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교역자회 보고 사항이었습니다.

(과거)
조례교회는 백두진 장신성 2 명이 중학교로 진학하자 보조 반사로 임명하고 뒤에 반사로 활동하면서 본인들의 신앙과 주교생에게 좋은 면을 보였고, 당시 우리 교회는 오랜 세월 반사 하신 분들이 시골의 아동 부재 상황에서 달리 해 볼 방법이 없어 세월만 보내다가 조례교회 소식을 듣고 중간반 학생들을 주교에 배치하고 몇몇 지도할 젊은 반사로 교체했는데 50명 안팎에서 현재 100 명을 넘기고 있습니다.

(현재)
작년 12월부터 조례교회는 주일학교 전도를 위해 중간반 12 명 학생을 남녀를 분리하고 3 명 단위로 묶어 매주 토요일마다 주변에 전도를 내 보냈습니다. 중간반 학생들을 관리하는 선생님이 지도하셨으나 실제 전도는 학생들이 직접하면서 2 개 월을 계속해도 거의 반응이 없었던 차에 3 개 월째 들어 가면서 갑자기 교회를 가겠다고 약속한 명단이 쌓이기 시작했고 최근 매주 10 명 학생이 새로 출석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점)
- 중간반 학생들이 앞 장 섰고
- 2 개 월 동안 성과가 없어도 계속했고
- 현재 출석 10 명을 확보하고 그 이상의 기대를 할 수 있다는 점이며
- 순천 시내는 여수 못지 않게 전국적으로 교회 다니는 비율이 월등히 높다는 점입니다.

아다시피 순천과 여수의 시내는 우리와 달리 학생들이 많으나 교회 역시 많고 교인이 많아서 조례교회에 오래 된 반사들이 있어도 주교 전도는 거의 하지 못하고 교인 자녀들과 교인이 운영하는 아동시설에 출석하는 학생 몇 정도를 데려 오는 정도에서 그쳤습니다. 일단 각 교회에 참고해 주시도록 부탁했습니다. 우리는 조례교회를 개척했으나 지금 우리는 조례교회에 여러 면을 배우고 있습니다. 주교에서는 외부에 소리 내지 말고 조용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