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성균 박지원, 결혼 일정 (3월 26일)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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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4 16:17
신랑 : 손성균, 28세 (부모 : 손희주, 이동옥)
신부 : 박지원, 27세 (부모 : 박해수, 차양자)
장소 : 서인교회
일시 : 2021년 3월 26일 오일 예배 후
두 분은 공회의 주일학교부터 거쳐 나왔기 때문에 따로 소개하지 않아도 되는 분들입니다.
교회의 인도에 충실했으나 공회를 지도하는 저희가 부족하여 공회가 특별하게 인사합니다.
신앙은 바르게 시작하고 그 한 번이 평생 바로 진행 돼야 가장 좋습니다. 에녹이 그렇습니다.
그러나 회개란 다시 시작한다는 뜻이고 우리는 모든 면에 평생 다시 시작하며 나아 갑니다.
어떤 분들은 한 번에 평생 잘 사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의 단점은 그 것이 얼마나 귀한지 잘 느끼지 못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겉으로는 한 번에 잘 사는 듯이 보이나 속으로는 수 없이 실수하고 깨지고 넘어 지는 것을 봅니다.
어떤 분들은 겉으로 봐도 한 번 넘어 지고 새로 시작합니다. 그런데 재출발이 실제로 첫 출발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에 공회를 지도하는 저희의 부족으로 재출발을 하면서 모두에게 부럽도록 잘 사는 가정들을 우리가 압니다.
공회의 청년들은 모두가 교회의 지도를 잘 받았고, 또는 넘치게 순종을 했고, 저희의 부족으로 문제가 있었으나
다시 시작하면서 공회는 처음보다 나아 졌고 무엇보다 본인들은 공회와 주변이 걱정하지 않도록 잘 하고 있습니다.
교인도 공회도 지도자도 배우고 자라며 실수하며 더욱 나아집니다. 이 것이 회개며 이 것이 소망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의 실수를 자랑하지 않지만 과거를 감사합니다. 믿는 우리에게만 주신 정말 좋은 보석입니다.
인사말을 붙이고 싶은 분들은 이 곳의 기록이 훗날에도 늘 보기 좋도록, 축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후 설교 때 출애굽기 17장의 아말렉 전쟁을 살폈습니다. 모세의 팔이 올라 가고 내려 오며 이기고 졌습니다.
우리 교인들에게 주님 보실 때 좋은 일이 있다면 여호수아처럼 믿음으로 순종한 결과니 좋은 교인이라는 뜻입니다.
우리 교인들에게 불편과 실수와 아픔이 있다면 모세의 팔이 내려 간 것이 원인이니 모세의 부족입니다. 죄송합니다.
공회의 책임자 지도자들은 모세의 팔에 교인의 불편과 실패가 있다고 회개하고 더욱 하나님께 다가 서겠습니다.
교인들께서는 어렵고 문제가 생기면 목회자를 탓하지 마시고 도우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고 다시 진격합니다.
우리는 이겨도 이기고, 져도 이기도록 만들어 졌습니다. 믿는 사람의 장점이며 복입니다. 모두에게 복을 기도하며...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7-12 22:14:37 일반심방에서 이동 됨]
집회 때 두 분의 행복한 모습을 부럽게 보겠습니다.
주님께 복 받는 귀한 가정교회 이루시길 기도합니다.
늦었기 때문에 더 앞서는 사례를 하나 열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한 가정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복된 노선에 세워주셨으니 주님 원하시는 사명 잘 감당하시어 하늘의 복 쌓아가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공회에 가정교회가 계속 이어지길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