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출석 1 명

일반심방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 새출석 1 명

2008.09.28 0 1 2022.04.19 19:14

수요일 새벽 예배 때 여반 뒤 자리에 앉은 분은 김 소희 선생님입니다.
우리 신풍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율촌 초등 학교에 유치원 교사로 지원했습니다.

9월 23일이 유치원의 교사 신청 마감일이었고 혼자 지원했기 때문에 그대로 확정이 되었는데
다음 날 학교에 가자 5월에 집회를 가는 교회니까 그 때 휴가 가지 않는 조건을 요구했으며
김 선생님이 거절하자 마감 시간 후에 지원했다는 다른 분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원래
서울의 합동 교단 소속 교회에서 신앙 생활을 해 왔고 교회에 맡은 일이 많았던 분입니다.
서울 시내의 초등 학교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다가 올 초에 아는 분을 통해 홈을 이용했고
이 노선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어 공회 교회 출석을 위해 직장을 찾고 있습니다.

출석하던 교회와 가족들에게 신앙으로 감당하지 못할 파장을 주지 않고 자연스럽게
교회와 직장을 연계하려고 스스로 율촌 초등 학교에 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가정이 신앙과 세상 면으로 다 화목하고 원만하며 김 선생님 역시 천성이 부드러운 분이어서
부모 입장에서 서울 살던 딸이 혼자 여수 바다 가에 가서 살게 되는 것을 걱정하실 것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께서 인도하실지 김 선생님은 기도를 많이 하고 계실 것입니다.
김 선생님이 오신다고 결정하면 거주나 직장 문제를 두고 그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도록
우리는 안내할 책임도 가져야 하고 또 우리는 그럴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외부에서 우리 공회나 신풍으로 오시려는 분들은 그 동안 제가 최대한 만류를 했습니다.
멀리서 볼 때는 좋아 보여도 이 곳에도 다른 곳에 있는 불편과 모순과 어두운 면이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는 우리들의 부족과 단점을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모든 것을 각오하고 오겠다고 한다면 우리는 뜨겁게 맞아야 합니다.

우리는 과거 우리가 어려울 때 그리고 이 노선을 찾아 이 곳으로 오려 할 때
그 때 우리는 몰랐으나 우리보다 앞서 이 길을 걷던 분들이 우리가 모르던 면으로 많은 애를 썼고
그런 수고 위에 우리는 오늘 이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길을 함께 가기 원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우리는 아낌 없이 우리 노력을 다해야 합니다.



앞서 이 길을 가지만 부족한 것이 많은 우리에게 그 분으로 배울 것이 있을 것이며
그 분 역시 이곳으로 오게 된다면 우리가 이 노선 가족으로 배워야 할 일이 있을 것입니다.

교회를 출석하게 되는 분들 중에서
다른 교회와 우리 교회를 비교한 다음 신앙 노선 때문에 오게 된 분들에게는 항상 같습니다.
지금 여수 시내에서 우리 교회로 출석하시는 분들과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한 사람만 배우고 다른 사람들은 가르치기만 하는 그런 관계는 하나님께서 주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에 처음 출석하시는 분들도 우리 전체에게 유익이 되는 장점을 꼭 가지고 계시며
우리 역시 이제 출석하는 분들에게 우리가 할 일이 있습니다.
 

[이 게시물은 서기님에 의해 2022-07-12 19:59:30 일반심방 구자료에서 복사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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