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처치 스테이(Church Stay) - **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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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처치 스테이(Church Stay) - ** 추가

2012.05.12 0 2 2022.05.16 16:09

아침에 서울에서 여수의 엑스포 행사에 '교회 숙박 제공 = Church Stay' 명단을 봤다고 교회로 전화가 왔습니다. 시청에서 실수로 올렸을 것이라며 다른 곳을 안내했습니다.


제가 직접 안내한 곳에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습니다. 서기께서 처리하십시오.

엑스포 숙박 안내 대행업체: 02-6309-9045

우리 교회는 신청한 적이 없고
우리 교회는 시골이며 교회가 작고 관광객 숙박을 제공할 여지가 없고
전화로 신청하는 분들께 계속 '착오 기재'를 안내하면 엑스포 신뢰 문제가 따르니 인터넷 정보에서 삭제해 주도록 요청하십시오.



*
엑스포 행사 차원에서 들어 오는 숙박 부탁은 우리 교회는 다 거절합니다.
다만 우리 교회를 아는 교인 가족이나 옛 교인이 우리 교회를 생각하여 오신다면
평소 교회 손님 차원에서 숙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엑스포가 아니라 우리 교회를 찾는 손님은 항상 정성껏 대접합니다.


*다시 한 번 정리한다면
(허용)
방문인의 교회 방문이 교회와 먼저 관련 되었거나 교회가 중심이라면, 교회는 방문인에게 교회 시설을 숙박에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교회는 손님 대접의 자세로 상대합니다.
(불용)
엑스포의 경우, 여수시가 중심이 된 일반 사회 사업 과정에서 교회의 시설을 숙박 제공 방법으로 상대하고 있으니 교회가 중심에 서거나 교회가 관련 된 면이 전혀 없습니다.
(비상)
홍수나 화재처럼 긴급한 생존 문제가 발생한다면 교회는 사회의 요구에 의해서가 아니라 교회가 판단하여 거지에게 동냥을 주듯이 사회의 일시 어려운 상황을 구제하는 차원으로 숙박 제공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번)
지금 여수시 소재 6백여 교회가 일치 단결하고 숙박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엑스포 주최측에서 교회 전체 주소록을 일괄 숙박 제공처로 소개한 듯합니다. 공회 교회들 중에서도 참여하는 곳이 있는지 몰라도 저희 교회는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 더하여
현대화 과정에서 불교는 종교성을 오래 전에 포기했습니다. 존재 의미도 없고 가능성도 없다고 보이던 상황에서 현대인에게 휴식과 자연탐방이 필요하게 되자 사찰은 산 속에 위치한 특성을 가지고 산 속의 자연 생활이라는 면으로 생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사찰의 자연 속에 넓은 숙박 시설과 산사의 음식이 관광객을 상대로 장사성과 함께 불교의 존재감 홍보를 위해 기획 상품이 되었습니다. 광고 효과를 위해 영어 단어인 '템플 스테이 Temple Stay'를 통해 감성적으로 또 신세대에게 가까운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 것을 본 기독교가 '너희가 템플 스테이라면, 우리는 처치 스테이 Church Stay다!' 이렇게 치고 나왔는데, 교회는 도심에 자리 잡고 있어 시내 관광에 유리하고 여수 엑스포와 같은 경우에는 숙박과 교통난 때문에 아주 기막힌 기획 상품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표현과 접근은 교회가 불교를 상대로 경쟁 관계처럼 만드는 꼴이니 자살 행위라 할 만한 짓입니다. 교회에 찬송가가 있다 해서 불교가 찬불가를 만드는 것이야 우리는 참이고 그들은 거짓이니 거짓이 참을 흉내 내며 마치 사찰과 교회가 경쟁 관계나 된 것처럼 표현한다면 그 자체만 가지고도 그들은 크나 큰 성공이나, 교회가 불교를 상대로 흉내 내거나 경쟁 모습을 갖는 것은 교회가 불교와 같은 미신 수준으로 이미 속화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110.45.230.10 서기: 'Church Stay' 명단은 여수 기독교총연합회에서 작성, 안내했다고 합니다. 확인한 결과 우리 교회는 명단에  없다고 해서 몇번 더 확인 요청을 부탁드렸는데 확실히 명단에 없다고 합니다. 여수시는 105개 교회만 등록했다고 하며, 한번 더 전화가 온다면 다른 경로를 알아봐야 될 것 같습니다.  [05/1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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