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부탁의 말씀

문답 / 발언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청소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부탁의 말씀

2018 10.07 김향춘 0 2 2022.05.31 15:59



많은 망설임 끝에 올리는 글이오니 부디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예배당의 현관은 바로 우리들의 얼굴입니다.
우리 교회의 경우, 유독 어린 유치부나 주일학생들이 많아 현관문을 아무리 닦아도 금방 더러워 집니다. 그렇다고 닦지 않으면 금방 먹을 밥그릇이므로 씻을 필요가 없다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금방 먹을 밥그릇일지라도 깨끗히 씻어서 먹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청소하실 때 좀 힘들더라도 연보 봉투가 꽂혀있는 사물함 위, 유아실 창문과 출입문, 현관문, 중문, 거울 등을 깨끗히 닦아 주셨으면 합니다.

주일날 마다 살펴보면 전혀 손길이 미치지 않은 듯 먼지가 너무 많이 쌓여있고 유리창이며 거울은 얼룩투성이입니다.
조금만 신경써서 청소해 주시면 깔끔하게 정리되고 청결한 교회의 모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외부에서 우리 교회를 방문하시는 분들이 보더라도 "아~이 교회는 손님을 맞을 준비가 되어 있구나~~" 우리 교인들의 교회를 아끼는 마음을 눈으로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반대로 지저분한 현관문이며 먼지가 가득한 탁자 등을 보며 우리 교인들이 교회를 전혀 관리하지 않고 무관심으로 방치하고 있다고 할 지도 모릅니다.

우리 모두가 얼마나 소원해온 좋은 환경의 예배당입니까?
이렇게 좋은 땅에 넓고 큰 예배당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아끼고 가꿔 나가야 할 예배당입니다.
기왕에 교회를 위해 청소봉사를 하시면서 내 손길이 닿은 곳이 반듯하게 정리되고 깨끗하면 청소하는 보람도 있을 것이고 내가 흘린 땀 덕분에 교회가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에 마음이 행복해 지고 스스로가 대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청소하실 때 혹시 닦아야 할 곳을 빠트리지 않았나~~신경 써서 살펴보시고 조금만 더 수고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더 열심히 청소할께요^^




담당:
좋은 말씀, 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본관은 제가 맡고 있는데 예배당 안에 장의자와 실내 바닥만 쓸고 닦았습니다. 유리문, 나무문의 유리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연보함과 거울까지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화요일과 토요일에는 마루 걸레로 바닥을 닦고 모든 장의자는 손걸레로 닦습니다. 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에는 빗자루로 쓸기만 했습니다. 쓸고 닦은 것만 생각했지 출입구의 유리창과 거울은 예사로 알았습니다. 가끔 다른 분들이 아마 대신 하신 모양인데 어제 태풍 때문에 놓쳤는지 싶습니다.

지적하지 않았으면 늘 현관을 빠뜨리고도 혼자 뿌듯할 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0/07-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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