자칫 잘못 된 억양과 강하게 심겨 진 잘못 된 발음은, 예배 내내 그 것만 머리에 맴돌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힘이 없었습니다.
괜히 강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설교에 힘을 조금 더 붓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늘처럼 대단히 어려울 수 있는 교리 문제일 때는 속도는 오늘 정도가 맞지만 약간 더 강하게 말해야 좋을 듯합니다. 비교적 이해가 쉬운 교훈은 목소리를 오늘처럼 해도 파악이 쉽고 또 이해를 통해 들어 오는 말씀 은혜가 마음 속을 뜨겁게 달구어 주지만, 오늘처럼 교리 말씀이 중심이 된 경우는 자칫 교인들이 집중력을 잃어 버리면 말씀을 아주 놓쳐 버립니다. 그래서 약간 더 또렷하게 힘을 좀더 강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묻는 말이 서툽니다.
경상도 사람들의 말이 공석에 서면 아주 불편하게 나오고, 그 표현이 대화체 또는 구어체에서 더 이상하고, 특히 질문하는 데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 설교 중에는 자문자답이 많았는데 많이 어색했습니다.







110.45.230.10 사회: 윗글을 적으면서 저도 같은 문제가 심각할 터인데 예전에는 적극적으로 말씀해 주시는 분들이 계셨고 요즘에는 포기를 하셨는지 더 이상 지적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개선이 도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게 문제가 있으면 지적하지 않은 여러분들께서 책임이 있습니다. '어'와 '으'도 요즘은 좀 나아 지고 있을까요?
 [08/24-20:19]
110.45.230.10 교인1: 사회자님 성경에 '네가' 할때 니가로 읽는 때가 많고 또 했고, 있고 할때에 했구, 있구로 표현하는 때가 지금도 있습니다. 기억나서 참고로 적었습니다.   [08/24-21:20]
110.45.230.10 사회: '네'와 '내' 발음이 제게는 늘 어렵습니다. 예전에는 구별하지 않고 사용했는데 요즘은 읽을 때나 말할 때에 이 부분이 눈에 잘 들어 옵니다. 문제는 정작 발음을 하려면 입 모양을 만드려고 노력을 해야 하는데 그렇게 해서라도 좀 바꿔 왔다가, 최근에 다른 지방의 다른 사람들도 구어체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네'를 '니'라고 하는 경우를 자주 봤습니다. 그래서 경상도 사람 말고도 '니'라는 표현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묻혀서 갈 수 있겠다 싶어서 의식적으로 편한 발음을 사용해 왔습니다. '있고'를 '있구로'라고 하는 식은 고치겠습니다. 주변에 좀 물어 봤어야 하는데 '네'와 '니'는 가장 많이 불편한 것 중에 하나여서 남에게 물어 봤다가 사용하지 못하면 제 입에 재갈이 너무 크게 물릴까 봐서 묻는 것도 슬쩍 피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분교도 있고 하니까 먼저 지적이 들어 오면 바꾸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박 집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제가 많이 불편했으니 저 역시 뭐든지 고치겠습니다. 다만 나귀 팔러 가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확실하게 좀 객관적이고 좋은 의견으로 지적해 주십시오.  [08/25-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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