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회 결혼의 안내에 대한 아쉬움...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공회 결혼의 안내에 대한 아쉬움...

교인 1 343 2021.09.06 06:45
저는 공회 결혼을 한 사람으로 공회 결혼이 얼마나 좋은지 갈수록 절실히 느끼고 있으며 이렇게 좋은 공회 결혼을 안내해 주시고 진행되도록 목회자와 많은 부모님들에 수고에 대해 감사합을 드립니다. 또한 아직 결혼을 못하고 있는 청년들을 보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전체적인 청년들의 입장과 부모님들의 입장은 잘 모르지만 제가 접하는 청년들 중 몇 명은 결혼에 관심을 가지고 공회 결혼이 좋다는 이야기도 주변에 많이 들었고 공회 결혼을 한 사람들을 보며 신기해 하며 부러워도 합니다. 그러나 대화를 하다보며 많이 느끼는 점이 정작 결혼해야 될 청년들은 공회 결혼에 대한 지식이 너무 없다 보니 접근조차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배 시간을 통해서나 평소 목사님께서 애 터지게 안내를 해주시고 설명을 해주시므로 공회 결혼이 좋은 줄 알고 결혼하라는 주변의 이야기는 들리지마는 정작 접근하는 방법을 안내 받지 못해 '어떻게 결혼을 했어? 어떻게 절차가 진행이 돼? 미혼 신고서는 뭐야? 신청은 어떻게 하는 거야? 직장은 어떻게 해결했어?' 등에 대한 질문을 많이 접하게 되어집니다.

저도 20대 때 공회 결혼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고 또한 부모님께서 빨리 안내를 해 주셔서 지금의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공회 결혼의 장점 등은 목사님께서 넘치게 설명을 해 주셨고 살펴 주시지만, 공회 결혼을 하신 분들의 대부분은 부모님들의 안내와 설명이 있었거나 앞서 결혼한 형제나 친구들을 통해 결혼에 대한 설명을 들어 결혼을 하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저도 그러했고 대부분 부모님께서 안내를 해 주실 때까지는 청년들의 경우 결혼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신청 방법을 모르니, 심지어 잘 믿는 가정의 청년이 미혼 신고서가 무엇인지 물어보는 청년도 있어 진행조차 안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요 근래 많이 느낍니다. 특히 앞서 결혼한 형제들이 없거나, 출타 중으로 연락이 적은 청년들의 경우나 또한 부모님조차 신청 방법을 잘 몰라 청년들에게 안내를 못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부모님과 구역장님들이 결혼을 위해 많은 수고와 애써주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이라는 부담을 준다 생각되어 말을 꺼내지 못하였거나 또한 당사자들도 듣기 싫어하는 티를 내므로 말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겠지만 이런 간단한 결혼 절차와 결혼하고 싶다면 언제든지 이야기하여 진행해 줄 수 있도록 부모님들이나 또는 구역장님들의 기본적인 안내가 조금 더 있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7:32:03 문답 / 발언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8:29:10 문답 구자료에서 이동 됨]

Comments

서기 2021.09.07 14:06
우리 나이로 20세부터 미혼인 분은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개별적으로 묻고 부모를 통해서 직접 일일이 확인을 여러 차례 했습니다.
자주 물어서 오해할 정도로 결혼을 안내했고 권했습니다. 일단 빠진 분은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무실로 연락해 주면 좋겠습니다.

확실히 교회가 안내했고 여러 차례 권한 분들 중에서 '공회 안에서는 아예 하지 않겠다'고 한 청년들이 그런 말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주변 다른 사람이 물으면 소개해 주지 않아 그냥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사실 적지 않은 청년들에게 보이는 경향입니다.

직접 알려 주시면 좋은 기회에 부드럽게 안내할 만한 기회를 찾아 보겠습니다. 저희 입장은 그렇지만 늘 실수하며 빠지기 때문입니다.
일단 공회와 교회는 최선을 다해 우리 나이 20세 결혼을 부탁하며 특히 19세부터 미리 내년에 준비하자는 말을 미리 해 왔었습니다.
Category
State
433,961 since 2005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