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6. 김형렬 김상희씨 부부가 이사를 옵니다.
김상희씨는 화순 동북 출신이며 김형렬씨는 광주 출신입니다.
안정적으로 살 집을 구하기 전에 우선 교회 뒷집이 비어 있으므로 당분간 살게 됩니다.
교회 뒷집은 1999년 12월에 계약하여 2000년 1월부터 주일 성경공부 장소로 사용했는데
외부인들이 볼 때 교회가 마치 야학 시설을 운영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2층 별관을 전면 내부 수리하여 사용하고 교회 뒷집 사용은 완전히 정리를 했습니다.
원래 계약이 2009년 11월 30일까지이므로 그 동안 월세 25만원을 고정 지출해야 하므로
김형렬씨 가정이 다음 집을 구할 때까지 임시 그대로 살도록 했습니다.
향후 뒤집의 운영계획은 확정된 것이 없으나 홍선생님 등 교회를 오가는 다른 분들의 임시 거처로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천장도 하지 않고 헛간처럼 사용했는데 이번에 내부 공사를 했습니다.
주인에게 그냥 넘겨준다 해도 천정도 없이 넘기는 것은 죄송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도배 장판 약 90만원, 천정과 벽의 석고 작업 100만원, 도합 약 2백만원 정도 생각됩니다.
오시는 분들께 교인들의 인사를 담아 20리터 석유를 보일러에 넣어 드렸고
다음 집을 구할 때까지 그냥 살도록 했습니다.
우리 교회 교인 전체가 우리 교회로 이사 오는 외부 첫 교인을 위한 환영 인사로 생각하셨으면.
최원규 안응규 박해수 오영근 등 여러 분들이 수고하셨고
2층으로 자료를 정리하고 수고하는 일에 이영속 장신성 오경우 최종두 정양호 정영혁 수고했고
모든 교인 함께 기도했을 것입니다. 자세한 결산이 나오면 따로 보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