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연말 '성경 시상'의 경우
우리는 연말의 성경 읽기 시상을 될 수 있으면 성경책으로 유지해 왔습니다.
성경책으로 시상을 한 이유는 '교회'라는 입장, '성경 읽기'라는 분야,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을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1960년대에 기독교 안에 들어 와 있던 저 귀신들이 천주교와 공동 번역 성경을 출간하면서 교계는 위기를 느꼈으나 결국 돈 문제로 무너 졌으나
공회만은 이미 출간 된 성경을 각자 죽을 때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재고를 확보하며 공동번역을 비판했으며 이 노력으로 공동번역이 막히게 되자
성서공회는 표준번역 새번역 무슨 번역을 더 많이 내놓음으로 한국의 단일 성경은 엉망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더욱 성경책을 집착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월은 다시 흘렀고 지금은 성경을 누구나 마음 먹으면 좋게 만들 수 있는 여건이 생겼습니다. 인쇄 출간의 기술이 너무 발전해 버렸습니다.
여기에다 저작권을 앞세워 부친의 설교도 개인의 돈이라는 주장, 그 주장에 우리 공회 안에서도 환호하며 적극 지지하는 목회자가 생긴 상황인데도
우리가 사용하는 성경은 그 저작권에서 벗어 나는 연도 적용이 있고 이 점을 책임지는 업체가 우리 원하는 모양으로 성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상황에서는 우리의 성경을 이제는 유지해 갈 수 있도록 세상의 출판 기술과 저작권 문제가 없다는 점에서 가정 별로 보유하던 성경을
이제 각 가정이 적절하게 유지하면 되고 과거처럼 머리에 이고 살 만큼 확보하는 상황은 아닙니다. 따라서 연말의 성경책 시상도 바꿀 수 있습니다.
교회의 시상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생활에 편리한 것에 너무 따라 가지 마시고 그렇다고 성경책으로만 주던 시상품은 이제 변경해도 될 시점입니다.
주일학교와 사무실에서 잘 의논하시고 '교회'다운 상품, 그러면서 받는 학생들이 좋아 할 수 있는 것으로 종류를 대략 정해 놓으면 좋겠습니다.
해마다 바뀔 수는 있지만 어느 정도의 흐름이 있어야 함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교회의 품위란 정부와 비슷하거나 좀 나아야 하지 않을까요?
너무 경직 되게, 또는 어른들의 눈에 맞게 하는 것도 문제이고 너무 가볍게 정해서, 유치원 놀이동산을 만들지도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