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오해 - 웃을 일이지만...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사소한 오해 - 웃을 일이지만...

교인1 0 174 2021.05.23 17:02
오후 예배를 마치고
문을 열고 나오자
저 쪽에서 서인이가 달려 오면서 묻습니다.



왜, 서지교회는 없나요?

무슨 말인데?



서진교회도 있고
서인교회도 있는데
서지교회가 없어요...



지금은 웃고 넘어 갑니다.
그런데 최근에 5년을 걸쳐 수백 건의 고소 고발을 당해 본 일이 시작 된 것은
이렇게 웃고 넘어 갈 일이고, 모두가 알기 때문에 농담일 뿐인데
제게 질문 하는 아이는 정말 궁금해서 물었고 질문한 아이가 어느 날 삐쳐서 불을 붙이면 온 교회와 공회가 난리 날 일이 될 수 있습니다.




1. 한자가 다르고 뜻이 다릅니다.

서지, 서진, 서인 형제의 '서'는 序: 순서, 逝: 간다는 글자입니다.
서진교회 서인교회는 西: 서쪽입니다. 서부교회 서쪽에서 서부교회를 대신하고, 서울의 서 쪽을 맡아 강동교회 빈 곳을 맡겠다는 뜻이었습니다.
동천교회 강동교회는 東: 동쪽입니다.



2. 교회 설립이 먼저였습니다.

주일에 태어 났다고 주일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도 있습니다.
공회를 위해 살라고 공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아이도 있습니다.
북한처럼 태양이 태어 났다고 태양절로 붙이는 것과 다릅니다.

교회 이름을 붙여 그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그 좋은 교회의 뜻을 가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인 서진은 에스겔 47장의 성전에서 나온 물이 바다를 향해 생명 운동으로 나아 가라는 뜻입니다.




어느 날,
목사 아이들의 이름에 교회 이름을 붙이고 교회 연고권을 갖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면?
과거 역사로 보면 3분의 1이 '그럴 수도 있겠네'라고 호응하고, 3분의 1은 '말도 되지 않는다' 하고, '3분의 1은' 무슨 소리인지 모릅니다.
과거 역사로 보면 이런 논리를 집요하게 전파하면 '3분의 2'가 동요하면서 멀쩡한 교회나 건전한 신앙이 내상을 입습니다.

실제 공회 교인들의 사업체는 신풍 목사의 차명 재산이라는 말을 밖에서 던지자 우리 교회 핵심들이 흔들려 뒷 조사까지 했습니다.
그 분위기를 감지한 쪽에서 집요하게 고소 고발 선전전을 5년 계속했습니다. 앞으로는 그러지 마시라고 우스개 소리를 가지고 설명합니다.
세월호 사건, 칼기 폭발 사건, 천안함 사건... 우리는 서인교회 서진교회 이름처럼 웃어 넘길 일로 온 나라가 파탄 나는 것을 최근에 봤습니다.
신앙의 사람은 비록 순교는 하지 못해도, 말 하나에 속는 일은 쉽게 넘어 설 수 있어야 합니다. 알아도 넘어 지는데 속게 된다면 큰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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