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양떼 목장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교양] 양떼 목장

서기 1 263 2020.04.18 07:11
제가 부임한 1989년 이후 기준으로,
우리 교회는 교회 차원에서 한 번도 교회 밖으로 움직여 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염소만 볼 수 있고 양을 볼 수 없습니다. 양을 보려면 강원도 대관령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요즘처럼 우리가 성경에서 '양'을 많이 공부한 적이 없어 늘 아쉬웠는데 최근 여수 바다 건너에 양떼 목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백 마리가 몰려 다녀야 멋이 있지만 우리 처지로서 몇십 마리가 있다 하니 이 정도에 만족하고 다녀 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은 알아서 잘 다녀 오시고
연세 많은 분들도 이 곳은 한 번쯤 다녀 오는 것이 좋을 듯하나 규모가 작은 곳이라 산보 삼아 몇 명씩 교회가 모시겠습니다.
심방부에서 운전을 맡길 만큼 안전한 분과 함께 가실 분들을 4-6명 정도로 나누고 좋은 날에 잘 다녀 오면 좋겠습니다.

놀이 여행보다는 역사와 지리 여행이 낫습니다. 우리는 성지순례도 가지 않고 기독교 유적지도 가지 않습니다.
양은 특별하기 보다는 너무 자연스럽고 일반적인데 남쪽에 사는 우리에게는 이제 가도 될 만한 거리에 들어 왔습니다.
우리는 시골에 살기 때문에 성경의 자연을 따로 볼 만한 것은 거의 없는데 유일하게 '양'만 아쉬웠습니다.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6-02 17:30:09 문답 / 발언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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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교인 2020.04.19 16:34
양몰이견으로 하는 양몰이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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