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의 주교 오후 예배 후 정리

사무실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주일의 주교 오후 예배 후 정리

서기 0 68 2022.11.14 08:11
(토요일과 주일 오후의 정리)
주일 오후의 주일학교 예배가 끝이 나면 '예배당'과 '별관'을 전체적으로 한 번 돌아 봐야 합니다.
주일의 예배당 사용을 위해 토요일에 전체를 청소 정리를 하는데 오후 예배 후에 살피지 않으면
주일 오후의 상태가 한 주간을 가게 됩니다.

토요일에는 정성을 다하고 주일의 오후 예배 후에는 한 주간을 위해 간단하게는 정리해야 합니다.
토요일의 청소는 당번 순서대로 하면 되고 주일의 주교오후 예배 후에는 학생들을 시켜 주셨으면.
학생들에게 눈에 띄는 쓰레기를 줍게 하거나 의자 정리를 간단히 시키면 여러 면으로 좋습니다.


(주일 오후의 고정 당번)
주일 오후의 주교 예배 후의 정리는 쓸고 닦는 것이 아니라 눈에 띄는 것만 정리하는 상황이므로
당번으로 돌아 가며 하지 말고 고정적으로 정해 놓고 맡으면 좋겠습니다. 장로님이 하시면 좋고
아니면 누구라도 지원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초등 고학년이라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정신 없이 자라다가 고등학교 때 손용모 선생님이 함께 청소하고 가자고 제안을 하는 바람에
주교 오후 예배가 마치면 선생님과 둘이서 예배당을 전부 빗으로 쓸었고 그 때부터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아니라 줍기도 하고 쓸기도 한다는 것을 배우며 신앙의 철이 제대로 들기 시작했습니다.

수 많은 설교와 잔소리와 별별 이야기를 듣고 자라도 움직여 보지 않고 마음을 바꾼 적이 없었으나
20대 남자 선생님이 빗자루를 들고 '야, 나 하고 쓸고 갈래?' 라는 말 한 마디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그 분이 평생 제가 걸어 가는 모든 길에 자신이 번 모든 경제와 재산을 다 맡기고 저를 따랐습니다.

누가 가르치고, 누가 배우는지, 훗날 보면 알기가 어렵습니다.
이래도 보고 저래도 보고, 주시는 현실 속에서 늘 주님의 인도를 찾아 보고 걸어 갈 뿐입니다.



장년반 오후 예배 후에 성경을 읽고 계시다가 주교 예배가 끝이 나면 장로님이 정리하고 가셔도 좋고
멀리 계신 장로님보다 주변에 학생을 시켜 봐도 좋습니다. 어떤 복이 어떻게 갈지 우리는 모릅니다.
평소 만사를 넘치게 하는 김희락 선생님은 항상 이런 일에서 우리 함께 빼 드려야 합니다.
한 사람의 충성이 도를 넘어 가면  어느 날 기둥이 무너 지며 모두가 함께 손해를 봅니다.



(화장실의 청소 도구)
월요일 아침에 남반 화장실을 들러 보니 청소 도구가 없어서 간단하게 손 볼 일을 그냥 나왔습니다.
여반에 들어 갈 수 있는 입장이지만 들어 갈 때  불을 켜고 큰 소리로 사람이 있는지 확인을 합니다.
여반이 청소할 때 필요한 도구는 여반 화장실에 넘치나 남반 화장실에는 늘 비 하나가 필요합니다.
남반 화장실에는 남자 아이들이 실수하고 가는 자리에 물을 뿌리고 바닥을 빗자루로 쓸어야 합니다.

이런 사소한 손질은 토요일 오후나 주일의 주교 예배 후에 정리할 때 한다고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강단의 사무실을 사용하는 제가 한 번씩 손을 보고, 그리고 제가 없을 때는 누가 해야 할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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