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의 소중함, 역사의 보배성 - 결혼을 중심으로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경험의 소중함, 역사의 보배성 - 결혼을 중심으로

교인 1 413 2020.11.18 07:27
저와 얼굴을 마주 하면, 서로 안면을 무시할 수 없는 분들이 아들과 딸들의 결혼을 복 없이 막고 있어 이 글을 적습니다.
우리는 서로 좋게 살았고 세상 어떤 교회도 생각하기 어려울 만큼 좋은 지난 날을 가져 왔었습니다.
우리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았고 우리는 각자 부족하지만 정성으로 살았습니다.
그런데, 유독 아들 딸의 결혼 문제를 두고는 갑자기 얼굴을 둔갑하고 아주 다른 사람처럼 나옵니다.
내세울 것도 사실 없는데, 마음에 드는 사람 잡아 봐야 살아 보면 뻔한 줄 모르지도 않을 사람들이,
한두 사람이면 적어 봐야 미안할 일이나 최근 유독 많아 져서 이 자리를 통해 한꺼번에 적습니다.


뇌물과 선물을 구별하지 않던 시절 2000년 이전까지 학부모는 교사들에게 원하는 돈과 선물을 마음껏 줄 수 있었습니다.
그 시절, 시내의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1년 하면 여 교사들은 시집을 갈 살림을 장만한다고 했습니다.
그 시절, 경찰서 교통단속 1,000cc 오토바이 타고 나오는 경찰은 1년이면 집을 한 채 산다고 했습니다.
이 때는 모든 시청의 인허가 서류를 제출할 때 흰봉투에 10만원 50만원 100만원을 넣어 제출했습니다.
저도 건축물 용도 변경을 심부름하며 고위직 공회 교인이 시켜 그렇게 소방서에 제출한 적이 있습니다.
1학년 담임이 제일 기대하는 것은 부자집에 첫 아이가 1학년에 입학하면 대책 없이 쏟아 붓는 것입니다.


2000년을 넘어 서면서 우리 사회는 사회의 모든 불법을 척결한다며 의사 변호사까지 대량으로 쏟아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권층이 형성 되면 불법과 부패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최고의 직종을 의사 변호사로 봤습니다.
90년대까지의 의사 변호사는 자격증을 가지는 순간 그 사람의 평생은 경쟁 없이 무조건 확보 되었습니다.
이 때 의사 변호사는 거의 남자들이었고 이 때 여성은 의사 변호사와 결혼한다면 갑자기 귀부인이 됩니다.
이 때 아는 사람들 중에는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집안의 첫 의사, 첫 변호사가 나오면 중매가 안 된답니다.
그 이유가 느껴 집니까? 다음 글을 읽기 전에 마음에 먼저 답을 적어 보고 이 글을 읽어 나가면 좋겠습니다.





2000년을 지나면서 의사 변호사가 쏟아 졌고 과거 큰 돈을 벌던 이들의 세계가 고생한 보람과 비교하면 허무해졌습니다.
집안에 의사와 변호사가 있는 부모는 아들이 의사 변호사라도 며느리를 무조건 고를 수 없게 된 줄 압니다.
세상이 바뀐 줄 모르는 못난 가정은 아직도 예전처럼 재벌 집 딸이 돈을 들고 오는 줄로 기대를 했었습니다.
의사와 변호사가 여전히 좋은 직업이어서 괜찮은 며느리를 볼 수는 있지만 최고를 기대하지는 못하는데도
부모가 최고 집안에 모든 것을 다 갖춘 최고의 여성 중에서 고를 생각을 하기 때문에 중매가 어려웠습니다.
겨울이 온 줄 모르고 나뭇가지에서 노래 부르는 배짱이 가수, 20세 넘어 가면 인물 가는 줄 모르는 여성...


전도서 3장에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박자가 맞지 않으면 깨지고 터지고 시끄러워 집니다.
여름 배짱이 겨울 무서운 줄 모르고 얼마든지 큰 소리 치고 여유 있게 노래 부르며 세월을 즐기고 있습니다.
사회의 경쟁이 심해 지는데 부모와 아이가 일년 내내 학창 시절을 끝까지 놀러만 다니면 앞 날이 훤합니다.
10대 후반이 결혼에는 최고의 시절인데 세상이 하도 썩고 이상해 져서 차마 10대 결혼은 부탁하지 못하나
20세 결혼을 놓치면 순식간에 피부와 속의 건강이 늙어 지는 것을 본인 스스로 느낄 것이고 아무리 발라도
커 나오는 동생과 경쟁하지 못할 것이니 20세 결혼을 간곡히 설명하는 교회 지도를 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첫 아이가 학교를 가면 모든 부모는 너무 기대를 합니다. 궁금하면 몰라도 기대하는 부모의 앞 날이 걱정스럽습니다.
경험 없는 부모, 역사를 모르는 사람, 겪어 보고 살아 보고 지나 보면서 두루두루 살펴 보면 어렵지 않은데.
3끼 먹을 수 있고, 예배 출석할 수 있다면, 이 땅 위에 가장 큰 복인 줄 알고 감사하는 교인들이 되었으면...
20세가 되면 부지런히 상대를 찾아 결혼한다면 평생의 가장 중요한 복을 가지게 되는데 그 나이가 좋으니
백 목사님은 왕궁과 거지 집안도 결혼은 추진할 수 있다 했는데 이 말도 반대로 읽고 복 없이 걷지 않은가?
남자 여자로 세상에 보내신 주님은 어떤 사람이라도 남녀로 만나면 결혼할 수 있는 길을 내어 놓으셨으니...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7:30:59 문답 / 발언에서 복사 됨]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8:28:15 문답 구자료에서 이동 됨]

Comments

남반 2020.12.06 22:05
결혼과 관련해서 들리는 말을 종합해보면 결국 부모님 평소의 신앙과 각오가 그대로 반영될 뿐인 것을 갈수록 느꼈습니다. 이미 평소에 세상과 양다리 걸치던 모습을 자녀들도 다 보고 자랐고,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선택 상황에서 선택장애가 발생되도록 자녀들이 느끼는 것은 부모님들이 이미 여러 가지 요소에서 애매하게 입장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자녀들도 간파하고 살기위해서 몸부림치더랍니다. 결혼의 상대방은 공장에서 출고되는 옵션처럼 스펙화 되어 있는게 아니고, 가정 상황, 가구원 수, 첫째 둘째, 부모님의 건강, 경제, 학업이나 직장 등 다 종합적인데, 이런 복잡한 요소를 놓고 복잡함이라는 안개를 걷어치울 수 있는 능력이 없으니 선택의 강요 앞에 튀어 나오는 것은 결국 '생존본능'이더랍니다. 솔직히 드라마나 SNS에 자랑질로 올려지는 사진을 보면 부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이미 마음이 빼앗겼는데 승패는 판가름 났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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