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에 떨어진 돈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처음 오시는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길에 떨어진 돈

초신자 1 202 06.20 16:52
오늘 교회 오다가 길에 돈이 있길래 무심코 주웠는데 알고 보니 길에 떨어진 돈이라도 내것 아니고 주인이 돈 찾으러 오면
돈이 없어 졌으니 돈 주인이  못 가져가 그 돈은 내가 가져 간 것이 되기 때문에 가져오지 말았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실수하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이미 제 손에 있는 돈을 어떻게 처리 하는 것이 옳은가요?

Comments

전달 06.22 12:06
(처리법)
그 돈을 잃은 사람은 지금 그 돈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내가 수고하여 그 사람에게 그 돈만큼의 어려움을 덜어준다면 잘하는 일입니다.
주일날 거지에게 밥을 줄 수 있고 또 길에 쓰러진 아이를 일으켜 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그 돈을 찾아주기 위해
주일예배를 빼먹거나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한다면 곤란합니다.
남이 당한 (예)-3천원어치 어려움을 위해 나의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들어가게 된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맡긴 일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남을 돕는 것도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힘과 시간과 경제력 안에서 도울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남의 돈 3천원을 위해 죽는다면 그것은 개죽음입니다.

남을 위해 목숨을 걸어야 할 때도 있고
남을 위해 하루 종일을 투자해야 할 때도 있지만
남의 돈 3천원을 위해서는 잠깐 수고하는 것은 할 수 있다 해도 그 이상은 곤란합니다.

바로 앞에 지나가는 사람이나 알 만한 사람의 돈이라고 생각되거나
가게 주인이 흘렸다고 생각될 때 그 가게 주인에게 말 한 마디 해주고 간다거나
예배당 안에서 그렇게 된 경우라면 몰라도
아무 것도 모르는 상황이라면 그냥 지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처리 원리)
혹시 생각하지 않았는데 손에 들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른 가족이 나의 이름으로 보험을 넣었다가 내가 보상금을 받게 되는 경우
물건을 샀는데 사은품에 복권이 따라 왔고 당첨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도적질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샀는데 당첨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일단 돈이 손에 들어왔다면
신중하게 잘 처리해야 합니다.

내가 처분해야 할 내 손에 들어온 것은
어떤 것이든지 하나님 가장 기뻐하는 뜻을 찾아봐야 합니다.
물건을 살 때 따라오는 경품 정도면 그것은 물건값에 포함된 것이므로 전혀 상관할 것 없이 그냥 사용하면 되지만, 복권과 같이 내가 사는 물품값이나 나의 노력과 전혀 상관없는 것이면, 내가 직접 혜택을 볼 수 없는 정도로 떨어진 곳 중에서 평소 내가 관심을 두고 있는 복된 곳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연구소 문의답변 2007-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