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단의 표현 사례 '2 가지'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강단의 표현 사례 '2 가지'

사회 2 294 2023.02.05 11:42
(세상 명절과 교회 행사)

1월 22일 주일이 '설날'이었습니다. 15일이 지나면 '보름'이니 오늘 2월 5일 주일이 안 믿는 사람들은 '보름날' 행사를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보름' 명절이 뭔지 모두가 모를 듯합니다. 설날은 가족 중심으로 분주했으나 보름이 되면 온 마을이 모여 난리 난 것처럼 대규모 마을 행사를 했습니다. 설날 아침에는 불신 가정이 조상 제사상을 차려 이 것만 문제였으나 보름이 되면 마을 단위로 볏집을 태우거나 사회 전체의 미신 귀신 행사가 많았고, 이 때문에 불교까지 별별 행사들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지 않는 분이어서 적습니다. 어제 어느 분이 '내일이 보름인데 교회에 무슨 행사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불교에 힘껏 다니다가 신앙생활을 하시는 분이어서 '종교성'이 많기 때문에 묻는 것입니다. 종교 자체를 없애 버린 오늘의 사람들보다 이렇게 미신이지만 종교성이 있는 분들이 신앙에는 훨씬 유리합니다. 이 글을 적는 것은 예배 때 광고를 하면 직접 듣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는 여전히 예전의 시골, 옛날의 미신이 아직도 곳곳에 남아 있기 때문에 교회의 운영 모습에 뭔가 좀 자연스럽지 않을 때는 이런저런 분들의 여러 사정을 감안한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마음 먹고 신앙을 출발하면서 신앙에 한 가지라도 실수하지 않기 위해 '보름날의 교회 행사'를 묻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을 좋게 설명을 하려면 다른 면으로 이야기를 함으로 물어 보시는 분이 자연스럽게 알아 가도록 합니다. 그 과정에 자신은 해당도 없는 일인데 공석에서 마치 세상 명절을 챙기는 사람처럼 이야기 할 때는 이해를 해 주시라는 부탁입니다.



(공석의 다른 지적)

연보할 경제가 되지 않고 또 본인의 형편이 따로 어려운데 속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이 교회에 큰 일이 있으면 대놓고 연보를 많이 할 것처럼 기대하고 표현을 하면 참 난감해 집니다. 사연을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는 강단에서 그런 말들이 나오지 않도록 'A 교인은 집을 팔아서라도 연보를 하고 싶지만 하나님 주신 가족에 대한 책임도 생각하시고, 또 노후에 다른 사람에게 신세 지는 일이 없도록 평소 돈 관리를 잘 해야 한다'고 표현함으로 다른 분들에게 실수하지 않도록 막는 수가 있습니다.

이런 표현들을 교회의 중심 교인들이 평소 잘 이해를 하고 있으면 개인적으로 곤란한 일들을 강단에서 일괄적으로 해결해서 모두에게 좋은 경우가 있습니다. 강단에서 한 사람을 대놓고 비판을 하는 것은 '효력'이 없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비판을 해서 효력이 있다면 하지만 공석의 비판이란 자존심 때문에 반발만 일으켜 그 사람이 오히려 신앙과 멀어 집니다. 그래서 공회는 강단에서나 공석에서 누구를 직접 비판하지 않습니다. 이 원칙 때문에 모든 교회가 교회법으로 가지고 있는 권징이라는 교회 처벌 제도 자체를 공회는 운영하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공석에서 특별히 누구를 비판하듯 보일 때는 그 사람과 상관이 없는 다른 일 때문에 그렇거나, 아니면 소리 없이 돌고 있는 별별 잘못된 생각이나 말을 한꺼번에 해소하기 위해 청소를 하는 것이므로 누구라고 표시 된 분은 강단에 감사할 일입니다. 평소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한 번씩 잊을 수 있어 적습니다. 앞으로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면 이 글을 가지고 이해를 시켜 이 글처럼 다시 해명하는 일이 없으면 합니다.

Comments

교인 2023.02.07 15:18
누구라고 강단에 표시된 분은 감사할 일이라고 하지만 공개적으로 모든 사람들 앞에서 개인사로 인한 비판을 들어야 되는 본인은 불편할 수밖에 없고, 그 내용이 본인과 상관없는 전혀 다른 내용이라고 한다면 더더욱 불편한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강단에 표시된 분으로 하여금 교회와 신앙에서 멀어지고 불편해지는 일들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사회 2023.02.08 18:14
교회의 빈틈이나 아쉬운 점을 지적해 주시거나 의견을 주시면 다시 살펴 보면서 교회가 더 나아 지기 때문에 어떤 의견이라도 늘 반갑고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내용으로 부탁한 내용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또 적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교회의 이런 면까지 감안해 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교회는 70년이 넘는 세월을 통해 다른 교회와 설립 및 운영의 방향을 전혀 다르게 잡고 있어 교단의 소속과 교회의 방향이 상식적이지 않은 것이 많다는 점을 설명하고자 합니다. 하나라도 더 고쳐 보고 싶으나 누군들 남의 지적은 들어도 자기가 지적 받는 것은 싫어 하고 이런 세상의 기본 분위기 때문에 이런 면을 잘 감안하면 교회가 부흥이 되고 저희처럼 그런 상식을 배제하되, 오래 다니며 교회의 중심이 되고 교회의 기둥이 된 가정이나 교인들이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이 들어야 하는 지적을 대신 듣는 것이 교회를 설립하고, 교회를 운영하며, 설교와 생활에 기본으로 삼아 왔습니다.

