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세탁기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주일 세탁기

2019 01.06 초신자 0 3 2022.05.31 16:12



주일에 교회가기 위하여 밥과 설거지 가스 수도물은 사용하는데 세탁기를 주일에 돌리려다가 좀 생각해보니 그건 예배와 상관 없는 일인데 하는 생각에 문의합니다.

직장을 가지고 있어 주일에 가사일을 해치운다며  무심코 세탁기를 사용하게됩니다. 주일 세탁기  궁금합니다.




교인: 매일 하는 생활일은 할수 있는 것으로 배워왔습니다. 대표적으로 일기와 운동. 아이 많은 집은 세탁기 하루 돌리지 않으면 난리가 납니다.
반대로 주일을 위해 평일을 이용할 수 있느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우리공회는 주일 성수를 위해 많은 것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주일을 위해 미리 준비합니다.
시험이 눈앞이라도 주일은 쉬고, 숙제도 토요일까지 다해놓고, 사람과 만나는 일도 주일은 피하고 있습니다. 청소도 평일에 끝내놓고 주일을 맞이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신약시대의 특별한 은혜. 매주 주일날은 새출발입니다.   [01/06-16:47]

사회:
주일은 산앙과 환경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종 결정은 자기의 정도를 감안하여 정하시되
1. 평일에 준비하는데 별 불편이 없다면 주일은 피하되
2. 생활과 생명에 기본적인 사항은 일로 치지 않습니다.
3. 예상 못한 응급한 사고나 구조도 일로 치지 않습니다.

세탁기에 넣고 스위치만 돌리는 일도 토요일에 하거나 월요일에 해도 별 불편이 없다면 주일에는 기계 소리조차 재우는 것이 낫고, 주일에 하지 못하면 식구들이 교회 입고 가는데 불편할 정도면 기계 돌아가는 정도는 헐 수 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목사님 양복 단차가 떨어져도 바늘을 들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옷이 많으니 다른 것 입으면 됩니다.

4. 가장 조심할 것은 '균형'입니다.
주일에 세탁기 돌렸다고 아내를 폭행했다면, 아내는 신앙이 좀 어린 정도지만 아내에게 폭언 폭행한 남자는 신앙이 아주 높은 듯한데 실제로는 주일의 기본도 모르는 '불신자보다' 악한 사람일 수 있습니다. 아내가 주일에 세탁기를 돌리지 않았으먄 하는 신앙이 진짜 신앙이라면

* 결혼할 때 세상 모든 면을 보지 않고 신앙만 주일에 세탁기를 돌리지 않을 사람을 찾아야 하는데 세상 면은 속으로 계산을 했으니 이 남자는 처음부터 잘 믿는 사람이 아니라 잘 믿는 척 외식한 사기꾼이거나, 아니면 1주일을 열심히 노력해서 아내가 남편의 의중을 읽고 세탁기를 알아서 돌리지 않게 했어야 합니다. 가장 좋기는 주일에 세탁기를 돌리지 않아도 되도록 아내에게 생활비를 월 2천만원을 절어 주면서 주일을 협조해 달라고 하면 재벌 딸이라도 말이 된다면서 응할 듯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수준이 다 비슷하니 불가능한 조건을 제시하여 소리가 나는 것보다 대화로 잘 풀면 진리공부도 되고 세상살아가는 협력 협동력도 기르고 외교력이 높아지면서 남자의 세상살아가는 수준이 좋아질 듯합니다.  [01/06-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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