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책 앞에 원로?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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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책 앞에 원로?

교인 2 157 2021.09.19 17:26
최근 외부 일반 교단의 목사님 별세에 대해 소식이 나오고 있습니다.
직책 앞에 원로를 붙이는데 굳이 붙여야 하는 이유가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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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교인 2021.09.19 22:34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일반교단의 원로목사에 대해 설명드리자면,

공회는 한번 목회자가 되면 죽을 때까지 강단에서 순종하지만, 일반 교단은 세상처렁 정년이 있어서 65-70세가 되면 은퇴를 하게 됩니다.

한 교회에서 오래 수고한 목사를(보통 20년인것같습니다) 예우차원에서 원로 목사로 추대하며 각 교회에서 어느정도 생활을 지원해줍니다. 그러면서 직접적인 권한은 없지만 당회에 참여도 하고 그렇습니다.
서기 2021.09.20 18:54
학교 교사가 62세에 은퇴를 하면 퇴직 교사가 됩니다. 대학은 유명한 교수의 경우 은퇴를 해도 '명예교수'라는 이름을 주고 연구실을 몇 년 더 사용하게 하거나 강의를 몇 년 동안 한두 개를 하도록 하는 등 배려를 조금 더 해 주고 있습니다. 은퇴를 했지만 교회가 새로 온 목사님 위에 더 높은 어른으로 모신다는 그런 뜻입니다.

교회는 목사님이 은퇴를 하게 되면 교사처럼 그냥 퇴직 하고 끝이 나는 경우도 있고, '원로' 목사라는 이름으로 평소 월급의 50%를 드리는 등 몇 가지 대우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대우를 하는지 각 교회가 알아서 정합니다. 일반적으로 개척을 해서 교회를 자리 잡게 해 놓은 정도면 원로 목사님으로 계시게 되고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대개 20년은 근무를 해야 그런 대우를 하는데 짧은 기간이라도 교회에 끼친 공로가 많으면 법적으로 원로 이름을 올리지 않아도 실제로는 원로 목사님이라고 부르며 각 교회가 알아서 대우를 합니다. 

보통 한국 교회의 은퇴는 70세입니다. 공회는 원래 나이에 따라 은퇴하는 경우는 없고 그 대신 매 2년의 시무투표를 통해 임기 2년만을 드리고 있습니다. 2년마다 시무투표를 통과하면 90세라도 담임 목사님으로 계실 수 있고, 시무투표에서 불신임이 되면 20대에 오갈 곳도 없이 집에 가는 분도 있습니다. 백 목사님 사후 공회가 크게 둘로 분리가 되는데 당시 '대구공회'라고 이름을 붙인 곳이 전체의 3분의 2가 되고 이 분들은 시무투표를 없애는 대신 70세에 은퇴하는 방향으로 교회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부산공회'라고 이름을 가진 곳은 대부분 지금도 시무투표로 나오기 때문에 목회자의 은퇴 후 원로 목사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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