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면에서 모두 좋았습니다. 첫 설교일 터인데 내용도 시간도 은혜 면까지 두루 좋았습니다. 앞으로 종종 부탁하겠습니다.
* 한 가지 참고 사항만 전합니다.
'성경' 말씀 창세기 12장... -> '하나님'의 말씀 창세기 12장...
이렇게 본문을 불러 드릴 때는 '성경' 또는 '성경 말씀' 대신에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해 주셨으면.
* 배경
1970년대 한국 교회가 '하나님'이라는 단어를 강단에서 급격하게 줄였고, '성경' 대신에 '성서'를 유행처럼 사용했을 때 신앙의 긴장과 조심을 환기 시키기 위해 예배 사회자들이 보통 사용하는 '주님의 종 나오셔서 설교하시겠습니다.' 또는 '백영희 목사님 설교하시겠습니다.'라는 표현을 '하나님의 종 나오셔서 하나님의 말씀 전하겠습니다.'라는 식으로 전환했습니다.
* 추가
설교자가 목사인 저든 김은득 선생님이든 여반사 선생님이든 상관 없이 사회자가 주일 강단에서 소개할 때도 '하나님의 종 나오셔서 하나님 말씀 증거하시겠습니다.'라고 해 주셨으면. 제가 사회를 서고 김은득 선생님이 설교할 때도 제가 그렇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