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인터넷 회선 '추가 청구'가 들어 올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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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터넷 회선 '추가 청구'가 들어 올 때

2019 06.28 서기 0 6 2022.05.31 16:42


외부에 복사 이용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참고하십시오. 어떤 정보는 너무 많아 지면 자기까지 불리해 질 수 있습니다. 다른 대책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교회 게시판이어서 교인을 위한 것이며, 교인 외부의 사회 활동을 최대한 피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중단 사례)
가끔 화면에서 '인터넷' 연결이 갑자기 중단되면서 KT가 '인터넷 회선 1개에 컴퓨터를 여러 대 사용'하지 말라면서 추가 요금을 낼 때까지 연결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대책)
화면의 전화에 주소와 계약자 이름을 불러 주고 지금 화면이 차단 되었는데 바로 연결 시켜 달라고 하면 됩니다. 보통 안내가 1회선에 컴퓨터를 1대 이상 사용하면 불법이라고 추가 요금을 요구합니다. 그런 경우 '계약 당시 1회선 1가정 여러 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가입했는데 지난 번에 전화국에 항의를 하니까 1년에 한 번씩 시스템으로 무조건 검색하다 차단이 자동으로 나가니까 해제를 부탁하면 바로 사용이 재개 되고, 1년 1회는 자동 점검 때문에 그렇게 된다고 말하면 된다고 안내를 받았다 하면 됩니다.


(상황)
옛날, 20년 그 이전 가정마다 유선 전화만 있던 시절에 전화 1대에 선을 연결해서 옆 집이나 옆 방에서 함께 사용하는 경우 월 1500원? 등의 추가 요금이 있었습니다. 전화국에서 전화 고치러 왔다가 발견을 하면 끊어 버리거나 추가 요금을 요구했습니다.

어느 날 전화선으로 인터넷이 사용 되고 이제는 휴대폰 때문에 일반 전화는 없어 지고 인터넷 선만 남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한국통신 KT는 과거 전화기 설치 때 가지고 있던 '약관'으로 인터넷 1회선에 2개 컴퓨터를 사용이면 추가 요금을 슬쩍 요구하면서 낚시를 합니다. 대개 경고문이 뜨고 또 전문 안내원들이 무조건 납부해야 한다고 법령으로 밀어 붙입니다. 대개 당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KT가 이런 제도를 중간에 슬쩍 집어 넣었기 때문에 이미 가입을 했던 우리 교인들은 인터넷 회선을 신청할 때 1회선 여러 대를 사용해도 된다 하고 계약한 다음에 이제 와서 이렇게 말을 바꾸면 안 된다 다른 집도 이런 사례가 있어서 추가 요금 없이 사용했으니 우리 집도 다시 화면을 연결 시켜 주라. 이전에 전화국에서 직접 이렇게 말을 하면 안내원들이 조처해 준다고 했다, 1년에 1회씩 이런 불편을 줄 수 있는데 그 것은 전화국의 시스템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것이어서 안내 전화를 통해 해결 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 하면 됩니다.


(배경)
1970년대까지 기계식 교환기를 사용할 때 가정용 전화를 신청하면 빠르면 5년, 늦으면 10년씩 기다렸던 때가 있었습니다. 이 때 전화 1대를 신청하면 전화기 값이 문제가 아니라 그 1회선의 값이 단독 주택 1채에 해당했습니다. 경찰 학교와 같은 공공기관이 1순위고 병원 약국이 2순위인데 약국은 개업을 하고도 전화를 1-2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기존 가정의 전화를 양도 받기 위해 집 한 채 값을 지출했었습니다. 그래서 불편하지만 1회선이 들어 오면 잘 사는 집들은 다른 방에 선을 연결해서 함께 사용했고, 심지어 옆집과 연결도 했으며, 전화국은 당연히 추가 요금제를 통해 사업이 좋았습니다.

80년대를 거치며 교환기가 전자식이 되면서 이제 원하는 대로 전화를 설치할 수 있게 되자 전화 가입비는 전화국에 내는 소액이 전부였고 프리미엄이 없어 졌고 전국에 집집마다 전화가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2000년대가 되어 인터넷이 전화선을 이용하게 되니까 이제 1회선에 몇 대를 연결 시키느냐는 문제가 아니라, 인터넷의 속도가 문제였습니다. 동영상을 주고 받으면 인터넷 속도가 느려 져서 다른 컴퓨터는 화면이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니 전화국은 인터넷 회선 1개에 컴퓨터를 몇 대 연결 시키느냐는 것으로 돈을 받지 않고 전송 속도에 따라 1회선 당 고급은 비싸고 보통 속도는 쌌습니다.

다시 세월이 지나 2010년대부터는 전국 시골까지 초고속망이 완벽하게 깔리고 이제 컴퓨터를 몇 대 걸고 동영상을 어떻게 전송해도 인터넷 속도에 문제가 없어지니까 KT에서 전화기 1회선에 전화기 2대 이상을 연결하면 1개당 추가요금을 받았던 '약관' 규정을 가지고 인터넷 회선 1개에 컴퓨터 1개 이상을 걸면 기계당 추가 요금을 슬쩍 요구한 것입니다. 어느 가입자가 대법원까지 갔는데 패소했습니다. 그래서 전화국은 늘 그 판례를 가지고 추가 요금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1가지 맹점은 '가입할 때 전화국에서 그런 말을 하지 않았거나' '1회선에 컴퓨터 몇 대를 걸어도 사용자가 속도 때문에 불편하지 추가 요금은 없다. 무슨 전화기 시대를 말하느냐, 구시대 발상이다. 인터넷 시대는 모든 것이 전혀 달라 졌다'고 안내를 하면서 전국에 직원들이 판촉을 했습니다. 바로 그 구두 약속 때문에 그렇게 알고 가입을 한 사람은 당연히 추가 요금이 필요 없습니다. 전화국에서 그 때 그렇게 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입자에게 그렇게 안내한 계약서를 보자고 하면 '그 때 전화국 직원이 인터넷 1회선에 1대 이상 컴퓨터를 연결하면 추가 요금'을 안내했다고 설명하고 내가 사인한 것을 보자고 하면 됩니다. 요즘 와이파이까지 있는 시대입니다. 한국통신 KT 직원들이 매출을 올려야 혜택이 많아질 것이니 장사는 잘하고 있지만, 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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