설립 때부터 그런 신앙으로 방향을 잡았기 때문에 저희 교회는 모든 교회와 주변 사회와 사람의 본능적 호불호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중심 가정, 기둥 교인, 특히 목회자 자신을 제일 앞에 희생을 시키고 그 다음 목회자의 사택 가족을 희생하게 부탁한 다음에, 일반 교인 중에서는 목회자가 사택 식구처럼 생각하는 분들 순서대로 헌신을 부탁합니다.

이런 뜻을 평소 전체 교인과 중심 가정이 모인 곳에서 늘 양해를 구했고 그래서 오랜 세월 그런 사례가 있을 때 오해 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으며, 혹 오해가 된 분들은 사무실로 문의나 시정을 요구했고 사무실은 다시 설명을 하면서 모두 해소가 되었기 때문에 오늘까지 우리 교회는 이런 방향을 기독교의 기본이며 우리 교회의 노선으로 붙들어 왔습니다. 현재 발언과 문답으로 오가는 경우 역시 사택 식구들보다 목회자로부터 더욱 가깝게 만사를 해온 가정이어서 본인들은 다른 말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가정 또는 이런 가정을 위해 목회자는 최근에도 수백 건의 고소 고발을 받으며 전과 4범이 되었고, 실제 그 이유가 목회자 자신이나 직계 가족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깊고  뜨거운 내면이 있다는 배경을 알면서도 더욱 아껴 왔고 평생에 한 번 헌신을 부탁한 셈이 되었기 때문에 해당 교인과 주변 식구들은 당연히 만사를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교회의 내면을 잘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의아 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한 분이 발표를 해 주시고 또 사무실에서는 다시 안내를 함으로 앞으로 비슷한 사례에 참고가 된다고 생각하여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누구든 다 알 수는 없는 것이고 목회자도 마찬 가지입니다. 동시에 또 새로 알게 됨으로 목회자는 더욱 조심하고 교인도 참고할 사례가 많아 지면서 목회자와 같거나 앞에 설 신앙으로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교인들을 위해 목회자 자신의 평생에 가장 부끄러운 것을 아는 대로는 다 공개해 왔고 사택의 직접 식구들의 문제는 실명으로 직접 비판하되 더 이상 할 수 없을 만큼 가혹하게 처리하면서 교인들께는 교회가 도저히 그냥 둘 수가 없는 문제, 즉 어린 교인이나 알지 못하는 다수 교인에게 아주 손해가 되는 일을 강단에서 둘러 가버리면 한 명 때문에 너무 많은 손해가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 목회자가 몸조심을 한다면 성경과 우리는 삯꾼으로 보고 처단할 거짓 선지자라고 규정해 왔습니다. 사택의 직계 관계 되는 이를 교회 때문에 혹독하게 표현하다 목회자는 실제 전과자가 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을 다 아는 교인들 사이에서는 이 번 정도의 표현과 방법은 이미 양해가 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다 해도 저희 교회는 이런 좋은 역사와 내용 때문에 새로 출석하는 교인들도 있고 또 실시간으로 함께 하는 전국의 여러 교인들이 계시는데, 그런 분들을 위해서는 윗글의 지적과 발언, 그리고 이어 지는 이런 안내가 꼭 필요했다고 봅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는 것은 항상 조심을 하지만 윗글에서 지적을 하셨으니 앞으로 이런 일이 있을 때는 사전에 이 곳에서 적은 안내가 충분할 수 있도록 살피겠습니다.

교회가 하도 일반적이지 않은데 일반 교회의 연장선에서 좋다는 소문을 듣고 오시는 교인들이 가끔 계시고 이런 분들은 교회를 비판하고 떠나셨기 때문에 교회로서는 떠나지 않고 있는 교인들, 대대로 세월을 거듭하고 있는 교인들은 모두 양해가 되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일단 권찰회 등에서 이 번 건에 대한 평가를 여러 면으로 해 보겠습니다. 또 최근 교회는 교인의 정확한 내심을 파악해야 할 때 응답자가 전혀 표시 되지 않는 설문 방법을 사용해서 참고해 왔습니다. 이 번 주간에 그렇게 실시하여 재검토하겠습니다. 이 안내에 변경이 필요하면 다시 적겠습니다. 최근 공회 안에는 공회를 새롭게 배워 가는, 타 교단 출신으로서 목회자 수준의 교인들이 수십 명이 이 곳을 지켜 보는 상황 때문에라도 다시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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