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오 은아 선생님 집이 70 평 대지 정도에 30 평 정도의 1 층 주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 번에 5 ~ 8 평 정도의 2 층을 마련하여 교인이 살 수 있도록 하려는데
건축비 견적을 여러 곳에서 받아 보니까 아직도 집을 짓는 자세에 따라 비용이 천차만별입니다.
한 마디로 일반적으로 주택 건축비를 너무 높게 잡고 있는데
경제가 넉넉하지 않다면 얼마든지 적은 돈으로 교회 주변에 내 집 마련이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남들이 살고 있는 정도의 주택에 살아야 한다는 그 생각 하나 때문에 많은 것이 투자됩니다.
현실적으로 가족 수와 현 경제 수준을 고려해서 작은 집을 간단하게 짓는다면
모두들 안정적으로 주택을 마련할 수 있겠다는 판단이 섭니다.
오래 동안 부동산이나 주택이나 건축에 대하여 제가 현장을 떠나 있었습니다.
최근 집 지을 분들이 많아서 실제 견적을 받아 보니까 세상이 살기 어렵고 물가가 높은 것보다
모두들 너무 부자로 너무 넉넉하게 너무 거대하게 살려 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파악이 됩니다.
세계를 점령한 몽고군들이 말 하나 위에서 의식주를 다 해결하고 전투를 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리스도의 군병 된 우리들이므로 우리 현실은 우리 신앙의 격전지이며 전투 현장임을 생각할 때
비록 최고의 정예 군사처럼 긴장하지는 못할 망정 조금 흉내는 내야 하지 않을까! 전방에는 목숨 걸고 싸우는 백마 고지 전투가 전개되는데 후방에서 나태해서야 되겠는가.
조금 조심하고 조금 아끼고 조금 긴장하면 경제면에서부터 만사 다 좋고 해결이 될 것 같습니다.
15 평 집 하나로 될 것을 30 평 집으로 확대하면 그로 인해 들어가는 건축 비용은 말할 것도 없고
건축 이후 유지 관리 때문에 평생 계속되는 부담과 얽매이는 많은 부작용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