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기쁨, 불변을 향했으면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결혼의 기쁨, 불변을 향했으면

사회 0 202 2022.10.28 11:26
지난 날로 갈수록 모든 사람의 생활은 생존에 급급했다. 생존은 육체의 의식주가 우선이었다.
몸이 생존을 해결하면 마음이 우선 안심을 한다. 마음이 안정을 찾으면 마음은 두리번거린다.
몸은 의식주로 해결되나 마음은 몸에 비해 범위가 넓다. 마음을 채우려면 의식주로는 안된다.

몸이 생존을 해결하고 나면 이제 마음이 빈 곳을 채우려 나서게 된다. 이제 마음이 바빠 진다.
마음이란 채울 수가 없다. 그 깊고 넓은 곳간을 하나씩 채울 때마다 보람을 느끼며 힘이 난다.
그리고 마음은 만족을 위해 더욱 돌진한다. 어느 순간 다 채울 수 없는 것을 알 때, 고민 한다.

공회는 세상과 상관 없이 하여튼 결혼이 많다. 일찍 결혼하고 많이 낳는다. 그래야 공회 답다.
그렇다고 사랑을 빼고는 결혼을 생각할 수는 없다. 사랑이 사랑답다면 마음이 기쁨으로 찬다.
여기서 잠깐 쉬며 생각을 해 본다. 결혼으로 기쁨을 가진다 해도 그 기쁨이 얼마나 가게 될까.


예전에는 결혼의 기쁨을 석 달이라 했다. 요즘은 짧아 졌다. 그 기쁨은 타 오르다 바로 꺼진다.
잠깐이라도 가질 수 있다면 가져야 한다. 그렇다고 그 기쁨을 더 끌어 보려면 애 탈 일이 많다.
여기서 우리는 신앙의 사람이니 말씀으로 살펴 본다. 결혼을 가정 교회의 개척으로 보면 좋다.

채워도 차지 않고 채우려면 애만 타는 이성의 사랑이 아니라 두 사람의 가정 교회로 생각하면,
어떻게 하면 내가 기쁠까 라는 생각 대신, 주님을 모시고 주님 주신 이 사람을 잘 이끌어 볼까.
주님을 모신 천국의 기쁨, 영원히 변치 않는 가정을 위해 노력할 때 불변의 기쁨을 주시는데...

20세 결혼을 늘 강조한다. 18, 19세에 순종하는 분들이 있다. 늦다 해도 20대 초반에는 한다.
이들은 그냥 던져 놓아도 좋게 살게 된다. 좋게 살지 않을 리가 있을까? 그 나이가 그런 때다.
바로 이런 나이에 육체의 생존은 쉽고 마음의 만족은 불가능하니 주님 모신 세계를 가졌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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