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중년이 되면서 나타나는 극심한 변동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발언) 중년이 되면서 나타나는 극심한 변동

교인1 10 340 2021.12.20 16:41
방금 교인 사이의 일이 있어 해당 되는 3명에게 같은 글을 동시에 안내했습니다.
개인사를 공개할 수는 없으나 우리 전체에 해당 된 과제 하나를 적겠습니다.


아이가 성인이 되려면 청소년기를 거칩니다. 이 시기에 혼자 살아 갈 사람이 되기 위해 신체와 정신이 크게 변합니다.
이 것은 나쁜 것이 아니고 부모 밑에 살다 혼자 살기 위한 연습이며 준비며 시행착오며 자리를 잡아 가는 과정입니다.
평소와 다른 말도 하고, 평소와 다른 반응도 보입니다. 사람이다 보니 좋은 면보다 좋지 않은 면이 많이 나타납니다.
이 모습을 보고 평소 기대했던 이들은 걱정도 하고 몹쓸 사람이 되었다고 비판도 합니다. 크게 보면 좋은 현상입니다.


성장 과정의 청소년기를 지나 어른이 되면 처음 어른이 되던 초기 모습이 대개 평생을 갑니다. 별로 바뀌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모습이 50대를 지나면서 향후 노인으로 살기 전에 다시 재조정을 합니다. 어른이 노인이 되는 과정입니다.
평생 주변에서 알던 A, 그런데 50대를 지나며 갑자기 깍쟁이가 되거나 안하무인이 되거나 부드러워 지기도 합니다.
청소년이 어른이 되고 중년이 노인이 되는 과정에 좋았던 사람은 나빠지고 나빴던 사람은 좋아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라고 이름을 말할 수는 없습니다. 저부터 제 주변의 목회자들도 평생 그렇지 않았는데 돌변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저는 아주 좋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교인들도 그렇게 보면 객관적이지만 제가 저를 보는 것은 주관일 뿐입니다.
우리 교회에 근처 어느 목회자 한 분은 아주 노망 든 일을 했습니다. 우리 공회 목회자 중 여러 사람이 아주 바뀌었습니다.
목회자만 바뀝니까? 제가 교인 중에 평생 신뢰하며 의심치 않았던 분들이 빠르면 40대 늦어도 50대면 어느 날 돌변입니다.


돌변을 해도 좌우로 흔들리다 제 자리를 찾으면 다행입니다. 사람이니 그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지켜 보는 편입니다.
돌변을 한 다음에 좋지 않게 변한 상태에서 세월을 지내며 이참저참 해서 그냥 슬쩍 눌러 앉아 버리면 고치지 못합니다.
장로님께서 한 때 갑자기 평소 하지 않던 언행을 해서 주변에서 모두 바짝 긴장했던 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안정적입니다.
저는 누구든 댓글로 어떻게 적든 표현하든 비판하든 어떤 책임도 반론도 제가하지 않겠으니 혹독하게 적어 주셨으면 합니다.


백 목사님은 과거 많은 목회자와 많은 교회 내 지도적 교인들을 기르시면서 한 번씩 노망하지 말라고 뜨겁게 챙겼습니다.
지금 저는 그 노망에 해당이 될까 주변에 자꾸 물어 봅니다. 이왕 바뀌려면 좋게 바뀌면 좋겠습니다. 여러 분이 챙겨 주시고..
저는 우리 교인들을 향해 적습니다. 후하게 살던 분이 갑자기 계산기를 들이대며 만사를 돈으로만 해결하려 드는 경우도 있고,
말 한 마디면 인감증명서보다 확실하던 분이 안면도 바꾸지 않고 번복을 하는데 너무 거듭하다 보니 제가 어지럽습니다.


우리 교회만 그렇겠습니까? 이 글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교회의 연세 많은 분들은 대개 부공3 우리 체제에서 자라지 않았고
지금 50대 안팎의 분들은 외부에서 들어 오셨던 원래 내부에 계셨던 상관 없이 현재 각 교회의 중심 교인들의 경우는 모두가
같은 처지입니다. 서로 돌아 보시고 각자 자기의 무슨 인생 결심과 전환의 의지를 가졌다면 시급히 심각히 돌아 보셨으면...
어떻게 저 분이 갑자기 저럴 수 있느냐는 이야기를 가깝든 멀든 한두 사람이 아니고 여러 사람 여러 여러 사람이 그렇습니다.





10대를 지나며 어른이 되는 우리 학생들이 이왕 바뀔 바에는 모두 좋게 훌륭하게 아름답게 멋 있게 바뀌면 참 좋겠습니다.
어른이 되고 어느 덧 중년의 깊은 세월을 지나는 과정에 벌써 눈은 노안 말이 들리고 치과에서 충치 걱정 말라고 한다면
이제 노인이 될 단계가 눈 앞에 왔다는 뜻입니다. 이제 아이들이 벌써 결혼을 했거나 곧 결혼을 할 상황이 된 것입니다.
바로 이 시기에 평생 좋게 잘 살던 사람이 나름대로 잘 준비한다는 것이 평생 산 것을 전부 자기 손으로 문질러 버린다면...


그렇다면 안 되겠습니다.
이 글은 이 곳을 정상적으로 방문하실 분들에게 구역 별로 또 심방부를 통해 필독과 '확인'을 부탁하겠습니다.
몇 사람만 부탁하면 그들만 그런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수십 명 우리 모두에게 피할 수 없는 문제이니 공동으로 부탁합니다.
안응규 선생님도 적어 주시고, 오은정 집사님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혜진 김희락 조은정 선생님은 아직 괜찮습니다.
아예 제가 이 자리에 전체 이름을 적겠습니다. 댓글에 '확인'을 적을 때는 모두 비실명으로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비실명, 댓글 확인 대상 : 구역장, 부서 책임, 한 번씩 수고하는 분들 중 50대 안팎, 제가 이름을 적어도 되는 분 등)

오정화 안미송 오은정A 오은정B 장현주 오은아 김영예 양금자  차미경 이미영 오정옥 정영희 최미자
정상현 박종규 안성민 윤영삼 유영호  안응규

기타 본인이 적어도 되거나 스스로를 다져 볼 사람은 알아서 적기 바랍니다. '실명'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7:32:11 문답 / 발언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8:29:26 문답 구자료에서 이동 됨]

Comments

구역장 2021.12.20 17:44
확인
교인1 2021.12.20 18:23
확인
교인2 2021.12.20 18:36
확인
교인3 2021.12.20 18:49
확인
교인4 2021.12.20 19:10
확인
구역장 2021.12.20 19:11
확인
교인5 2021.12.20 21:16
확인
교인6 2021.12.20 21:18
확인
교인1 2021.12.21 09:50
확인
교인6 2021.12.22 22:35
확인
Category
State
433,389 since 200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