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행렬, 박 유진 심방

일반심방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김 행렬, 박 유진 심방

2008.10.01 사회 0 19 2022.04.19 19:16

어제 30일에 김 행렬 선생님을 근무지로 심방했습니다.
충남 서산군 죽포리에 현장이 있고, 바닷가의 허허 벌판에 공사 차량만 있습니다.
현장에는 조립식 숙소가 있고 2층에 방 한 칸을 따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4시간 이상을 달려야 하는 길인데 매주 주일 예배를 본 교회에서 드리고 있습니다.

인간적으로는 외롭고 어려울 것이나 한 주간 먼 타지에서 말씀과 가족 생각을 하다 보면
신앙으로는 더 깊어 지고 뜨거워 질 것으로 생각되며 실제 그렇다고 느꼈습니다.

예배 말씀은
건강, 가족, 직장, 교회, 말씀 은혜  이 5 가지 생활 필수 요소들이 한 곳에 모여 있어야 하는데
작년에는 신풍에서 근무할 때 가족이 광주에 떨어져 있었고 이번에는 본인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올 1월에서 8월까지는 이 5 가지가 다 한 곳에 모여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 중에서 5 가지가 한 곳에 모여 있는 이 은혜에 대한 감사가 느슨해 졌고
이 은혜를 뜨겁게 구하도록 하기 위해 일시 직장을 멀리 떼 놓으셨다고 깨달아서
이번 현장에서는 신앙에 필요한 모든 것이 한 자리에 모여 질 수 있기를 기도하되
다시 은혜를 주신다면 느슨해 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로 기도하시라고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모든 것이 너무 좋으면 하나님께서 설 자리가 없어 집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 중에서 한 두 가지를 빼 내시거나 아쉽게 만드십니다.
모든 것이 좋을 때 그런 좋은 환경에서 내적으로 하나님 동행이 뜨겁고 감사가 뜨거우면
생활 필수품을 빼 내시거나 아쉽게 만들지 않습니다.



오는 길에 천안에서 공부하며 매주 조례 교회로 출석하는 박 유진 학생을 심방했습니다.
초등 학교 때 우리 신풍 교회를 다녔고 순천으로 이사한 후에는 좋은 조례 교인이 되었습니다.
천안에서 매주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조례 본 교회로 출석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착실하고 또 좋아서 본 교회로 출석하고 그리고 타지에서 타 교회와 비교하며 이 노선을 사랑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신앙이 어린 것은 틀림 없는데 잘 자라는 모습이 좋았습니다.
안 믿는 가정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신앙 생활에 자꾸 가까와 지고 있었습니다.
현재 천안의 나세렛 대학교 언어 치료학과의 2 학년 2 학기를 다니고 있습니다.
어지간한 학과라면 순천대로 편입을 하는 등 전공과 대학의 위치를 권하려 했는데
언어 치료는 평생 잘 사용할 수 있고 비록 객지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잘 있는 모습을 보고
그냥 안심하고 왔습니다.


새벽 예배 후에 사택에 들어왔습니다.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7-12 19:59:30 일반심방 구자료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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