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양성 반응에 나타난 '신앙 형태'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코로나 양성 반응에 나타난 '신앙 형태'

교인 0 186 02.04 14:34
(확진이라는 말에 무엇이 가장 걱정이었던가?)
코로나 확진자와 직접 접하게 되면 일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럴 때 평범한 사람들은 양성과 음성이 궁금해 진다. 그리고 여파를 계산하게 되어 진다.
코로나 확진 문제로 검사를 받을 때 또는 확진 판정을 받을 때 자기 마음에 솔직히 어떤 것이 가장 걱정이 되었는지 스스로 진단하면 신앙이 점검 된다.

예배가 먼저 걱정이 되었다면? 신풍 교인이다.
가족이 먼저 걱정이 되었다면? 좋은 식구이다. 좋은 교인은 아니다.
직장 사업 돈벌이가 먼저라면? 훌륭한 경제인이다. 좋은 식구는 아닐 수 있다. 좋은 교인은 아니다.
연세 많은 부모가 걱정이라면? 귀한 효자다. 이 세상에서는 최고의 인물이다. 그 효심이 하나님을 향하면 단박에 신앙도 최고가 된다.

목사님이라 해도, 가족이 먼저 걱정이 되었다면? 그 동안 지출한 월급 대부분을 돌려 받아야 하지 않을까?
장로님이라도, 사업 걱정이 먼저였다면? 자격증 반납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 속으로 미안해야 할 듯하다.
어느 교인이, 사업이고 가정이고 건강이고 다 밀쳐 두고 교인과 예배 걱정을 먼저 했다면 우리 교회 대표다.



(우리에게는 첫 소식이다. 말도 조심했으면 한다.)
부부가 반찬 때문에 다투다가 상대방을 제압하기 위해 교회에 전화하는 분들이 있다. '교회가 이렇게 가르쳤냐'
아이들이 놀다가 싸우면 억울한 쪽에서 교회에 전화를 한다. '교회가 아이들을 이렇게 가르쳤냐'
교인과 교인이 살다 보면 일이 있을 때가 있다. 교회에 전화를 해서 '교인과 얽혔습니다.'

이렇게 말을 시작하는 것은 교회를 인질 잡고 자기가 상대를 밀치려는 처세술이 된다.
신앙이 어린 분들은 이렇게 말을 하면서 자라 간다. 세월 속에 자기가 한 말의 의미를 알게 되고 부끄러워 하며 신앙을 알아 간다.
신앙이 있는 분의 입에서 이런 표현이 나오면 자기 속에 가룟 유다가 가라지처럼 너무 크게 자라 버린 것이다. 얼른 회개해야 한다.



(마을까지 온 코로나)
코로나 확진자가 1일 3만명이다. 양성 반응이 나온 1명이 반응을 알기 전 2 ~ 3일을 일상 생활을 하게 된다. 그 동안 만난 사람은 최소한 수십 명이다.
그 수십 명과 직접 만난 사람까지는 모두 격리를 시켰었다. 그 수십 명이 며칠 간 일상 생활을 하며 직접 접촉한 사람이 수백 명이 넘는 것은 상식이다.
1일 3만 명 확진이면 그들과 직접 만난 수십 만 명이 매일 새로 격리가 되어야 한다. 이미 온 나라는 알게 모르게 모두 감염으로 돌고 돌았다는 말이다.
코로나의 상식을 가진 사람은 독감을 막을 수 없으니 독감처럼 상대하면 된다는 것을 2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걸리면 푹 쉬면 된다. 저절로 낫게 된다.



(2년이 걸린 코로나)
우리 사는 이 곳이 공항 앞 마을인데 2020년 1월에 시작한 바이러스가 지나 가지 않았을 리는 없다. 그런데 이름을 불러 가며 헤아릴 정도는 어제였다.
아직도 확진 여부는 모른다. 그럴 듯 하다는 말이 들린다. 2020년 초에도 중간에도 한 번씩 그렇게 지나 갔다. 이제는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정도이다.
어쨌든 이 번에는 예배당에 앉은 사람이 직접 문제가 될 수 있어 2020년에 시작한 코로나를 두고 우리 교회는 이제야 뉴스로 듣던 일을 실감하고 있다.
우선 지난 2020년에 거론이 되었다면 경찰과 공무원들이 수십 명씩 문 앞을 지켰을 것이다. 지금은 정부조차 이제 맥을 놓고 그냥 알아서 하라고 한다.

코로나가 이제는 파악도 되었고, 이제는 코로나를 핑계로 온 세상을 뒤 흔들었던 광란의 2년이 지나고 이제는 평정심으로 모두들 소식을 듣는 듯하다.
우리에게까지 다가 온 코로나 문제를 두고 한 편으로는 반갑고 한 편으로는 조심스럽다. 반가운 것은 남들이 다 겪는 것 우리도 겪어야 아는 것이 있다.
또 한 편으로는 조심스러운 것은 상대가 죄든지 코로나든지 암이든지 어떤 것이든지 방심하면 항상 상상 이상의 큰 일을 낸다. 만사 조심하길 기도한다.

사실 코로나 2년을 지내면서 코로나야 감기 정도지만 21세기의 넘치는 세상과 자유라는 신앙의 바이러스가 우리의 신앙을 거의 다 주저 앉혔다고 본다.
더욱 큰 문제를 보지 않으니 별 것도 아닌 코로나19를 주시며 천하를 소동 시키면서 우리에게 신앙을 잡아 먹는 죄와 시대의 악을 주지 시키셨다고 본다.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7:32:20 문답 / 발언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8:29:32 문답 구자료에서 이동 됨]

Comments

Category
State
171,084 since 2005
163,967 since 2020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