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당으로 아끼고 조심해 주셨으면,
모든 분에게 깨끗한 모습을 보이고, 신앙에 유익하도록 노력했으면 합니다.
황정엽 권사님, 중환
올해 87세입니다.
2021년 85세의 4월에 석창의 '좌수영요양병원'에 입원을 하셨습니다.
지난 주간까지도 밝은 목소리로 병원 안을 다니며 늘 말씀을 전하고 감사 생활을 하셨습니다.
2023.2.10. 금요일 저녁 예배도 평소처럼 실시간 예배를 잘 들으셨고 또 연결해 주시는 심방부와 밝은 목소리로 인사를 하셨는데
급성으로 당뇨 합병증이 왔고 중환자실로 옮긴 상태여서 주일 오후 예배 후 4시경 병문을 했습니다.
처음 들어 가서 볼 때는 아주 밝게 알아 보고 좋은 표정을 했으나 1분 안팎에 주무시듯 의식을 좀 잃은 듯 보였습니다.
당뇨 합병증으로 의식 소실까지 심하여 당분간 고비를 겪게 되실 듯합니다.
신약의 우리가
그 날이 가까울수록 모이기를 힘쓰라 하신 말씀을 따라 최선을 다해 출석하고 얼굴을 보며 심방까지 하지만
입원 요양 등 여러 가지 형편으로 직접 뵙기 어렵게 될 때 교회는 출석할 때처럼 늘 한결 같아야 함을 기억합시다.
심방부와 구역장님들이 모든 식구들을 꼭 직접 챙겨 보시고 목회자가 필요할 때는 언제나 연락 주시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밝고 환하게 옛 모습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한 번 고비가 올 때 애매하게 멈추면 그대로 장례를 치르고, 고비를 넘기면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기도 합니다.