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게시판에라도 주교에서는 신풍초등학교에 대한 이런 소식을 한 번씩 전하거나 매년 또는 몇 년 정도의 추세를 가지고 입학 졸업 숫자 및 학년별 학생수를 적어야 하지 않을까...
스스로 자라 가는 것이 신앙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 공회와 우리 교회는 평소 너무 강조하는 것이 많고 강하다고 생각하여 만사를 두고 꼭 부탁할 것이 아니면 최대한 교인 각자 또는 각 책임자가 비록 서툴거나 문제가 있다 해도 스스로 나서기를 바라며 지켜 보고 있습니다.
수 없이 기다리다 할 수 없이 한 마디 하면 바로 반응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한 번으로 정확하게 마무리 합니다. 그리고 또 기나 긴 세월을 버티며 숨어 있습니다. 그렇게 보입니다.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짐승이 할 수 있는 힘을 다해서 버티는 모습처럼 그렇습니다. 앞에서 끌면 그 어디보다 훨씬 잘 한다는 것은 압니다. 그러나 어느 날 앞에서 끄는 사람이 어떻게 되면 손 목사님의 애양원처럼, 김현봉의 아현교회처럼, 백 목사님의 총공회와 서부교회처럼 또 그렇게 될까 싶어 공회의 일반인들이 아는 것과 전혀 달리 우리 교회는 각 책임자나 가정을 향한 부탁은 가장 늦거나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사람들은 결혼조차 하지 않는데 그 행동은 신풍에 신풍초등학교가 없어 지고 나면 그 때서야 아이를 율촌면까지 보내는 상황을 막아 달라고 교육청과 주변을 뒤집어 놓게 만들자 할 터인데, 꼭 자기 발 밑에 불이 붙기 전까지는 뻔히 타 들어 오는 것을 보고 모두가 물 건너 불구경하듯 하는 듯합니다. 주일학교에는 부장이 있고 반사들이 있습니다. 또 각 가정에는 결혼의 적기를 흘려 보내며 남의 일 보듯이 TV 탈랜트 급 상대를 찾느라고 꿈을 꾸는 분들로 가득해 보입니다. 학교를 하나 없애는 것은 교육청이 지뢰를 제거하듯 조심하나 한 번 없어 진 학교를 세우는 것은 '불가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 글이 누구에게 해당 되는지 모두가 알 듯하고, 그 분처럼 교회에 충성하는 분도 없지만, 그 분은 이런 글을 올린 적도 없고, 그 분이 이런 글을 수십 년 전에 한 번 올렸다면 이 글보다 여러 배 애타는 부탁 때문에 한숨을 쉬며 한 번 움직였을 것입니다. 그리고 더 급한 일이 있어도 또 이렇게 부탁하는 정도로 적지 않으면 순교 자세로 버팁니다. 이런 분들로 가득 채워 놓은 곳을 우리 교회라 합니다. 교인의 생활과 모든 문제를 전부 교회가 해결을 해 주고 나면 이렇게 무능하게 됩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35476
1학년 : 3명
2학년 : 4명
3학년 : 6명
4학년 : 6명
5학년 : 7명
6학년 : 5명
총 31명
유치원 : 6명
신풍초 졸업생 근황 (19-23년)
19년 4명
20년 6명
21년 6명
22년 5명
23년 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