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성탄 행사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올해의 성탄 행사

교인1 0 135 2021.12.22 20:49
(입구의 성탄 등)
2015년에 새 예배당으로 오고 올해 처음으로 입구에 등을 켰습니다. 그 동안 교회 주변의 가정 단위로, 등을 켰었습니다.
성탄을 아예 금하는 교회라는 오해를 받을 것은 없고 그렇다고 주변이 오해한다고 굳이 광고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앞으로 성탄마다 등을 켠다는 것은 아니고 어떤 때는 켜고 어떤 때는 켜지 않으며 때를 따라 우리의 길만 걸으면 됩니다.






(오일 저녁 예배)
올해 24일은 금요일이어서, 저녁 예배를 실내 조명 없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사회와 교계가 성탄을 작정하고 없앱니다.
방역 핑계로 2년 동안 나라가 교회 문을 폐쇄 시켰고, 교계가 그런 일에 앞 장을 서면서 성탄까지 차별이라며 없앱니다.
예전에는 교회 행사를 세상이 나서서 죄를 짓는 세상 축제로 몰아 가고, 교회는 세상을 따라 흥청이며 죄를 지었습니다.
최근 사회와 교계의 상황이 말세 어두움을 향해 치닫는 모습이어서 전기 없고 신앙의 고난 시기의 예배를 생각했습니다.







(성탄의 역사와 의미)
성탄은 나의 죄 때문에 고난을 위해 오신 주님을 환영하는 것이니 성탄절 자체는 성경에 없어도 그 의미는 좋습니다.
그런데 성탄의 좋은 의미를 구약처럼 육체적으로 세상적으로 보이는 행사로 진행하다 보니 세상 축제가 되었습니다.
성탄은 십자가를 향한 고난의 출발이니, 무조건 흥청일 것은 아닙니다. 인간의 출생과 주님의 탄생은 아예 다릅니다.

성탄이 신앙 어린 사람들에게 신앙의 기회가 되니까 귀신이 세상 축제로 만들어 죄를 짓는 기회로 바꿔 버렸습니다.
성탄이 국가 휴일이 되고 온 사회와 세계가 흥청였던 것은 교회의 성탄을 세상이 빼앗아 간 것이라 슬픈 일이었는데
성탄을 통해 기독교가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 커지게 되자 이 번에는 교회에 대한 특혜 시비를 하며 성탄을 없앱니다.

성탄을 너무 감성적 행사 위주로 나가는 것도 문제고 또 성탄 자체를 없애려는 시도나 의도도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탄이 과열 될 때 성탄 행사를 거의 하지 않았고 이제 성탄을 없애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약간 표시를 합니다.
세상과 교계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바른 길을 지키려다 보니 주변과 조금 다르게 보일 수 있는 정도입니다.



(내년을 예상해 봅니다)
* 성탄 전날 저녁 예배
내년에는 예배당 뜰에서 야외 밤 예배를 생각합니다. 시골이니 화목에 불을 피우고 고난의 시절을 체험하려 합니다.
한 번은 하려고 했으나 주변 마을 분들 때문에 5년을 기다렸습니다. 이제는 양해를 구해도 될 상황으로 생각 합니다.
모닥불을 서너 곳을 만들고 불편한 분은 별관 의자를 사용하며 각자 작은 간편한 의자를 사용해도 되고 서도 됩니다.
교회는 원래 예배당도 없이 고난 속에 야외에서 예배를 드리고 깊은 산 속에서 불을 피워 놓고 그렇게 시작했습니다.

겉 보기는 세상이 너무 좋은 시절이나 정말 바르게 믿어 보려면 실제로는 초대교회의 박해 시절보다 더 어렵습니다.
실시간 예배를 위해 방송실은 평소 준비를 해야 합니다. 주변에 불편 없이 그리고 고난을 각오하며 한 번은 해봤으면.
성탄이 목, 토요일이면 수금이 좋고 내년처럼 성탄이 주일이면 저녁 기도회를 조례와 함께 뜰에서 진행하겠습니다.


* 성탄 새벽 촛불 예배
성탄이 화수금요일이면 성탄 전날의 저녁 예배 대신에 성탄의 새벽 예배를 예배당 실내에서 등 없이 드릴 수 있거나
예배당과 주변 주택들의 빈 터에서 성탄 새벽송을 생각하며 간단히 진행해 볼 수도 있습니다. 시골이니 하면 됩니다.




(공회의 성탄)
공회는 고신에 있던 시절은 고신의 그 옛날의 은혜 분위기 속에 함께 성탄을 보냈습니다.
공회가 따로 출발하던 1960년경 교계의 성탄이 변형될 때 우리는 성탄을 최소화했습니다.
불신 가정의 주일학생 때문에 주교 행사는 간단히 해도 장년반 행사는 거의 없앴습니다.


(신풍의 성탄)
신풍은 도심 주변의 공단 지역이어서 일찍부터 성탄의 분위기를 기대하기 어려웠습니다.
세상은 교회 반대 운동이 심화 되고 교계의 성탄도 원래 모습을 찾기란 거의 어렵습니다.
외부 분위기조차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탄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오래 내려왔습니다.

(성탄 새벽송)
전기와 차가 없던 시절에는 성탄 새벽에 교인의 집집마다 성탄 축송을 다녔습니다.
현재 우리 주변은 집집마다 불이 환하고 차량이 오가기 때문에 의미가 없을 듯하나
예배당과 주변 교인 주택들은 하나의 마을을 이루고 있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 새벽에 예배당 마당이나 예배당 주변 주택들의 광장에서 축송을 생각합니다.
예배당 주변의 등을 모두 내리면 성탄 새벽의 어둠 속에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배당 주변의 모든 가정이 주택의 현관 앞에 촛불을 켜고 다 함께 축송을 할 수 있고
예배당 안에 성탄 새벽만 커튼을 내리고 등을 껀 상태에서 새벽 예배를 드릴 수도...


세상이 성탄을 우리처럼 바르게 지키려고 줄이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 박멸 운동을 짙게 하려고 성탄 분위기를 없앤다는 점에서
우리는 그들에 따라 좌우 되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갈 원래의 길을 지켜 내기 위해 늘 정중앙 직진을 위해 일단 생각해 봤습니다.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7:32:11 문답 / 발언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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