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정원제 김유안 - 결혼

일반심방

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조례, 정원제 김유안 - 결혼

서기 15 956 02.03 21:01
신랑: 정원제, 20세 - 정운택 오영미 가정
신부: 김유안, 19세 - 김건우 문선애 가정
결혼: 2024.2.28. 삼일 예배 후

* 일자 결정
오늘 처음 만나 결혼을 결정했고, 공회의 안내를 따라 2월 9일에 결혼식을 올릴 수 있지만
휴가를 받아야 하는 김경안 오빠의 군부대 일정 때문에 28일에 결혼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 감사 인사
조례교회의 20대 남 청년이 20명인데 신랑이 올해 우리 나이 20세가 되어 결혼 명단에 처음 올리면서 막내인데 결혼에 나서니 감사합니다.
조례교회의 20대 여 청년이 10명이 넘지만 올해 우리 나이 20세가 되어 결혼 명단에 처음 올리면서 막내인데도 결혼에 나서니 감사합니다.

선배들도 20세 결혼이 좋고 20대에는 결혼해야 되는 줄 알고 있으나 더 좋은 가정을 소망하며 직장과 여러 준비 때문에 늦어 질 뿐입니다.
그렇다 해도 선배들의 형편은 그들 각자 사정이고, 공회가 늘 부탁하는 20세 결혼을 위해 다른 준비는 결혼 후 함께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좀 늦는다 해도 타 교회와 우리 사회 기준으로 보면 모두가 조기 결혼을 할 것이나, 돌아 보면 후회뿐이니 공회는 20세 결혼을 늘 권합니다.
공회 입장도 생각하고 조례교회도 고려하고, 건강한 두 분이 결혼으로 자유롭게 제한 없이 마음껏 이성에게 주신 은혜까지 누린다 합니다.


결혼이란, 따지다 보면 30대를 쉽게 넘어 갑니다. 20대 때는 느긋했으나 30대에 접어 들면 시계가 갑자기 초침으로 바뀌며 급가속을 합니다.
이 번 결혼에 특히 감사한 것은, 신풍이나 동천의 청년들은 함께 자란 교회 내 결혼을 목숨을 걸고 피하고 공회 내 타 교회를 선호해 왔는데
이 번 두 분은 한 교회에서 20 년 함께 자랐지만, 공회가 가까운 사람과 결혼하는 것이 '현실 신앙'에 좋다고 부탁한 것을 감안해 주셨습니다.
백두진 선생님은 공부가 어렵고 겹치는 어려움 때문에 결혼이 늦어 졌지만 사회적으로는 아직 좋은 나이고 또 원래 20세 결혼을 원했습니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지 않으면 갖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것이 출생과 사망, 그리고 살아 생전의 결혼인데, 20세 결혼의 소식에 참 감사합니다.


지난 날, 또는 지금도
우리 공회 내부도 결혼이 중단 되는 상황들이 발생하지만 세상과 비교하면 아직 우리의 결혼은 아직까지 모범적이고 이 정도면 참 좋습니다.
한두 가정, 그 이상으로 중단이나 사고가 곳곳에 있는 것은 지금이 말세여서 그런 것이고 시대의 조류가 홍수처럼 밀려 오다 보니 그렇습니다.
죄악 세상 안에서 이 노선을 걸어 가려면 신앙 전투를 피할 수 없습니다. 전쟁은 희생자가 있는 법이지 먼지 하나 묻지 않는 전쟁은 없습니다.
한 쪽에서는 아군이 부상도 입고 후송도 되고 심지어 전사도 하지만, 남은 이 노선의 10대들은 20대들이 일선을 피하면 대신 앞장서 주셨으면.
전우의 시체를 넘어 가며 적진을 향하는 용사들이 백두산 꼭대기와 압록강까지 밀고 올라 가듯이, 우리는 말세의 저 고지를 향했으면 합니다.

내일 주일 설교를 베드로전서 4:1 말씀으로 준비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미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우리가 어찌 피하겠습니까?
피할 싸움은 피하되 피할 수 없는 싸움은 주님이 열어 놓고 앞서 가신 길을 따르는 것이 신앙의 사람입니다. 부부로 살면 많은 난제가 있지만,
그렇다고 결혼만 미루면 안전할까.. 편할까.. 잘 먹고 잘 살고 행복하게 즐기며 세월을 보낼 수 있을까요? 그 시간에 가정의 건설에 나섰으면...

웃고 살아도 짧은 인생입니다.
내 사람만 쳐다 보며 사랑을 쏟아도 부족한 것이 인생입니다.
내 사람이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 이 사람에게 기웃거리고 또 저 사람에게 마음을 주고 카페에서 어디서 세월을 보내는 것이 멋 있는 것일까?
세상은 그것을 청년의 행복한 자유라며 마음껏 누리라고 부추깁니다. 우리는 그 시간에 내 사람과 가정과 신앙의 건설에 땀을 흘리라 합니다.

우리는 우리 것이 좋을 듯합니다.
선배들이 망설일 때, 제일 막내 두 사람이 가장 공회적으로 결혼에 나서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두 사람이 이렇게 순종을 했다 하여 천사가 되는 것도 아니고 온전하고 거룩해서 흠이 없을 사람도 아닙니다.
우리가 지켜 봤지만 장점도 있고 예쁜 점도 있지만, 밉상일 때도 있고 단점도 있을 것입니다. 만사를 고려하고 결혼을 통해 함께 가겠다 합니다.
두 사람이 결혼으로 함께 시작하면 서로 단점과 밉상을 빠르게 발견하고 고칠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 소리는 좀 나는 법입니다. 이해하셨으면.
그리고 두 사람의 장점과 고운 점은 더욱 돋보일 것입니다. 모두가 진심 어린 축하와 응원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좀 서툰 모습을 보일 때는 웃어 주시고 이해해 주시고
우리 모두 그랬다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조례교회 모든 교인들은 우리 신풍교인과 밤기도도 함께 하고 평소 만사를 함께 했습니다.
또 우리와 앞서며 뒷서고 장례식에서 집회에서 만사를 오늘까지 함께 해 왔습니다. 지금도 가족 친지로 모두 한 식구로 유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번에 신랑과 신부는 우리 신풍과 조례의 교인이 아마 절반은 친인척으로 사진을 찍어야 할 상황입니다.
친가와 외가를 함께 하고, 부모와 할아버지 할머니를 함께 하며, 조카와 이모 고모 시누 올캐 친정 시댁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갈수록 더욱 그럴 것입니다. 이 것이 2018년에 배운 출애굽의 성막을 만들 때 실들이 가로 세로로 짜여 가며 천이 되고 성막이 되고
하나님을 모시는 신앙의 세계를 이루었습니다. 그 것이 야곱 하나로 시작한 12 아들이 대대로 내려 가며 우리처럼 짜여 지면서 육체의 이스라엘을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짜 나가면서 이 노선의 말세 마지막을 감당할 마지막 성막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를 향해
이제는 시대도 인구 절벽의 재앙을 맞으면서 부럽고 쳐다 볼 것이고
그 위에 계신 하늘의 하나님 아버지의 기쁜 얼굴을 우리 모두 그려 보며 힘 있게, 우리의 이 길을 걸어 가도록 합니다.

두 분의 결혼 결정에 '축하 인사'를 적어 봤습니다.
우리 모두의 마음입니다.

Comments

교인 02.03 21:16
귀한 신앙의 가정에서 자란 두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새 출발의 가정교회로 복되게 만들어 가시길 기도합니다.
교인2 02.03 21:19
아름다운부부입니다. 새로운출발을 응원합니다^^
이영인` 02.03 21:23
흑암의 시대에 또 하나의 불빛을 봅니다. 잘 가꾸시고 잘 밝히시기 바랍니다. 결혼식은 가 보지 못하나 저녁 예배를 조례교회로 실시간 연결하고 결혼식까지 지켜 보며 함께 하겠습니다. 또 갈 수 있는 교인들은 모두들 가 보시라고 권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하며..
서인교인 02.04 05:42
아름다운 소식에 감사합니다. 하나님 모신 복된 가정교회의 본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장현주 02.04 07:38
귀한 가정에서 자라 복된 순종으로 가정 교회를 이루는 두 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더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교인 02.04 08:59
복된 출발과 결정을 축하드리며 쉬운 것 같으나 어렵고 어려운 것 같으나 달리 생각하면 쉬운 선택이 자기를 내려놓고 순종하는 분이
받아가지는 것 같습니다. 너무나 귀한 자세에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 공회를 비추는 가정교회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오는 길목에 처음 피는 꽃잎처럼 소망과 격려를 보냅니다. 이제 부모님의 품을 떠나 독립의 움을 피울 수 있게
양육하신 부모님께도.
최미자 02.04 09:10
반갑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가정교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영종 02.04 12:33
참 반가운 소식입니다. 복된 결정 내리신 두분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쏟아지길 기도드립니다.
이미영 02.04 16:13
축하드립니다. 부모를 떠나  한몸을 이루는 새출발의가정이 이땅위에 허락하신 가정천국을 이루어가길 기도합니다.
지이은 정영혁 02.05 14:09
축하드립니다! 신앙의 길을 하나되어 걷는 복된 가정교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조례교인 02.07 12:35
너무 기쁜 소식이네요~ 새벽예배도 매일 나오는 두분이 한 가정을 이루어 더 복되고 주님 보시기에 기쁜 신앙의 가정을 이뤄나가길 기도합니다
교인3 02.08 20:09
복된소식 감사합니다. 신앙있는 두 분이 하나되어 주님께 더욱 나아가고 그 과정에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하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서인교인 02.10 09:44
기쁘고 예쁜 소식 감사합니다. 웃고 살아도 짧은 인생, 내 사람만 쳐다보며 사랑을 쏟아도 부족한 것이 인생,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런 인생을 살려고 출발하는 두 분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대동교인 02.12 08:30
갈수록 어두워지는 말세에, 더욱 빛나고 가정교회로 말세를 감당하는 복된 가정되어 앞 날에 모든 걸음 걸음에도 세상을 초월하고 오직 신앙의 한 길을 걸어감으로 주변에 본이 되어 따라가고 같이 걸어가는 복이 전해지기를 기도합니다.
정은지 정양호 02.19 16:57
축하합니다. 너무 예쁜 나이에 믿음으로 시작하는 첫 걸음에 응원과 기도를 보냅니다. 앞으로 두 분의 결혼생활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